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6/12 13:21:33
Name 더미짱
Subject [질문] 재테크 질문드립니다.
저는 재테크의 1도 모르는 생초짜입니다.
현재 저축 방식은
일단 장기적으로는 아버지와 친구 통해서 들어있는 연금보험 일정액과 국민연금 정도입니다.
그리고 단기적으로는 은행이나 제2금융권의 소액 저축 후 수령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펀드나 주식, 부동산 등은 일절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수중에 바로 묻을 수 있는 금액이 1,500만원 정도 있고, 월 50~100만원 정도 추가로 투자(?) 가능한 상황입니다.
평소 하던대로 단기 저축을 묻어둘까 했는데 올해 금리가 너무 안좋아서 저축으로 하던 예금으로 하던 이자율이 매우 낮더라고요.

그래서 이 참에 새로운 재테크를 해야 하나, 그래도 은행에 그냥 박아두고 모아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저 같은 상황에서 택할 수 있는 투자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성향과 상황을 말씀드리면 주식공부해서 직접 투자하고 이럴 수 있는 환경도 성향도 못됩니다.
쉽게 말해 남의 손에 의지하던가, 아니면 어디 묻어놓고 장기적으로 잊어야 합니다.
부디 저를 인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제리드
20/06/12 13: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절 관리에 손을 대지 않으실 생각이시라면,
연금보험이 이미 있으시니, IRP 계좌에 연 300만원 한도에서 저축하시면(단, 2~30년 후에나 수령할 수 있는 돈이니 너무 많이는 넣지 마시고)
연금보험과 합산하여 700만원 불입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 혜택 있습니다.
IRP에 담을 상품은 은퇴시점을 선택하면 자산배분을 '알아서 해주는' TDF 상품 같은걸 넣으시면 편하실 겁니다.
다음으로 주거래 은행 가셔서 일임형 ISA 선택하셔서 가입하시면, 선택하신 모델 포트폴리오 내에서 알아서 굴려줍니다.
비과세 상품이므로 일반 예금 등에 비해선 메리트가 있지만, 신탁이므로 운용보수가 발생하는 점 주의하셔야 되고요.
만기는 5년인데 만약 만30세 미만이시거나 연소득 5천만원 이하이시면 3년만 보유하셔도 비과세 적용 가능하십니다.
RedDragon
20/06/12 14:06
수정 아이콘
윗분 말처럼, 일단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을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주택청약도 매달 20만원씩 드시면 연말에 96만원 소득공제 혜택 있습니다.
더미짱
20/06/12 15:20
수정 아이콘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 IRP ISA 쪽 조금 더 알아보고 그쪽으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꿈트리
20/06/12 15:24
수정 아이콘
직장인이시면,

연금저축 연 400만원 / IRP 연 300만원에 꽉꽉채워서 가입하시는게 낫습니다.
연봉이 5500만원이하면 115.5만원 연말정산으로 돌려받고, 5500만이상이면 92.4만원 돌려받습니다.
수익률은 각각 16.5%와 13.2%를 확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단점은 55세까지 찾을 수 없습니다. 찾게되면 연말정산 받은 금액을 다시 토해내게 됩니다.)

IRP같은 경우는 요새 trend인데,
위험자산(70%)으로 미국다우존스30 or 미국나스닥100을 ETF로 구입하고, 안전자산(30%)로 KOSEF국고채10년 or 미국장기우량회사채를 구입합니다.

가령 30대이면 미국시장 믿고, 20~30년 분할매수로 초장기 투자하는거죠.
BestOfyOng
20/06/12 15:51
수정 아이콘
사실과 다른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소득공제 %를 연금저축(펀드)의 확정수익률로 말씀하시는데, 소득공제는 결정세액에서 공제되는 금액으로 연금저축펀드의 수익률과는 전혀 다릅니다.
예를 들자면, 결정세액이 굉장히 적은 사람이 연금저축(펀드)를 들어서 마이너스 수익률이 나왔으면, 그 마이너스 수익률 그대로 맞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결정세액이 적은 분들은 월세 세액공제 같은 것들로 이미 받을 수 있는 모든 공제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연금저축(펀드)는 추후 연금 수령시 연금수령액에 세금이 발생하므로 16.5%가 그냥 수익으로 계산되면 더더욱 안됩니다.
물론, 과세이연 효과때문에 연금저축(펀드)는 드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꿈트리
20/06/12 15:59
수정 아이콘
그렇겠네요. 결정세액이 거의 없는 경우는 확정수익이 아니긴하네요. 그런 경우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하하하
글쓴분의 경우 작년 결정세액을 확인하시고, 세금을 많이 내셨다면 가입하는게 맞겠습니다.
BestOfyOng
20/06/12 16:29
수정 아이콘
사회초년생의 경우 그런 경우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저도....
더미짱
20/06/12 16:17
수정 아이콘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무슨 이야기인지 정확히 이해가 안되네요 따로 공부를 하던지 전문가 옆에두고 배워야겠습니다 혹시 알기 쉽게 설명된 곳이 있으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브라이언
20/06/12 16:22
수정 아이콘
서점 가셔서 주식, 부동산 쉬운책들 먼저 보세요
그 중에 흥미가는것으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어렵게 시작하면 포기하게 되요
도라귀염
20/06/12 21:42
수정 아이콘
일단 일정 종자돈 생길때까지 굴리면서 재테크 공부를 시작해보세요 요즘 유튜브에 보면 옛날 같으면 돈주고 찾아다니면서 배워야 될 고수들이 막 알려주고 그래요
20/06/12 23: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재테크에 관심이 없으시다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집부터 사세요 지금 수중의 돈은 재테크를 하기엔 너무 적어요 소득공제 같은 것을 재테크라 하기에는 좀.. 예를 들어 5억짜리 집을 1억을 모으시고 4억을 빌려 (레버리지) 집을 샀더니 20년 뒤에 빚은 다 갚고 집값이 10억이 됐다 이게 재테크죠 1억으로 10억을 만들었잖아요? 어차피 사람은 집이 있어야 하고 우리 나라는 집값이 비교적 안정적이니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은 집을 구입하는 걸로 하시면 레버리지의 힘으로 재테크가 되는 겁니다 또 이거 한번하면 빚을 갚아야 하니 한 20년은 재테크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5901 [질문] 출퇴근용or패션용 저렴한 런닝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요한4523 20/06/16 4523
145900 [질문] 컴퓨터 견적 질문입니다 ! [6] 잘못한대학생4678 20/06/16 4678
145899 [질문] 부동산 매매 관련하여 골치아픈 상황이 생겼습니다 [17] 콩탕망탕5467 20/06/16 5467
145898 [질문] 어린이 교통사고에서 스쿨존 및 비스쿨존 통계데이터 부탁드립니다. [2] lihlcnkr5915 20/06/16 5915
145896 [질문] 노래를 찾습니다 [3] 참된깨달음3995 20/06/16 3995
145895 [질문] 몇일전부터 imgur이 먹통인데 저만 그런가요? [1] 맛초킹4017 20/06/16 4017
145894 [질문] [결혼]신경쓰이는 일인것 같습니다. [30] finesse6784 20/06/16 6784
145893 [질문] 프로포즈반지 종로 문의드립니다 [10] 무민5703 20/06/16 5703
145892 [질문] 노트북에 모니터 두 개를 연결할 수 있나요? [15] Philologist6752 20/06/16 6752
145891 [질문] 전자담배 추천 부탁드립니다. [8] 빵떡유나5554 20/06/15 5554
145890 [질문] 야구) 09 한국시리즈 기아 우승 [19] ELESIS5800 20/06/15 5800
145889 [질문] [하스] 주문 드루로 사제, 전사 등 광역기가 많은 직업 상대 질문입니다. [1] Healing4301 20/06/15 4301
145888 [질문] [철권] 아프리카 철권대회 유툽에는 안올려주나요?? [2] kogang20014725 20/06/15 4725
145887 [질문] 10년만에 휴대폰을 바꿉니다. [13] 아스트랄6021 20/06/15 6021
145886 [질문] 윈10 2004 업데이트 오류메세지를 못없애겠어요... [3] 스탈린3872 20/06/15 3872
145885 [질문] 휴대폰 홍미노트9s vs 갤럭시 a31? [7] Peril7102 20/06/15 7102
145884 [질문] 내집앞 불법주정차 [11] janyel8459 20/06/15 8459
145883 [질문] 게이밍 의자 사도 괜찮을까요? [5] 트와이스정연5350 20/06/15 5350
145882 [질문] 마른비만 식단 질문입니다. [6] 제드7158 20/06/15 7158
145881 [질문] (스포?) 대탈출3 마지막 에피소드 [5] CoMbI COLa4674 20/06/15 4674
145880 [질문] 성상우님 한국형 시리즈 글들 질문입니다. [11] 브론즈테란5435 20/06/15 5435
145879 [질문] 20대 젊은 여직원들과는 무슨 얘기를 나누면 좋을까요? ㅠㅠ [73] ipa9125 20/06/15 9125
145878 [질문] USB 쓰기 작업이 안됩니다. [6] 하만4090 20/06/15 409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