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께서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 기능으로
자주 일기를 쓰시는데요.

오늘도 일기 쓰려고 나와의 채팅방 들어갔는데
갑자기 무슨 사슴(?)이 있는 사진 같은 게 뜨더니
그냥 뭔지 몰라서 일단 허용하기를 누르셨다고 합니다.

허용하기를 누르고 나니 채팅창에 그 사슴 나온 사진이 그대로 뜨길래
어머니께서 이거 뭐 보이스 피싱 같은 사기에 당한 건가
덜컥 겁이 나서 채팅방에 나온 그 사진을 지우셨다고 하네요.

어머니는 기계치이시고
일단 모르면 허용부터 하고 짜증나면 지우고 보시는 스타일이라
말로만 들어서는 도통 무슨 상황에서 그렇게 하신 건지 알 수가 없어서 저도 답답하네요.

어머니꼐서는 혹시 요금 폭탄 같은 거 맞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시는데 딱히 휴대폰 소액 결제나 카카오 결제 내역은 없었습니다.
지금도 저한테 괜히 피해주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시는데.

이런 것도 혹시 피싱같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