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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31 17:06:03
Name 실제상황입니다
Subject [삭제예정] 풀장비 장착한 중세 기사vs호랑이 (수정됨)
https://cdn.pgr21.com/humor/431820

이 유게글 보고 진짜 진지하게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드려 봅니다.

중세 기사vs호랑이

진지하게 누가 이기나요?

호랑이가 이긴다면 중세기사 몇 명부터 상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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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i(아이오아이)
21/08/31 17:27
수정 아이콘
중세 기사가 그냥 바릅니다. 풀장비도 필요 없어요. 그물+창 조금만 연습하면, 호랑이 씨를 말릴수도 있죠
탄산맨
21/08/31 17:29
수정 아이콘
말 탔으면 말로 갖다박기만 해도 호랑이 끔살인걸로..
포프의대모험
21/08/31 17:33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까 말이 큰놈은 1톤이네요; 호랭이는 250 300키로고... 말이 쫄지만 않으면 밟혀죽는다는데 기사가 타면 3대1도 할듯요
21/08/31 17:29
수정 아이콘
기사의 역량 나름 아닐까요?
포프의대모험
21/08/31 17:30
수정 아이콘
기사나 호랑이나 개체별로 스펙차가 너무나지 않나요
풀장비면 기사가 이길듯 합니다 플레이트메일이 뚫릴리가.. 눌러죽이든 때려죽이든 해야되는데 손에 무기있으면 호랑이가 다치니까
HA클러스터
21/08/31 17:32
수정 아이콘
일단 로마시대 맹수 전문 검투사(베스티아리)들도 그당시 기술의 갑옷만 입고도 맹수들 학살했습니다.
중세를 어느기준으로 두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갑옷 기술의 정점에 이른 풀 플레이트아머 입은 숙련된 기사라면 호랑이 한마리가 중세기사 몇명부터가 아니라 중세기사 한명이 호랑이 몇마리까지로 말을 바꿔야 할겁니다.
Lord Be Goja
21/08/31 17:44
수정 아이콘
인류는 호랑이와 메머드를 철기시대전에 자기들 보금자리에서 쫓아내고 멸종시켰습니다
항정살
21/08/31 18:00
수정 아이콘
풀장비면 기사 까지 갈 것도 없고 빳따든 이대호면 됩니다.
나막신
21/08/31 18:01
수정 아이콘
호랑이도 덩치만컸지 움직임은 느려서..김종국 선에서 정리
실제상황입니다
21/08/31 18:06
수정 아이콘
김종국 씨 안녕하십니까. 유튜브에서 호랑이 잡는 거 꼭 시연해주세요!
태연­
21/08/31 20:27
수정 아이콘
종국이형 어서오고
겨울삼각형
21/08/31 18:12
수정 아이콘
흔히 언급되는 [중세 기사]라면 풀플레이트 갑옷을 입을 수 가 없습니다.
근대 르네상스 시대가 되어야 풀플레이트 갑옷이 나옵니다.(대항해시대가 열린 이 후)

[중세 기사] 들은 기껏해야 사슬갑옷 정도 뿐이라서..
호랑이의 물기나 타격을 전혀 막아주지 못합.. 니다.
21/08/31 18:14
수정 아이콘
반대로 기사라면 당연히 말을 타고 다니는게 기본인데, 호랑이가 말 탄 기사를 잡을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겨울삼각형
21/08/31 18:17
수정 아이콘
https://bleang.tistory.com/1755

호랑이도 호랑이 나름이겠죠.
코끼리 탄 사람도 습격하는 호랑이도 있는데..
츠라빈스카야
21/08/31 18:17
수정 아이콘
포인트만 잘 잡으면 가능할 겁니다. 코끼리 위에 탄 사람도 습격해서 중상 입히는거 보면...말탔다고 계속 달리기만 할 것도 아니니..
21/08/31 18:20
수정 아이콘
기사가 맨몸도 아니고, 일반인도 아닌 훈련된 전투가인데, 사슬갑옷 정도만 해도 충분히 방호가 될거 같은데요. 땅 위에서 1:1 맞짱 뜨는것도 아니고
츠라빈스카야
21/08/31 18:28
수정 아이콘
일단 둘의 승부가 어느쪽이 무조건 이긴다고 할만큼 기울어진 밸런스가 아니기 때문에, 승부는 붙어봐야 알겠죠. 그 확률이 어느쪽이 높은가가 문제겠고..
사슬갑옷이 호랑이 앞발의 타격력까지 막아줄지는 의문이네요. 둔기에 대한 저항은 거의 없다시피할텐데..
그러다보면 맞고 낙마를 할 가능성도 충분할테고요. 아무튼 호랑이가 이길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물론 기사가 이길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정도라는거죠..
다크 나이트
21/08/31 18:23
수정 아이콘
음 그런데 최근의 경향을 보면 르네상스를 어떻게 보면 중세의 끝정도로 보지 않나요?
그렇다면 말 자체는 중세기사 라고 해도 맞는 말이 되긴 할 것 같기도 한데...
물론 완전 말장난이긴 하지만요.
겨울삼각형
21/08/31 18:41
수정 아이콘
말장난이고 언제까지가 중세냐는 많은 의견이 있습니다만,

중세(미디블에이지)모습이 담긴 대표적인 이야기나 영상물이면, 얼불노, 킹덤오브헤븐 같은게 있다면,

제가 말하는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게 삼총사(달타냥, 리슐리외추기경)인데,

이 둘을 같이 중세라고 묶기에는 많이 다르죠.
다크 나이트
21/08/31 18:45
수정 아이콘
뭐 저도 그냥 말장난 수준으로 말씀드린거라서요.
어거지로 부리면 이렇게 이야기 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정도?
21/08/31 18:34
수정 아이콘
로마시대에 이루어졌던 검투사vs맹수(사자, 호랑이 등등)가 가면 갈수록 일방적으로 검투사가 이기는 바람에 재미없어서 인기가 떨어진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얼마나 일방적이었으면 네로 등 황제가 직접 출전하기도…
21/08/31 19:07
수정 아이콘
기사의 풋내기 냄새 풀풀 나는 텔레폰 펀치를 더킹으로 피하고 전진, 재빨리 등 뒤로 돌아가 백 쵸크를 먹이면 호랑이의 낙승…은 농담이고 일단 몇 대 몇으로 붙이든 간에 계체량 차원에서 뱅갈호랑이인가 시베리아호랑이인가부터 정해놓고 붙여봐야 할 듯 싶습니다.
약설가
21/08/31 19:34
수정 아이콘
이건 호랑이한테 빠따 들게 하고 전사의 심장까지 줘야죠.
랜슬롯
21/08/31 22:42
수정 아이콘
1:1 에서의 승부는 이미 로마 시대때 끝났고 봐야한다고 저도 생각해요. 그리고 야생의 호랑이의 강점은 대놓고 1:1로 하는것도 아니고. 대부분의 경우 습격을 통해서 이루어지니까요.
어바웃타임
21/09/01 01:46
수정 아이콘
검투사가 아니라 현대의 성인남성 군필 일반인이 k2 소총 (탄창 1개 풀) 주고 싸우면 이길수 있나요?

상상해보니 무서운데 크크
이디어트
21/09/01 09:45
수정 아이콘
k2정도면 총소리 한방에 호랑이 모랄빵 날거같습니다
쫄아있을때 엎드려쏴로 미간에 뙇
근데 정글맵이면 습격받을테니 힘들수도 있겠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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