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에 전세 사는데(매매시세는 2억전후, 전세가도 많이 안오름), 집주인이 사정이 어려워져서.. 집을 내놓을거라고 하고
1년정도 계약기간 남은 저한테 집을 살생각이 있는지 먼저 물어보더군요

오피스텔은 생각없다고 했더니, 그럼 부동산을 통해 집을 내놓을거라고 하길래
아 그러시라 집보러 온다고 하면 없을땐 좀 봐도 괜찮다고까지는 했는데
이어서 임대사업자도 세금이 너무 많아서 같이 떼겠다고 동의서를 써달라고 합니다

대충 이해하는거는 임사자는 임사자한테 집넘기는게 아니면 세금이 엄청나기 때문에
집이 안나가서 어떻게든 떼고 팔고싶어하는거같은데.. (아니면 그냥 임사자 떼고 전세금 많이올리거나 월세전환 하거나 하고싶을텐데)

궁금한거는 전세계약 연장청구권이라는게 실제로 많이들 행사하는 권리인가요?
무조건 계약끝나면 나가야지 하는 생각 없으면 동의를 해줬을때 이득이 없는거같은데....
어쨌든 친족이 들어오는게 아니면 저걸 행사해서 2년을 더 비빌수 있다고 이해하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