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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04 15:00:36
Name CEO
Subject [질문] [스1] 마지막 리그에서 토스가 절대적 응원을 받은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한빛 스타리그부터 봤던 스타리그 팬입니다.

그 당시에는 정말 재밌게 봤던 마지막 스타리그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이 저를 그쪽으로 초대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보고있는데 왜 그당시 토스(허영무)가 그렇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건가요???

4강 5경기 끝나고나서 그냥 전부 일어나서 허영무를 외치는게 김명운이 무슨 다른 국가 사람인듯한 느낌까지 들더라구요.

그당시 토스의 절대적인 지지는 왜그랬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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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4 15:03
수정 아이콘
토스가 저그한테 약한 종족이기도했고..
토스 우승자가 적었죠
ioi(아이오아이)
21/07/04 15:07
수정 아이콘
스갤웹툰도 한 몫했다고 봐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hit&no=10376&page=1
及時雨
21/07/04 17:01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게 되게 큰 보탬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텔링을 팬들이 해주면 그야말로 피플스 챔피언행...
묻고 더블로 가!
21/07/04 15:08
수정 아이콘
엄전김의 힘이었죠
21/07/04 15:20
수정 아이콘
토스 우승은 로망이죠 크크크
21/07/04 15:23
수정 아이콘
4강 4경기가 엄청 크게 한몫 했죠

(전)MSL 중계진도 그 당시 4강의 분위기를 엄청 부러워했고요
21/07/04 15:28
수정 아이콘
사실 종족 팬덤이라는 게 강한 응집력을 가진 집단이 아니다보니 그런 현상이 드뭅니다만, 08년 육룡 전성시대 이후 오랫동안 프로토스 우승자가 없었던 상황 + 음울한 브루드워 세기말 분위기에서 프로토스의 개인리그 마지막 생존자이자 희망으로 떠오른 게 바로 허영무였습니다. 특급이라 하기엔 애매한 커리어와 기복 심한 성적, 옅은 캐릭터성 등 평소 지지기반이 약했던 점이 오히려 타 선수 팬들도 별 감정없이 터놓고 응원하는 데 거리낌이 없도록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드라마틱한 경기 내용까지 금상첨화였지요.
승률대폭상승!
21/07/04 15:54
수정 아이콘
스갤웹툰이요
무거움
21/07/04 16:00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에서만큼은 토스가 최약체가 맞죠 타종족에 비해 우승자도 적었고...그래서 언더독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그랬던 것 같은데
토스가 상대적으로 강해진 스타2에서(지금은 여전히 최약체지만) 그 많던 백만토스빠들은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하하
항정살
21/07/04 16:14
수정 아이콘
스토리가 있었으니까요.
라라 안티포바
21/07/04 16:49
수정 아이콘
윗댓에 더해서
프로토스 유저가 많은것도 한몫할겁니다. 아마추어레벨에선 제일 강하고 쉬운게 토스라..
카바라스
21/07/04 16:53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나 msl이나 토스는 거의 언더독이라.. 특히 허영무는 밑바닥까지 갔다 부활한 케이스라 극적이었죠.
한걸음
21/07/04 17:32
수정 아이콘
스갤 웹툰은 전 시즌이었던거 같고, 이건 순전히 4강 4경기 때문이었던거 같아요.
미소속의슬픔
21/07/04 18:57
수정 아이콘
뭐 굳이 그당시 상황을 추억해보자면
허영무 vs 김명운이 붙으면 이제동이나 마xx팬들이 굳이 김명운을 응원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육룡팬들은 전부 허영무 응원합니다. 선수 이전에 토스가 우승하는걸 봐야한다? 뭐 이런 심리죠
테란도 선수끼리 좀 비교하고 경쟁하는게 심했는데
토스는 유독 마 우리가 토스 아이가 이런게 좀 심했어서 크크

당시에 허영무 진성팬들이 많았다기 보다는 그냥 토스 팬들이 많아서 응원 하는 숫자가 많아 보였을 뿐이고
허영무 김명운 진성팬들끼리만 보면 숫자는 비슷했을 겁니다
요기요
21/07/04 21:20
수정 아이콘
토스 팬덤이 막강한 건 스타리그 시청자들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고, 상대가 저그이다 보니 언더독 효과까지 더해졌습니다마는.. 가장 큰 이유는 김캐리를 비롯해서 편파 해설이 경기의 분위기를 이끌었죠.
21/07/05 08:59
수정 아이콘
4강 4경기가 말도 안되는 스토리가 나와버려서... 현장에 있었으면 토스팬 아니어도 5경기도 무조건 허영무 응원하게 됐을 거 같습니다
Karoliner
21/07/05 09:55
수정 아이콘
토스 팬덤 + 4강 4경기 + 김태형의 편파해설
신류진
21/07/05 11:09
수정 아이콘
언더독이라..
아이폰12
21/07/05 17:52
수정 아이콘
해설의 힘이 참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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