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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3 15:07
같은 부서에 저 포함해서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키우는 분들이 많은데
장모님(친정)이 봐주시는 경우 3 시어머니가 봐주시는 경우 1 여직원분들 얘기 들어보면 시어머니가 봐주시는게 너무 불편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집에 오시는것만으로도 불편한데, 함께 지내야하니 오죽하겠느냐고 저는 이런상황이 되면 본인도 같이 신경쓰이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와이프와 상의 후에 장모님께 부탁드렸어요 하지만 와이프분께서 괜찮다고 하셨다면 시어머니께서 봐주시는것도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2/03 15:22
1, 와이프 말대로 무조건 따른다
2. 그러다 불편사항 발생 시 무조건 시터를 쓰는것으로 한다 로 합의를 단단히 하시고 진행하시는게 가장 현명할 거 같습니다.
22/02/03 15:24
일단 해주실 수 있는 부분들은 최대한 받아보세요.
그 과정에서 불만이 있으면 바로바로 플랜B로 선회가 가능하게 계획을 짜두시고.
22/02/03 15:25
기한을 정하고 (보통 돌까지) 그때까진 어느 정도 조부모님이 부담을 진 다음, 이후부턴 둘이 책임(시터 포함)지는 게 좋다고 봅니다
너무 어릴 때부터 시터는 조금 부정적이라..
22/02/03 15:28
보통 이런 경우에 장인어른의 목소리는 제일 후순위로 나둬야 가정의 평화가 지속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장모님이 계속 봐주시고, 시어머니가 급할 때 투입되는 거로 준비하시면 어떨까싶네요.
22/02/03 15:29
전임(?)은 아닙니다만 저의 어머님(시엄마)이 약 6개월 정도 봐주시면서 느낀바로는
- 무조건 와이프의 의향에 따르라. - 단, 와이프가 후회하는지를 관찰하라. - 악역은 내가하라(특히 어머님과 와이프가 맞지 않는것 같을때) 정도로 조언하고 싶습니다만..이것도 집바이집이라..신중히 결정하시길...
22/02/03 16:00
장인 어른의 비위를 다른 것으로 최대한 맞춰드리면서 처가에 맡기는게 최선인데..
그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댁에 좀 맡겨보는 경험을 와이프분께 맛보게 해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경험해보면 다시 처가에 맡기자고 하실거에요 곧. 시터는 두가지 다 시도 후에 시작해도 늦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애도 좀 더 커서 시터에 맡기기 좋을거구요)
22/02/03 16:28
와이프와 장모님 의견이 제일 중요하긴합니다... 주양육자뜻에 따라하시는게....
장인어른 눈치보이는건 어차피 장모님과 와이프분이 막아줄거라 후순위로...
22/02/03 16:29
장인어른을 최대한 구워삶아서(...) 최소한 돌때까지는 장모님 케어 체제를 유지하는게 여러모로 낫다고 봅니다.
시어머니는 결국 시어머니고, 시터를 쓰면 주변상황에 신경안써도 되는건 장점이지만 좋은 시터 구하기 어려움 + 금액부담 + 시터가 갑자기 그만두거나 주말에 급하게 케어가 필요한 경우 결국 어딘가에 부탁해야하는 난감한 상황들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와이프의 의향이 가장 중요하고 거기에 따라야합니다.
22/02/03 17:06
와이프 분이 하자고 하시는대로 하면 됩니다.
절대로 절대로 본인 의견 내시면 안댑니다. 글쓴분께서는 마음적으로 힘드시겠지만 더 큰 힘든 상황이 오는걸 막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 드리는 돌봄비 같은것도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와이프 분 말씀대로 하시면 됩니다.
22/02/03 17:14
와이프 말씀대로 시어머니께 하시되 상황따라 바뀔수있음을 염두해두시면 됩니다. 시어머니가 내가 봐줄수있다~하셨지만 막상 해보니 본인이 너무 힘들다/ 혹은 며느리가 역시 우리엄마보다는 불편하다 나올수 있거든요. 갈등까지는 아니라도 불만 나옵니다 육아가 힘들어서요;; 그때되면 장모님 찬스로 다시 방안을 돌리시고요. 어짜피 지금 시터는 못씁니다. 아기가 어려서 양쪽 어머님이 우리가 봐줄수있는데 시터를 왜쓰냐고 좋은소리 분명 안나와요. 가족찬스로 최대한 버티시다가 시터쓰세요. 경험상 어머님 한분이 전담하시는것도 좋진 않더라고요…
22/02/03 17:45
시터 고용할 돈을 장인장모님께 드리는 것이... 근데 장인어른은 어떤부분에서 불만이 있으신건지 알 수 있나요? 일단 거기서부터가 문제인 것 같은데..
22/02/03 22:41
24갤까지가 힘들어요.
그 이후엔 어린이집 도움 받으면 되거든요. 시터 은근 비싸고, 돌발상황이 많으니, 가족 어르신들이 봐줄수 있는 상황이면, 어떻게든 비벼보세여..
22/02/04 00:16
어짜피 한분이 계속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와이프분도 시어머니가 우선순위니 시어머니 하시다가 힘들거나 육아방식으로 갈등생기면 장모님 두분 다 지치시면 비용 더 들이고 시터 이런식으로 돌아가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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