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4/12 16:16:13
Name 회색
Subject [질문] 아이 이름 보통 어떻게 지으셨나요?
약 3개월 정도의 상당한 시간을 거쳐 출산예정일이 1달 남은 시점에 아이 이름을 확정했습니다.

주변에서 보면 부모가 그냥 작명소에서 이름 몇개 받아오는 경우도 있고

조부모가 지어주는 이름으로 정하는 경우도 있고

여러가지 경우가 있는 것 같은데..

전 이것저것 전제조건을 두고 직접 고민해서 만들었습니다.(전제조건에 따라 한글로 먼저 짓고 그다음에 적당한 한자 붙이기)

다들 어떻게 아이 이름들 지으셨는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12 16:20
수정 아이콘
저흰 태명 그대로 이름으로 지어줬습니다.
날씨랑 관련된 이름이구요 하하하
게임도 캐릭터 이름 지을때 엄청 고민하는데, 자식 이름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예쁜 이름 지으시길 바래요.
21/04/12 16:31
수정 아이콘
저희도 고민 많이 하다가 태명을 그대로 할까 고민한적도 있네요 태명으로 부른 기간이 길어서 익숙해지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21/04/12 16:20
수정 아이콘
저와 와이프가 태어나기 조금전부터 생각해둔 이름으로
태어난지 3일차에
양가 부모님 모두에게 알리지 않고 바로 출생신고를 했습니다.

신고하면서 아버지께는 전화드렸는데요.
감사히도 좋은이름 같다고 하시고 한가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이름이 순 한글이면 좋고, 아니더라도 `한자` 는 짓지말고 한글로만 올리거라, 우리 손주는 사주에 휘둘리지 않았으면 한다"

그래서 한글 이름만 올렸습니다 :)
21/04/12 16:27
수정 아이콘
좋으신 아버지네요 저흰 아버지가 이름을 꼭 짓고 싶어하셔서 추천하셨던 이름이 맘에 안들어서 안쓸것같다고 설득하느라 고생했습니다
21/04/12 16:21
수정 아이콘
결혼 전부터 아들이면/딸이면 이 이름으로 해야지 하고 정해놓은 이름이 있었습니다.
한자는 고려하지 않아서 그냥 신고할 때 적당한 한자로 갖다붙였고..
근데 지어놓고 보니 묘하게도 엄마 아빠 이름에서 한 자 씩 딴 이름이 됐더라구요. 부르기도 편하고 만족합니다.
21/04/12 16:29
수정 아이콘
저희도 첨에 고민할때 부모이름 따와서 지어볼까 고민도 했었는데 양가에서 절대 안된다고 해서 기각되었습니다 살짝 아쉽네요
겨울삼각형
21/04/12 16:28
수정 아이콘
어머니가 작명 잘하는분께 이름 몇개 받아오셨고,
그중에서 하나 골랐습니다.

의외로 아버지가 먼저 집안 돌림자 안써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21/04/12 16:29
수정 아이콘
전 저도 돌림자가 아니라 돌림자를 꼭 써야하는 중압감은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영혼의 귀천
21/04/12 16:41
수정 아이콘
작명소에서 세개 정도 받았는데 태명이 포함된 이름이 있어서 그걸로 골랐어요.
21/04/12 16:45
수정 아이콘
저희도 첨에는 태명을 한자로 바꾼 글자를 넣고 싶었는데..잘 안되서 포기했네요 이것도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21/04/12 17:04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엄청 고민해서 3개 정도 고르셨고,
그 이름을 본 큰고모님께서 '요즘 애들은 이런 촌스러운 이름 안 쓴다'고 일갈하신 후
고향에서 제일 유명한 작명원에 아버지 어머니 데려가셔서 지어 오셨습니다. 매우 마음에 듭니다. 고맙습니다 고모.
21/04/12 17: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아는선에서는 작명소나 철학관에서 짓는 방식이 한자의 획수나 뭐 따지는 방식이 있는데 저의 아버지께서는 책 사다가 제 이름 지으셨고 저는 어플에 넣어보면서 지었습니다.

일단 이름을 몇 개 준비했고 아내랑 얘기하여 이름 하나를 택하고 거기서 의미있으면서 획수 맞췄네요.
희원토끼
21/04/12 21:31
수정 아이콘
저흰 시부모님께 부탁했는데..괜히 부탁한거같아요. 그냥 부모가 짓는게 최고인듯요. 둘짼 첫째 이름 한자 따서 저랑 남편이 지었어요. 한자는 이름어플 유료결제로 했고요.
김리프
21/04/13 12: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작명소는 비추입니다.
이름 지어주고 어플로만 확인해봐도 충분할 것 같아요.
한글이름으로 할거면 이것도 필요없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아이 이름도 한글로 지어줄 걸 하는 아쉬움이 들어요.
21/04/13 16:13
수정 아이콘
돌림자를 꼭 지킬 필요는 없었는데 나쁘지 않아서 돌림자 넣고 제가 지은 다음에
이상한 이름 후보군 5개 지금 이름 1개 이렇게 넣어서 양가부모님이랑 와이프한테 투표 붙이니까 원하는 이름 몰표가 나와서 씩 웃으면서 신고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4411 [질문] 시작의 궤적 스위치버전 관련 질문입니다. [12] 어빈7349 21/04/15 7349
154410 [질문] 머리 속에서 맴도는 노래 제목을 찾습니다... [3] 미켈슨6372 21/04/15 6372
154409 [질문] 다음세대 자동차가 나오면 그 전 세대 차는 안만들겠죠? [12] 레너블9485 21/04/15 9485
154408 [질문] 디아블로3 스위치 버젼 질문 [8] Imhuman7137 21/04/15 7137
154407 [질문] 경주, 안동 사시는 분 계신가요? 추천맛집 질문! [25] 삭제됨7200 21/04/15 7200
154406 [질문] 실업급여 질문좀 드릴게요 [7] 삭제됨9667 21/04/15 9667
154405 [질문] 여자친구 생일 이벤트 + 선물 질문 (with 청혼?) [6] 호아킨8518 21/04/15 8518
154404 [질문] 다네 (와이프랑 소소하게 대결 중) [65] 터치터치9688 21/04/15 9688
154403 [질문] 음악 추천 부탁드려요. [8] 흥선대원군6551 21/04/15 6551
154402 [질문] 제 카페 근처 10m 같은라인에 새 카페가 들어옵니다.. [27] 제니9591 21/04/15 9591
154401 [질문] 이사당일 입주청소 가능할까요? [20] 애플19973 21/04/15 19973
154400 [질문] 신분증이라는 단어는 언제 어떻게 생겼을까요? [11] 회색사과10331 21/04/15 10331
154399 [질문] 무협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23] 엘케인8260 21/04/15 8260
154398 [질문]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질문드립니다. [5] 삭제됨9239 21/04/15 9239
154397 [질문]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 제가해도되나요? [6] 시오냥6586 21/04/15 6586
154396 [질문] 광주광역시 출발 당일치기 여행 질문입니다 [4] 아이시스 8.07024 21/04/14 7024
154395 [질문] 에픽게임즈나 스팀에 재미난 RPG게임 있을까요? [14] 얼척없네진짜8494 21/04/14 8494
154394 [질문] 자동차 보험 가입 문의드립니다 [11] SlaSh.8559 21/04/14 8559
154393 [질문] 집고양이 산책 관련 아파트 민원이 들어왔습니다. [27] 삭제됨8865 21/04/14 8865
154392 [질문] 70대 남성 선물 추천부탁드립니다 [3] lobotomy8918 21/04/14 8918
154391 [질문] 2종 보통 면허 보신분있나요? [9] TranceDJ5827 21/04/14 5827
154390 [삭제예정] . [2] 삭제됨5746 21/04/14 5746
154389 [질문] 이거 뭐라고 들리시나요? [1] 샤르미에티미9161 21/04/14 916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