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4/16 22:18:23
Name 북유럽스웨덴남자
Subject [질문] 젊었을 때 임플란트 하신 분들 있나요?
솔직히 좀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

제가 철없던 20대 시절일 때 대학교 생활 때 공부하고 놀고 알바 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군생활할 때는 워낙 힘든 나머지 치아관리를 매우 소홀히 했습니다. 치아관리라고 치고 취침하기 전에 양치 1번하고  점심 먹고 대충 치실을 이용한 것 밖에 없네요. 그 결과로 어금니들은 1군데 빼고 전부 다 썩어서 신경치료를 해버렸네요. 솔직히 정기점검만 제대로 했어도 살릴 수 있는 곳들 멸군데 있엇을텐데 제가 치료기간을 놓친 것도 있고요. 그 이후로는 열심히 관리하고 있긴 합니다만 후회가 되네요.

그리고 몇년간 유지했던 신경치료 했던 치아가 깨져서 도저히 살릴 수 없다고 하여 불가피하게 발치하고 어제 32살 쳐먹고 오늘 처음으로 임플란트 했네요. 친구한테 말하니깐 "얼마나 치아관리를 대충 하길래 벌써 그 나이에 임플란트냐? 난 여태까지 신경치료 딱 1군데만 했다" 이런 말을 들으니깐 너무 민망하더라고요.

저처럼 나름 젊으신 나이에 임플란트 하신 분들 좀 있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16 22:27
수정 아이콘
서른 내외 회사동료나 친구들 중에 셋 있네요
다들 집안 내력으로 치아가 안 좋다고 들었습니다
광개토태왕
21/04/16 22:31
수정 아이콘
나이 들어서 임플란트 한거라면 몰라도
젊었을때 임플란트 했다는건 치아 관리를 굉장히 소홀히 했다는겁니다.
양치만 잘 하셨어도 돈 깨지는 일은 없을텐데요........
21/04/16 22:47
수정 아이콘
부끄러워하실거 없습니다 앞으로 관리잘하시면 될일입니다
최강한화
21/04/16 22:51
수정 아이콘
20대 초반에 3개, 30대 초반에 1개 총 4개 했습니다.
이제 치과가니깐 임플란트든 자연치가 괜찮다고 하네요.
지금부터 관리하시면 됩니다.
피식인
21/04/16 22:51
수정 아이콘
스연게 보니까 오마이걸 유지애 분인가도 임플란트 한거 아닌가요?
BOHEMcigarNO.1
21/04/16 22:52
수정 아이콘
몰랐는데 임밍아웃한 결과 주변에 은근 많더라구요. 저는 맥주병 뚜껑을 어금니로 따는 아주 나쁜 습관이 있었는데 치아가 조금씩 금가는줄도 모르고 계속하다가 돌이킬 수 없게 되어서 28살에 임플란트 했어요. 타고난 치아는 단단한 편이어서 다른것들은 괜찮구요. 친구가 친해서 한 말이겠지만 좀 격하게 구박했네요. 치아는 타고나는것도 크다고 봅니다.
비밀친구
21/04/16 23:03
수정 아이콘
저도했는데 심지어 두군데
21/04/16 23:04
수정 아이콘
10년전에 임플란트 하나 했구요 그후로 충격받아서 열심히 관리중입니다.
1년에 두번씩 검진하러 치과갑니다.
This-Plus
21/04/16 23:05
수정 아이콘
사실 점심 먹고 치실 하고
자기 전에 양치 꼬박 한거면 관리는 중간은 하신 거에요.
그래도 전부 썩은 거면 dna탓이 더 큽니다.
특히 눈이나 치아는 유전자빨 엄청납니다.
양치 겁나 안해도 멀쩡한 사람들도 많아요.
바둑아위험해
21/04/16 23:08
수정 아이콘
치아는 ... 유전자인거같은데...
21/04/16 23:38
수정 아이콘
저 20살 때 양쪽 어금니에다 흑흑 ㅠㅠ
부모님 미안하오 ㅠㅠ
이혜리
21/04/17 00:38
수정 아이콘
37살 두개째 하고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금으로 씌운게 20년쯤 지나니깐 잇몸이 작살이나서 하게되었네요.
Equalright
21/04/17 08:18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때 아이스크림 먹다가 부러진 이빨 금니로 때웠는데, 속이 곪아서 27살에 한개 박았습니다.
랜슬롯
21/04/17 12:50
수정 아이콘
비슷한 나이인데 저도 신경치료 한 금니만 있긴하지만 저보다 어리신분들 중에서 (20대) 임플란트하신분들 제법 많이 봤습니다.

물론 반대로 50대인데 신경치료 하나도 안하신 분들도 봤지만요
기동전사건담
21/04/17 14:40
수정 아이콘
제대후 복학전이니까 23세쯤 했네요. 삼십대면 그렇게 빠른것도 아닌것 같은데요.
애플리본
21/04/17 14:57
수정 아이콘
관리도 중요한데 타고 태어나는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앙몬드
21/04/17 14:59
수정 아이콘
치아도 유전자빨이죠
대부분 다 하루 1회양치로 끝일거같은데..
파핀폐인
21/04/17 21:15
수정 아이콘
제 친구는 23살에 두개나 했습니다.
뽕뽕이
21/04/18 21:40
수정 아이콘
저도 가족력때문에 임플란트 해야할것 같은데요
해보신분들 임플란트 할때 아픈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4530 [질문] G코드를... 치고싶습니다ㅠㅠ [21] 카서스9701 21/04/20 9701
154529 [질문] 팀장이나 중간 관리자에게 필독 도서 있을까요? [5] 이리세7597 21/04/20 7597
154528 [질문] 커피마시면 그만큼 물을 더 먹어야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6] This-Plus8800 21/04/20 8800
154527 [질문] [LOL]평타 공격 범위? 설정 질문입니다 [8] nekorean10724 21/04/20 10724
154526 [질문] 양평 1박2일 관련 질문 드립니다. [2] 어빈7095 21/04/20 7095
154525 [질문] 자동차 물에 빠졌을때 썬루프 열면 탈출 될까요? [10] 헤헤헤헤9764 21/04/20 9764
154524 [질문] 자유게시판에 정치글만 안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날아가고 싶어.9473 21/04/20 9473
154523 [질문] 자전거 전용 네비 어플이 있나요? [4] 웬디7409 21/04/20 7409
154522 [질문] lte 속도 괜찮으세요? [11] StondColdSaidSo9663 21/04/20 9663
154521 [질문] 와.. 아이핀 이거 도대체 왜 있는거죠-_-? [19] 모나크모나크8291 21/04/20 8291
154520 [질문] 치과 비교해보기 질문입니다. [4] 종이컵6673 21/04/20 6673
154519 [질문] 코로나 백신 맞으면, 회사에서 휴가는 추가로 제공해줘야하나요? [7] LG의심장박용택9931 21/04/20 9931
154518 [질문] 무한도전 경매편에서 노홍철, 정형돈이 있었다면... [9] banelingMD9204 21/04/20 9204
154517 [질문] 코로나 검사 받아야 되나요? [8] 코왕10049 21/04/20 10049
154516 [질문] 왓챠랑 웨이브 4인공유시 동접 대수 계산 질문드립니다 [1] 삭제됨8890 21/04/20 8890
154515 [질문] 부모님 자급제 새 휴대폰 갤럭시 A시리즈 중에 어떤걸로 가야할까요? [9] 삭제됨6803 21/04/20 6803
154514 [질문] LG U+ 해외망은 괜찮나요? [7] 톰슨가젤연탄구이9726 21/04/20 9726
154513 [질문] 곧 이사가는데 인터넷을 바꾸려고 합니다 [2] 함초롬6711 21/04/19 6711
154512 [질문] 갑자기 핑이 말도 안되게 튀는데 이유가 뭘까요 [6] 다레니안16684 21/04/19 16684
154511 [질문] 시청률 낮았는데 재밌게 보신 드라마 있나요? [50] CastorPollux12280 21/04/19 12280
154510 [질문] 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하는 노래가 MCR 노래인가요? [4] 진인환9070 21/04/19 9070
154509 [질문] 운전초보 자동차 실내공기에 대해서 질문드려요 [7] SlaSh.7269 21/04/19 7269
154507 [질문] '~ 바랍니다' 가 존댓말인가요? [13] Arya Stark12047 21/04/19 1204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