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PGR21.com

✕

24시간 동안 보지 않기
질문 게시판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전체 질문 삭제예정
Date 2021/04/17 09:00:27
Name 醉翁之意不在酒
Subject [질문] 나이를 먹어면서 높은 곳이 더 무서워 지지 않나요?
https://cdn.pgr21.com/qna/154458 삭게로!
제곧내입니다.
전 40줄에 들어선 아재입니다. 요즘은 아니고 몇해전부터 느낀건데 어릴때에 비해서 높은 곳이 더 무서워진거 같습니다.
물론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할 정도로 높은 곳이 무서운건 아니고 비행기도 타고 롤러코스터도 타고 그 높은 건물에 바닥이 유리로 된 관광명소 같은데도 잘 올라갑니다.
그럼에도 어릴때와 비하면 높은곳이 더 무서운거 같은게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소름이 끼치는 정도가 분명 심해진거 같습니다.
어릴때 젊었을때 사진같은거 봐도 지금이면 못 올라갔을 곳에 올라가있기도 하고......
이게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요?
아님 혹시 제가 어릴때는 현재에 비해 애초에 높은곳 자체가 적어서 그런걸까요?
요즘은 심지어 꿈에 높은 곳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꿈도 꾸네요......
별 시덥잖은 질문이라 그런데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파랑파랑
해시 아이콘
21/04/17 09:24
수정 아이콘
현장직이라 위에 종종 올라가는데요. 심해지거나 완화되진 않고 높은 곳에 익숙해질 뿐, 무서운 건 똑같습니다.
bifrost
해시 아이콘
21/04/17 09:56
수정 아이콘
높은 곳이 더 무서워 지셨다기 보다는
높은 곳이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 더 잘 알게 됐기 때문이지 않나....
골드똥
해시 아이콘
21/04/17 10:35
수정 아이콘
저도 희한하게 겁이 많아져서 밖이 보이는 엘리베이터만 타도 긴장되고 무섭습니다ㅜㅜ
알마
해시 아이콘
21/04/17 10:49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 심각할정도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어릴땐 높은곳 무섭지 않았고..
군대에서 통신병 가설하면서 전봇대도타고 엄청 높은 나무나 건물 위, 사다리 다니면서 무섭다 느낀적이 별로 없는데..
지금은 건물 옥상 난간근처도 못가겠더군요 크크..
醉翁之意不在酒
해시 아이콘
21/04/17 11:00
수정 아이콘
저와 좀 비슷하네요.
손금불산입
해시 아이콘
21/04/17 11:10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계단 잘만 뛰어내려왔는데 나이 들고나서는 안되더라구요.
묵리이장
해시 아이콘
21/04/17 11:16
수정 아이콘
이 부분 갑은 곤충이죠.
This-Plus
해시 아이콘
21/04/17 11:18
수정 아이콘
그냥 모든 부분에서 겁 자체가 많아지는 듯...
Pi
해시 아이콘
21/04/17 12:21
수정 아이콘
전 다리힘이 약해지니 높은 곳이 무서워지더군요.
운동하고는 조금 괜찮아졌습니다.
나막신
해시 아이콘
21/04/17 13:48
수정 아이콘
전 완전히 반대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내린 결론은 내가 이룬게 많고 잃을게 많다고 생각할수록 겁이 많아지는 느낌인것같아요
높은곳뿐만아니라 무서운 놀이기구 찻길 어두운곳 범죄 이런것들이 제가 점점 경제적으로나 앞으로를 생각했을때 비관적이 될수록 뭐 잃을것도 없는데 죽기밖에 더해? 이런생각이 점점 들면서 겁이 없어지더라고요
옥동이
해시 아이콘
21/04/17 14:22
수정 아이콘
걍 무서운거 자체가 많아지는거 같아요 예전엔 강원도 무전여행가서 노숙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하면 엄청위험했구나 싶고 집에 혼자 자야하는 날도 문이 잠겼나 꼭 확인합니다
醉翁之意不在酒
해시 아이콘
21/04/17 14:44
수정 아이콘
답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역시 겁이 많아진다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다리기
해시 아이콘
21/04/17 15:23
수정 아이콘
다른 얘기지맘
나이를 [먹어면서] 때문에 5060 세대분이 쓰신 줄 알았습니다;; 크크
조말론
해시 아이콘
21/04/17 21:33
수정 아이콘
30대 중반가는데 10대랑 큰 변화는 없긴한데 극한의 상황은 경험해보진 못해서..
쏘야
해시 아이콘
21/04/19 09:23
수정 아이콘
근데 저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 무섭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4571 [질문] 중형차 vs 준대형차 조언 부탁 드립니다. [32] 성난큰곰10279 21/04/22 10279
154570 [질문] 컴퓨터에서 소리가 안 납니다.. [5] 이과망했으면8459 21/04/22 8459
154569 [질문] 티비 어떤걸 구매해야할까요? [13] 큐브큐브10228 21/04/22 10228
154568 [질문] 보디빌딩 관련 질문 [4] 醉翁之意不在酒7261 21/04/22 7261
154566 [질문] 알뜰폰 요금제 관련 질문드립니다. [2] 요한슨8556 21/04/22 8556
154565 [질문] 잘 때 뭐 들으면서 자면 안좋나요? [5] 아니그게아니고10036 21/04/22 10036
154564 [질문] 라이젠 cpu 교환 [12] 롯토12801 21/04/22 12801
154563 [질문] 넷북사려고 하는데요! [9] 조현8367 21/04/22 8367
154562 [삭제예정] (15금) 답을 미리 알고 인생을 사는 기분입니다. [60] 삭제됨13293 21/04/22 13293
154561 [삭제예정] pc 책상 스피커 질문해도 될까요 [2] 도련8427 21/04/22 8427
154560 [질문] 최대한 덜 취하면서 술 마실방법을 찾습니다. [22] 김솔13998 21/04/21 13998
154559 [질문] ps5 피파21 친구랑 같이 하는 방법을 찾고있습니다 회전목마9735 21/04/21 9735
154558 [질문] 아직 사귀자고 말은 않했는데... [13] 모든사이즈에도전9501 21/04/21 9501
154557 [질문] MS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비행시간이 어떻게 되죠? [1] 종이컵7922 21/04/21 7922
154555 [질문] 쿠팡 로켓설치로 TV 구매예정인데요. [3] Rei12880 21/04/21 12880
154554 [질문] 진짜 연락을 안 하는 스타일도 있나요? [66] CastorPollux17905 21/04/21 17905
154553 [질문] 창문 잠금장치 슬라이락 같은거 쓸만한가요? [5] Pika488306 21/04/21 8306
154551 [질문] 바다보러 여자친구랑 [16] 분란유도자11641 21/04/21 11641
154550 [질문] 연인에게 서포트 해/받아 보신 분 계신가요? [49] 찹쌀깨찰빵12168 21/04/21 12168
154549 [질문] 자금, 결산 업무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요? [17] 그랜드파일날8138 21/04/21 8138
154548 [질문] 미혼 때 해봐야 할 일이 뭐가 있을까요? [36] 흥선대원군9501 21/04/21 9501
154547 [질문] 헬스 후 체력 회복이 되질않는 느낌입니다. [12] 호아킨10974 21/04/21 10974
154546 [질문] (약혐?) 남자분들 겨땀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흐흐 [18] 삭제됨9488 21/04/21 948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