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5/19 10:27:29
Name 월급네티
Subject [질문] 제테크, 내 집마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평생 얼마나 벌건지 대충 윤곽이 잡히는 직종입니다.
지금 한달에 100만원 모으고 있고(적금+주식)
나머지는 생활비, 집세 등등으로 쓰고 있습니다.

대충 계산해보니 55세까지 이렇게 모으면 3억~4억 정도겠더라고요.
임금이 오를 수도 있고 결혼, 출산 후 지출이 커질수도 있으니 대략적으로 계산했습니다.

지금도 3억으로 어디 집 구하기 힘든 세상인데 20년 뒤에 3억으로는 더 못구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차라리 결혼할때 모은 돈 최대, 갚을 수 있는 돈 최대로 해서 집을 매매하면 적금이나 주식으로 모으는 것 대신 실물도 생기고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반대로는 전세나 월세로 집에는 최소한의 투자를 하고 나머지 유동성있는 자산으로 주식이나 적금에 계속적인 투자를 하면 20년뒤에는 복리가 붙어 상황이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은 어떤 식으로 제테크 하십니까?
아 그리고 제 목표가 중요하겠지요?
제 목표는 내 집, 내 차, 내 부인 차까지 마련하는 것입니다. 평범하죠?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몽실이
20/05/19 10:41
수정 아이콘
지역이 어디이신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수도권이냐 지방이냐...
월급네티
20/05/19 11:06
수정 아이콘
지역은 수도권입니다.
당장 돈 모아서 아파트는 힘들 것 같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테크의 달인이 되지 않는 이상...
20/05/19 10:43
수정 아이콘
요새 초저금리 시대라 대출안고 내집 마련이 제일 좋아보입니다. 5억짜리 2억대출 30년 상환하면 월 80만정도 상환하면 되겠네요. 100만원씩 갚는다고 치면 2.5억까지 대출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투자 잘만하면 년 2.5 이상은 분명히 먹겠지만 내집이 주는 안정성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회색사과
20/05/19 10:44
수정 아이콘
집값에 대한 전망을 어찌 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보고 계신 것 같으니...

은행 이자보다 재테크 잘할 자신이 있냐 없냐 로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지르고 갚는 테크는 일반인 기준으로 갚으며 사는게 모으며 사는 게 목표가 같아도 조금 더 타이트하게 조여지는 효과는 덤입니다.

+ 월세 지출분까지 갚는데 쓸 수 있다는 효과도 있네요
그말싫
20/05/19 10:50
수정 아이콘
내 집 마련이 주는 안정감은 상상 그 이상입니다.

기회비용이 있을지는 몰라도 집 마련 추천 드립니다, 지금 금리도 많이 낮으니까요.
하우두유두
20/05/19 11:31
수정 아이콘
다 맞는말인데 옥석가리기로 좋은집을 골라 사십시요. 아무거나 싼거 사면 오히려 떨어질 가능성도 있으니 역세권 학세권 대단지 신축 일자리 많은곳 에서 우선순위 정하서서 최대한 많은곳이 점하는곳으로 산택하십시요
김곤잘레스
20/05/19 11:56
수정 아이콘
대출만 나오면 실수요 소형아파트는 항상 옳습니다.
브라이언
20/05/19 11:57
수정 아이콘
부동산책 - 부동산블로거 - 부동산강의
순서로 추천드립니다
20/05/19 11:57
수정 아이콘
금리는 제로금리에 시중에 풀리는 유동성은 어마어마해서 최대한 빚내서 자산 투자하는게 맞긴해요.
주식 직접투자는 개미가 빚내서 하긴 너무 위험하고요, 그나마 할만한게 부동산 그중에 아파트긴 한데.. 지금 올라도 너무 올랐죠.
1-2년전 수도권 신축4-5억 하던데는 10억됬고 2-3억 하는데는 6억 됬으니까요.
시기가 좋진 않습니다. 암튼 현찰은 들고 있으면 그냥 똥됩니다.
몽키매직
20/05/19 13:40
수정 아이콘
현금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현금 들고 있으면 손해지만, 그렇다고 대출 받아 주식에 넣기도 그렇고, 집도 오른 상태라 사기에 버겁죠. 그렇다고 창업... 할 상황도 아니고... 결국 유동성으로 부풀려 놓은 시장은 실물 회복 안되면 꺼질 가능성이 높아서 현금 들고 있는 게 안전한 선택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주택자라면 영끌해서 자가 마련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으니 이 정도는 해볼 수 있겠네요...
20/05/19 13:42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것도 일리는 있구요 근데 저라면 정말 현금을 들고 있을거라면 달러를 살거 같네요
20/05/19 12:50
수정 아이콘
부채도 능력입니다. 집 매매에 투자해서 얻는 레버리지 효과는 다른 금융자산으로 쫓아가기 힘듭니다. 자가 추천드려요.
하이아빠
20/05/19 13:45
수정 아이콘
저도 자가 추천드려요.
20/05/19 13:48
수정 아이콘
대출받아서 무조건 신축 아파트 사세요... 저도 많이 올라서 이래서 대한민국 부동산이구나 싶네요..
Albert Camus
20/05/19 13:56
수정 아이콘
오른다는 가정하에서는 부동산이 레버리지 효과가 너무 커서 따라가기 힘듭니디.

빚내서 집사고 존버는 가능하나, 그만한 빚내서 주식투자는 매우 어려우니까요.
월급네티
20/05/19 13:59
수정 아이콘
압도적으로 자가 추천이네요.
종잣돈마련 몇년만 더 하고 빚내야겠습니다.
부동산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군요.
슈카아재 유튜브만 보고있었는데 크크
20/05/19 14:31
수정 아이콘
오르기도 많이 올랐고 코로나 여파도 있고요. 슈카아재 왈 당분간 횡보장이 올 것 같기도 하더군요. 크크 열심히 종잣돈 마련하셔서 내집마련 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월세시면 전세부터 고고
몽키매직
20/05/19 14:42
수정 아이콘
부동산은 한 사람말만 들으면 안되고요. 부동산은 유튜브 자칭 전문가들 얘기는 적당히 걸러서 들으세요... 그 바닥 잘 알면 부동산 중개로 떼돈 버는데 유튜브 하고 있을 이유가 없죠. 강남 같은 경우는 한 번 거래에 중개료로 몇천만원씩 왔다갔다 하는데... 부동산은 목표로 하는 지역, 그 지역에서 잘 나가는 부동산 중개인에게 정보를 얻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회색사과
20/05/19 16:26
수정 아이콘
요거 훌륭한 팁입니다.

부동산에 수수료 장사 마인드로 계시는 분들이 계시고
드물게 본인이 투자자 마인드로 계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특히 흐름은 보이는데 캐쉬가 없넹 하시는 분들)

후자이신 분들 만나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5170 [질문] 일본어 겸양어 질문 [7] 스핔스핔4599 20/05/22 4599
145169 [질문] 다들 주식 시작하셨을때 어떠셨나요? [45] 매일매일6933 20/05/22 6933
145168 [질문] 네비게이션 매립 질문입니다. 라디오스타3413 20/05/22 3413
145167 [질문] 맥북 에어 구매 예정인데 몇 년식 정도가 가성비가 괜찮을까요? [2] Aimyon4404 20/05/22 4404
145166 [질문] 페이스북의 영상을 퍼올 수 있나요? 니나노나3911 20/05/22 3911
145165 [질문] 소프트웨어 개발자분들께 질문있습니다. [12] SaNa4758 20/05/22 4758
145164 [질문] 컴퓨터 램 관련 질문 드립니다 16기가 + 8기가 램 혼용 상관없나요 ? [4] 살인자들의섬10839 20/05/22 10839
145163 [질문] 재난지원금 관련 궁금증 [2] 소환술사3776 20/05/22 3776
145162 [질문] 이 컴퓨터 사려 하는데 스펙 검사 부탁드립니다. [7] 풀캠이니까사려요4166 20/05/22 4166
145161 [질문] 애셋 아빠입니다. 펠리세이드, 카니발 장단점좀 알려주세요. [24] 파란무테7589 20/05/22 7589
145160 [질문] 중고거래 중 판매자가 잠수를 타버렸습니다. [2] 삭제됨4898 20/05/22 4898
145159 [질문] 제가 타는 자동차의 급(?) 트림(?)을 알고 싶어요. [4] 나무늘보5490 20/05/22 5490
145158 [질문] 안에 속옷 대신 입을 반팔 흰티 잘 안 늘어나고 좋은 것 없을까요? [16] 모나크모나크7212 20/05/22 7212
145157 [질문] 카톡 이거 눌러봐요 버튼 [9] 시린비21121 20/05/22 21121
145156 [질문] 딸아이들에게 재미나에 이야기할 주제의 이야기들 추천 부탁드립니다. [23] Sith Lorder5690 20/05/22 5690
145155 [질문]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 대한 질문입니다. [3] 폰독수리7955 20/05/22 7955
145154 [질문] 좋은 트레이너 알수있는 방법은 뭘까요? [17] 키류6638 20/05/22 6638
145153 [질문] 이 정도 노트북 사양이면 어느정도 맥북과 비슷할까요 [2] 시무룩4840 20/05/22 4840
145152 [질문] 살을 좀 빼고 싶은데 어떤게 좋을까요? [21] 목화씨내놔7471 20/05/22 7471
145150 [질문] 맥북 질문입니다 [2] 가스불을깜빡했다3772 20/05/22 3772
145149 [질문] PC방 프랜차이즈 창업 어떤가요? [14] 마이스타일5402 20/05/22 5402
145147 [질문] 경주시장은 법적으로 처벌할 수 없나요? [5] 창천4935 20/05/22 4935
145146 [질문] 컴퓨터 쿨러 관련 질문드립니다 [9] Lakto3872 20/05/22 387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