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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2 06:39
시기상으로 늦은건 아니죠. 실패해도 1년 어학연수다녀온샘치면 되고요. 성공확률이야 높지않고 건대에서 중대...나 그정도 올릴거면 안하는게 낫고 최소 스카이레벨은 가야 1년투자한 보람이 있을텐데 글쓴님 커리어하이가 어느 수준인지 판단해보고 미련남으면 해보셔요.
21/12/02 08:56
저에게 물어본다면 반대쪽에 기울꺼 같은데. 확실한 계획이 있고, 학력을 높이는게 필수조건이라면 선택을 지지하겠으나. 수능이 모평에 비해 낮고, 입시에서 좋은 결과가 안나온게 주 원인이라면 반대합니다.
21/12/02 09:17
지금쯤이면 어디에 취업하고 싶은지는 생각하고 계셔야할것 같은데,
저라면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이 학벌이 중요하다 판단되면 한번 도전해볼것 같고, 그렇지 않다면 그냥 취업준비할것 같습니다. 1-2년 빨리 취업하는게 기회비용 측면으로 생각해보면 작지도 않습니다.
21/12/02 09:24
금융권을 가고싶다는 생각이 좀 커지다 보니
제학벌로는 턱없이 부족한거같아서 생각이 많아졋는데 기회비용 측면이 너무 크긴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21/12/02 09:27
사회나와보니 대학이 다는 아니더군요.
좋은대 나왔다고 다 잘 나가는것도 아니고 거꾸로 안 좋은대 나왔다고 못 나가는것도 아니네요 건대 정도면 괜찮아 보이는데.. 빨리 졸업해서 일하면서 내 꿈을 쫓는걸 추천해요.
21/12/02 09:55
같이 일하는 사원들이 다 지방대출신들인데, 어느 탑대학 못지않게 잘하고 성과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런거보면 대학이 다는 아닌것 같은데, 또 한편으로 사회에 진입하는 입장에서는 학벌이 주는 영향이 커보일수도 있고 실제도 영향이 있기도 하구요. 사실 선택이 중요한건 아닙니다. 선택을 옳게 만드는게 중요한거죠. 길게 보면 1년 별거 아닙니다. '낮은 확률'이라고 생각하시지 말고 조금더 분명하게 내가 얼마나 이 점수를 높일수 있나, 죽어라 노력할수 있나 생각해보시고. 비슷한 노력을 지금 대학을 다니면서 하면 어떻게 될지도 생각해보세요.
21/12/02 10:00
저는 굳이 하실거면 S가는게 맞다고 봐요. 제가 여의도 밥 거의 못먹어봤지만 그래도 운용쪽 인턴도 하고 취뽀도 했었는데 최근 들어오는 분들 기준으로 해외대+SKY가 압도적이었고 서성한도 그리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도망친 놈이 뭔 말을 하겠습니까만.....
21/12/02 10:19
이런 쪽은 오히려 본인이 학력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시는게 괜찮을 것 같네요.
문과신거 같은데 KY도 애매하고 S는 가야 이득보는거 같네요. 서성한이면 오히려 3년 차이때문에 별로구요.
21/12/02 11:14
시간은 문제가 아닌데, 레벨업 할 수 있느냐는 문제죠. 지금 이미 건대 상경 레벨인데 3년이랑 바꾸는거라면 최소 연고대는 가야되니까요.
21/12/02 11:41
영어성적 좀 되시고 전공 그대로나 비슷하게 가실거면 편입쪽이 리스크가 적을 것 같은데,
윗분들 의견처럼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고려해보고 결정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1/12/02 12:08
대학을 나와서 뭘 하고싶은지 안정해진거같은데 다른 대학을 들어가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정해졌다면 대학네임을 찾고있지않을거같아서요.
21/12/02 12:35
전 추천드리긴 하는데.. 일단 목표가 확실해야 되고, 목표가 확실하지 않다면 최소한 의치한은 노리셔야.. 아 근데 저도 입시를 너무 오래전에 해서 지금은 추세를 잘 모르겠네요.
21/12/02 13:52
요즘 대학 3학년이면 졸업하고 뭐 할 지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으시면 힘들겁니다.
다른 거 다 그대로 두고 대학 간판만 갈아끼운다고 별로 바뀌는 것은 없고요. 상경이면 높은 확률로 문과이실텐데 의치 노릴 것도 아니고.. 학벌을 많이 보는 특수한 업계로 꼭 가고싶으신거면 모를까 너무 늦은 거 아닌가 싶네요.
21/12/02 14:41
차라리 몸 갈아서 지방로스쿨이나 문과전문직(회계사나 세무사 등)을 노리시죠. 어중간하게 학교 간판 갈아끼운다고 시간 날리는 것보다는 그 에너지로 시험에 매진하는게 인풋 대비 아웃풋이 낫습니다. 인터넷에서 지방로변 동네북이고 CPA다 죽었니 어쩌니해도 지인들 보면 자기 밥벌이는 다 잘 하더라고요. 요즘은 서성한 출신들도 행정9급 하는 사람들이 꽤 나오는 시절입니다.
21/12/02 15:28
레벨업 할 수 있다는 확신만 있으면 도전 해보는 것도 괜찮아 보여요. 실제적으로 빨리 사회진출 하는게 득 되는 상황에 놓여지더라도 본인 스스로가 계속 생각날 가능성이 커서.
근데 1년 불태우고 되돌아 오는건 큰 문제가 아닐 거 같은데, 어중간하게 레벨업 해서 2~3년 뒤쳐지는 게 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어 보이네요. 요즘 세상이, 옛날처럼 대학 간판대로 흘러가는 경우가 적다고 봐서.
21/12/02 15:33
윗분들말대로 어중간하게 대학급 조금높이는거면 시간손해보는게 엄청 큽니다.. 오히려 상황이 더나빠질수있어요. 취업시장 나이도 엄청 중요한요인이라고봐서...
졸업이 늦어져도 상관없는대학(의치한약 등)이라면 크게문제없지만 문과라면.. 리스크가 꽤 크긴하지요. 남자분이시면 군대2년도 생각해야합니다. 진짜 확실한 리턴이 있는거라면 해볼만하고, 그정도 자신있으신거 아니면 다른길이 더 생산적일수있습니다.
21/12/02 16:01
낮은확률로 학력을 높이는게
의 정의가 너무 불분명합니다. 1년투자로 SKY가 가능하면 하시고 아니면 cta, cpa. 혹은 금융공기업준비를 하세요. 지방생활 괜찮다면 공기업사무직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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