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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12 16:47:41
Name 일정
Subject [질문] 머지포인트 사태를 보고 그냥 궁금한 것..
안녕하세요.
머지포인트 사태가 심각하네요.

https://cdn.pgr21.com/humor/429922

이글을 보고 과연 내가 머지포인트 구매한 당사자였으면?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머지포인트로 밥먹으면 그 식당도 머지놈들한테 돈 못받을걸 알고있고,
나도 머지포인트에 대한 환불이 불가한걸 알고있고..

근데 회사나 집 옆에 아직도 머지포인트로 밥먹을수있는 식당이 있다?
과연 나는 사용안할것인가?

저는 할것 같아서...
물론 저렇게 어디 아직 사용된데요 하고 인터넷에 소문은 안내겠지만
혹시라도 주변사람 중에 머지포인트 있는 사람들한테는 말을 해줄것 같습니다.

피지알러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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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2 17:01
수정 아이콘
실제로 그렇죠 잘못을 떠나서 내돈이 구덩이에 박혔는데 내가잘못했으니까 넘어가야지 생각이 되겠습니까 당연히 쓸곳 찾아서 움직이는게 사람이죠 하지만 그걸 잘했다고 인터넷에 떠벌리는건 생각없는거고요
이쥴레이
21/08/12 17:08
수정 아이콘
https://cdn.pgr21.com/humor/429934

저글 후속글들인거 같은데.. 오늘 제가 점심때 자주가는 단골들이 머지포인트로 털리는거 보니.. 안타깝더군요.
거기 사장님들 몇년동안 자주보고 열심히 하시는분들인데.. 오늘 코로나로 재택근무도 많고 점심 매출 안좋았을텐데.. 오늘 사람들 바글 바글 해서.
기분 좋았을텐데...

지하 식당 방금 다녀온분들 이야기 들으니 머지포인트 결제 안한다고 붙였다고 하는거 같은데.. 그나마 다행인지..

저에게 만약 포인트가 있고 폭탄돌리기 쓸곳이 있다?? 잘 모르겠습니다. 모르는 가게라면 철판깔고 포인트 결제 하러 갈려나....
상상만해도 뭔가 괴롭네요. 크크
21/08/12 17:14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범주의 사람이었다면 아무리 싸다고 한들

내가 1달에 사용할 금액이 어느정도일지 알기 때문에 10만원(최대 20만원) 이상을 계속 쟁여두기는 쉽지 않았을 겁니다.

뭐 일단 쓸 수 있는곳 찾아보긴 했을듯 합니다. 근데 소상공인 식당 상대로 한방에 5만원이상 태우고 이러진 않았을듯..
개좋은빛살구
21/08/12 17:14
수정 아이콘
저는 성격이 쪼잔하고 편협해가지고
남에게 폐끼치는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그래서 통수를 맞아도 제가 맞지 제가 때리진 않는편입니다.
+
사기를 당할때 억울하지 않도록 이런 경우 소액으로만 시도해보고 잃으면 거들떠보지 않는편입니다 크크
일단 제 삶의 모토가
"그렇게 싸면 누구한테 알려주겠냐" 입니다 크크크
21/08/12 17:18
수정 아이콘
머지포인트 구매도 안했겠지만 했다 하더라도 환금이 안될것을 알면 사용안합니다.
21/08/12 17:19
수정 아이콘
다시 갈일 없는 식당이면 쓰고
회사나 집에 가깝고 맛있으면 나중에 또갔을때를 위해 안씁니다.
21/08/12 17:20
수정 아이콘
사실 10만 단위로 충전해서 쓰면 손해 볼일이 거의 없습니다.
저도 10만 정도 묶여있긴한데, 이거 다 날아가도 이미 뽕뽑은 거 생각하면 손해는 아니구요.

다만 한번에 수십 수백 충전한 분들은 왜 그렇게 한지 의아하긴 합니다..
플래쉬
21/08/12 17:26
수정 아이콘
음 실제 저도 10만원 이상 남아있고
어제 집주변 피자집(브랜드 피자 아님)이
사용 가능했지만
구지 가거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남에게 피해주는것보다는
그냥 제가 피해보는게 속 편해서요
21/08/12 17:30
수정 아이콘
저는 안면이 있는 사장님이라면 머지포인트 받지 말라고 말을 하고
아니라면 대충 씁니다.

근데 인터넷에 이런 질문은 좋지 않은 게 자기자신에게 엄격한 분들이 주로 댓글을 달거라
대답이 편중될거거든요
21/08/12 17:37
수정 아이콘
저라면 안씁니다.
마치 중고나라에서 중고거래로 하자 있는 전자기기를 사고 판매자가 잠수 탔는데 제가 그걸 다시 중고로 파는 느낌이에요.
넙이아니
21/08/12 18:00
수정 아이콘
안쓰는 사람이 더 많을거라 확신합니다.
치카치카
21/08/12 19:28
수정 아이콘
저는 안씁니다. 알면서 남한테 피해넘기는게 금전적 손해가 생기는거 보다도 찝찝해서 싫어요.
허저비
21/08/12 19:31
수정 아이콘
전 못합니다.
덧붙여서 주변에 아직 머지 받는 점포 있으면 적극적으로 그 점포 가서 알려주고 싶습니다
21/08/12 20:39
수정 아이콘
안쓴다고하는사람만 댓글달겠죠?
마리오30년
21/08/12 21:33
수정 아이콘
그 돈 좀 없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안하죠. 자기 살자고 남에게 피해 전가하는 짓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어바웃타임
21/08/12 22:55
수정 아이콘
저는 머리로는 쓰는게 나한테는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실제로는 가서 '머지 결재 되요?' 라는 말을 못꺼낼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게 물었는데

'손님 머지 지금 부도난거 뻔히 다 아는데 그걸로 결재하시겠다고 하시는거에요?' 라고 하면 진짜 얼굴 빨개지고 그럴거 같아서

염치가 없어서 말을 못꺼낼 것 같아요
쁘띠도원
21/08/12 23:26
수정 아이콘
사실상 사기치는건데
아르네트
21/08/13 00:17
수정 아이콘
금액에 따라 다르지만. 50만원 이하선 안할 것 같습니다... 다만 금액이 커질 수록 유혹에 빠지겠네요.
이혜리
21/08/13 01:31
수정 아이콘
저라면 일단 환불 신청하고, 기다릴 것 같네요.
애시당초 현금을 박아 놓는 행동을 할 것 같지는 않지만.
21/08/13 02:38
수정 아이콘
본인의 경제력과 책임지는 금액에 따라 다르죠
위원장
21/08/13 08:23
수정 아이콘
안씁니다
In The Long Run
21/08/13 09:35
수정 아이콘
일진에게 돈뜯기고 자기보다 힘 약한사람 돈뜯는거라고 봐야죠. 내가 살려면 너가 죽어야돼는 본인에게만 적용되는 심상이고 타인이 볼때는 덜 나쁜놈일뿐 나쁜놈이죠.
21/08/13 11:22
수정 아이콘
그거 가게 주인이 못받을거 알고도 쓰면
양심에 찔리고 말고를 떠나서
사기죄에 해당한다는걸 본거같은데요
21/08/13 14:25
수정 아이콘
전 안씁니다
21/08/13 14:28
수정 아이콘
가벼운마음으로 쓴다고 생각했었는데 돌아가는 상황이나 업주들 피해보는거 보면 안쓰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강양이
21/08/13 15:01
수정 아이콘
안씁니다. 그냥 제가 피해 보고 말죠. 남한테 떠넘기고 죄책감에 시달리는게 더 힘들 듯 하네요.
바람기억
21/08/13 16:17
수정 아이콘
안 씁니다
클로이
21/08/14 09:49
수정 아이콘
우리는 그걸 사기라고 불러요

님이 사기를 당했다고 다른 사람한테

사기처도 되는 면죄권을 받는게 아니잖아용
21/08/16 09:49
수정 아이콘
사기라는거 나쁘다는거 알고도 쓰는거죠 쓰는사람은 그거 아니까 여가에도 댓글을 안 달겁니다 욕먹을거 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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