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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7 09:18
'피터파커가 스파이더맨이라는 걸 아는 사람들' 이라고 했던것같고, 당연히 피터 파커들도 그걸 알긴 하겠죠.
그럼 베놈은 왜 왔었냐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건 그 심비오트라는게 지식이 전유니버스동기화되고 그런게 있다는 말이 있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뭐 실제로 그걸 아는 사람들 전부가 온것도 아니고 결국 영화를 만들기위해 취사선택해서 온거니... 나머진 아직 안왔다고 할수도 있고(실제로 막판에 그림자로 보이는 크레이븐 포함한 적들) 와도 어디 베놈처럼 구석에 있다가 돌아가기도 하고 뭐 여러가지 있었겠지만 영화에서 조명할 필요는 없었겠고..
21/12/17 09:20
마법쪽은 그냥 대충 퉁치고 넘어간 상황이긴 합니다.
굳이 억지로 끼워 맞춰보자면, 스펠 실패로 스파이더맨이 존재하는 멀티버스들 중 관련 인물들이 바로 소환된거고, 마지막에 그 박스 터지면서 '피터 파커'를 아는 사람들이 다 차원을 넘어오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는 형태로요. 당장 옥박사도 묘사 보면 스파이더맨이랑 싸우던 중에 갑자기 소환돼서 넘어온 것 같은데, 사실 옥박사는 스파이더맨=피터파커는 모르는 상황이었죠. 물론 피터 파커 존재를 아는 사람이긴 했습니다. 일렉트로는 어스파2 상에서 피터파커는 아예 모르는 사람이고, 해당 영화 내에서도 죽을 때 까지 스파이더맨 정체는 모르고 죽었습니다. 그냥 멀티버스를 위한 대충 적당한 설정 이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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