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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16 09:39:58
Name jebiR
Subject [질문] 아파트 단지내에서 심한 욕설을 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내가 당혹스러운 일을 당해 질문글 올립니다.

아파트 단지내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가던 중 주민으로 추정되는분께 심한 욕설을 듣고 큰 충격에 빠져있습니다.

당시 상황은 이렇습니다.
강아지 산책을 시키고 돌아오는길에 마주오는 사람이 있어 피하기 위해 살짝 물러나있었고, 그분은 개를 왜 데리고 다니냐며  욕설을 섞어 말하며 지나가다 다시 뒤돌아서 아내에게 다가왔다고 합니다.
(당연히 목줄은 착용하였고,사람이 다가와 줄을 짧게 잡은 상황이었습니다. 강아지는 7kg정도 되는 푸들입니다.)
저는 집에 있다가 아내 전화받고 뒤늦게 쫓아나왔지만 이미 사라진 뒤였습니다.

해당 행위자가 누구인지 특정이 안되다보니 변호사에게 찾아가 상담을 받는게 맞을지 받아도 도움이 될지 판단이 안서네요..어떻게 위로를 해줘야할지도 모르겠구요..

차라리 제가 당했다면 똥밟았다 생각하겠지만, 아내에게는 욕설을 하며 본인에게 다가오는 상황이 트라우마가 될듯하여 걱정이 됩니다.

조언얻을만한 곳이 pgr밖에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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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zellnu
20/04/16 09:47
수정 아이콘
일단 걱정하시는것처럼 아내분 괜찮은지먼저 확인해 보시고
배상이던 책임이던 그후에 진행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사실 내돈과 품이 들고 시원하게 결과가 안나올 가능성이 크지만
사람은 감정으로 움직이니까, 먼저 아내분부터 살피시길
20/04/16 10:4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더 잘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김티모
20/04/16 09:54
수정 아이콘
폭행이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경찰에서 뭘 해줄 수는 없을거고요. 목격자도 없을 테니...

보통 아파트 내부에서도 개 산책은 사람통행 잘 없는 곳으로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목격자 나오는게 쉽지않습니다. 전 남자라 뭐 어쩔라미 식으로 넘기는데, 여동생이 그런 경우가 종종 있어서 아예 바디캠을 사서 달고다닙니다. 아파트 안은 아니었지만 욕설맨 하나쯤 잡아서 경찰에 넘겼습니다. 촬영할 때 반드시 개가 정상적으로 개줄을 하고있고 통제가 되고 있는걸 화면에 담는게 좋습니다. 몸에 바디캠 붙어있는거 보면 잘 안 덤비기도 합니다.

그리고 개 키우는 분들은 싫든 좋든 일종의 커뮤니티 같은게 형성되는데, 그쪽으로 소문 퍼트려두면 시비털려서 대거리질 하는 견주가 꼭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손 안대고 코푼(...)다음 아파트 내 커뮤니티에 공론화시켜서 쭈구리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20/04/16 10:45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이기회에 액션캠 하나 장만하던지 해야겠네요.. 내심 저랑 꼭 다시 마주쳤으면 하는 마음도 생기네요. 잘 해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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