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박싱데이로 해외축구 경기가 많아 행복한 라이트팬입니다.
저는 딱히 응원하는 팀은 없고.. 그냥 한국인 선수가 속한 팀을 그때마다 응원하는 편인데요.

한국과 딱히 접점이 없더라도 이수날, 번개맨, 샤이니 민호, JD 처럼 해축팀에 열렬한 팬심을 가진 분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아스날은 주멘이 잠시 거쳐가긴 했지만, 위 인플루언서 분들이 주멘을 계기로 팬이 된 것 같지는 않아서 신기합니다)

스연게를 보면 한국인 선수의 유무와 상관없이 다양한 팀들을 좋아하는 분들을 꽤 많이 뵙게 되는데,
국내에서 각 해외축구 팀 팬덤 규모가 대략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여 질문드리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라이트팬까지 포함하자면
1. 토트넘 (원래 토트넘 자체를 좋아하는 팬분들이라기 보다는,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어서 현재 라이트팬이 제일 많지 않을까 싶네요)
2. 맨유 (박지성 선수가 뛰던 당시부터 유입효과가 있지 않을지)
3. 여기서부터는 잘 모르겠습니다. 레알, 바르샤, 아스날, 리버풀, 첼시 같은 팀들이 떠오르긴 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가볍게나마 이를 조사한 결과가 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