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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27 21:36:09
Name 서린언니
Subject [질문] 등산알못입니다. 프로 등산에 있어서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부터 궁금해 하던게 있습니다.
유명한 아이거 북벽이나 8천 미터급 괴물같은 산 보면 인간이 걸어서 올라갈 수 없잖아요?

제가 아는 지식으론 절벽에 말뚝같은걸 박고 거기에 카라비너를 걸고 거기에 자일인가?
그걸 카라비너에 이어서 안전을 확보한후에 다음으로 전진하는 그런식인거 같은데요.

일단 그런 루트로 안전지대 에 도달하면 자일은 회수하겠고... 암벽이나 빙벽에 박혀있던 말뚝(죄송합니다 용어를 몰라서)
은 회수하나요?  다음에 올라오는 등반가들을 위해서 남겨두나요? 그게 제일 궁금합니다.
산소가 희박하고 날씨가 안좋은데 말뚝이나 카라비너를 전부 회수하기는 너무 빡셀거 같아서요.

만약 저런 말뚝같은걸 회수 안하고 그냥 남겨둔다는 가정하에 생각해보면 새로운 루트를 개척한다는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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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고란
21/07/28 03:16
수정 아이콘
저도 비전문가고 그냥 제 생각인데 안 뽑고 둘 거 같네요. 그걸 뽑을 시간도 인력도 없을 거 같은데요. 내려갈 때도 도움이 될 거 같고.
싶어요싶어요
21/07/28 06:34
수정 아이콘
그때그때다르죠. 보통 틈새에 말뚝박으면 뒤따라오는 사람이 회수합니다. 말뚝박을 틈새가 없으면 어쩔 수 없이 드릴로 뚫어서 하나하나 만들긴 합니다만 고산에서 한땀한땀 구멍내며 등반하는 경우는 드문걸로 알고 있습니다. 내려올때는 회수가 가능한 장비가 있고 안되는 장비가 있습니다.

그리고 물건 나른다고 아래층 계속 왔다갔다해야하고 등반하는 사람도 많아서 통행량이 많으면 고정로프를 설치하는데 이땐 회수하는 경우가 좀 적긴 하죠.
서린언니
21/08/01 13:37
수정 아이콘
음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페로몬아돌
21/07/28 09:20
수정 아이콘
대한 산악 연맹 소속이지만, 저도 사실상 아마추어에 가까워서 아는 것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일단 빙벽이나 암벽을 올라갈 때 볼트, 너트 도 쓰긴 하는데 요즘은 대체로 캠이라고 부르는 것을 씁니다. 캠의 경우 가위 잡듯이 누르면 잘 빠지기 때문에 대부분 회수가 가능 합니다. 일단 선등이 캠을 끼우거나 박으면서 올라가고 줄을 걸고 뒤에서 따라오 오면서 그 캠을 회수 하면서 옵니다.
캠도 가격이 있고 해서 대부분 잘 회수 하지만 가끔 하중이 걸려서 너무 쎄게 박히거나 끼여 있으면 이게 회수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는 눈물을 흘리면서 놔두고 갑니다.
서린언니
21/08/01 13:37
수정 아이콘
아 역시 회수를 하는군요. 수많은 등반가들이 장비들 박아놓고 다 방치하면 그것도 문제겠네요. 답변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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