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4/09 01:15:18
Name 레뽀
Subject [질문] 우지파동 이전 삼양라면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수정됨)
안녕하세요. 제가 우리나라 인스턴트 라면 쪽에 관심이 많은데요. 어렸을 때 할머니와 안성탕면 120원일 때 많이 먹어 봤는데 그 때 할머니께서 옛날 삼양라면 맛 비슷하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그쪽 계열이 삼양ㅡ (초기)안성ㅡ 맛보면ㅡ스낵면 이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뒤에 세 개는 먹어봐서 감이 오는데 우지파동 전 삼양라면은 먹어보지 못 했습니다. 전에 잠깐 나왔었던 삼양라면 오리지널(닭육수) 라면은 먹어는 봤는데 맛이 기억이 안 나고요. 그래서 혹시 우지파동 이전 삼양과 초기 안성탕면, 혹은 파동 이전 삼양과 다시 나왔던 삼양오리지널 드셔보신 분이나 드셔본 분을 아시는 분들께 맛이 비슷했던가 질문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가ㅡ우지파동은 89년 11월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리고 농심에 문의 결과 안성탕면은 83년 9월 120원으로 출시됐고 신라면은 86년 10월 200원으로 출시됐다고 합니다.일단 전 저 가격에 먹어봤는데 제가 처음 라면을 먹은건 아마 90년일 겁니다. 그래서 우지파동 전 라면을 못먹어봤겠죠.
글과 관계는 없지만 육개장사발면은 82년 11월에 300원에 출시됐다고 합니다. 제가 육개장 사발면을 너무 좋아해서 매일 훼미리마트에서 300원 내고 육개장 사발면 먹었었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orangel
20/04/09 01:24
수정 아이콘
삼양라면은 전체적으로 좀 심심한 맛이었던걸로 기억되네요.
안성탕면이 좀더 짜고 매운맛이 강했구요...
면도 안성탕면쪽이 좀더 꼬들꼬들했었던..
당근병아리
20/04/09 15:4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기억합니다.
라붐팬임
20/04/09 02:56
수정 아이콘
안성탕면은 진짜 예전에 훨씬 맛있었는데
솔로15년차
20/04/09 04:37
수정 아이콘
먹어본 기억은 나는데 맛은 기억이 안나서.
어릴 때만해도 삼양라면 밖에 안 먹었고, 삼양라면 외의 라면은 먹어본 적이 없으니 맛을 비교하지도 못했거든요.
20/04/09 08:29
수정 아이콘
120원 시절이면 80년대 후반 같은데, 저도 먹기는 많이 먹었는데 맛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느낌에 안성탕면은 스프가 하나밖에 없어서(?) 별로 안 좋아했고 맛도 매웠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삼양라면하고 해피라면을 즐겨 먹은 것 같은데 해피라면은 그 당시 제일 저렴했는데 순한(심심한) 맛이었고 삼양라면은 무난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신라면 나오면서는 신라면하고 너구리만 먹은 것 같네요.
20/04/09 08: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기억으론 안성탕면 보다 신라면이 먼저 나왔고 신라면이 어린 입맛에 너무 매워서 안성탕면을 먹었던 거 같습니다. 우지파동은 훨씬 전 이야기로 알고 있고요. 정확하진 않을 겁니다.
추가ㅡ싹 다 틀렸군요.
기무라탈리야
20/04/09 08:53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안성탕면 83년, 신라면 86년, 우지파동은 89년이네요. 태어나기도 전이네;;;;
20/04/09 09:10
수정 아이콘
먹어봤을텐데 워낙 오래전이라 또 레시피를 바꿔먹은지라 어떠한 기억이 안나네요. 80년대 라면 먹을때 어머니가 스프를 조금넣고 참기름 비벼줘서.. 그렇게 먹은 기억만 납니다. 80년대말 90년대초 우리집이 면류을 좋아해서, 바로 옆집이 중국집이라 짜장면 자주 먹었고, 어머니랑 친구분 오시면 늘 분식집 칼국수 시켜먹었죠. 주말엔 라면 자주먹었는데, 삼양라면, 이라면을 많이 먹었던 기억납니다. 이라면 맛은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채무부존재
20/04/09 16:41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해피라면 먹은 기억이 있고... 심심해서 소고기 다시다 좀 쳐서 먹었습니다. 삼양라면은 기억에 없어요 ㅠㅠ 분명히 먹었을텐데 기억에 없는 것 보면 그댝 맛있지는 않았던 것 같고... 이라면은 약간 불고기맛 라면? 같았던 기억이 있네요. 주현미가 엄청 선전했었던... 맛이 라면 이라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3956 [질문] 선거가 얼마남지 않았는데, 이런 경우 보통 어느 선택을 하시는지? [43] 와우홍6824 20/04/10 6824
143955 [질문] 신발 밑창에서 뽀드득 소리가 납니다 [4] Quasar12939 20/04/10 12939
143954 [질문] 컴퓨터 견적 다시 한 번 질문드립니다. [3] 마샬스피커4464 20/04/10 4464
143953 [질문] 혼란의 일본 정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뭘로 접하면 될까요? [6] 저격수4362 20/04/10 4362
143952 [질문] [LOL] 자유랭크와 솔로랭크의 차이가 뭐뭐 있나요? [5] 니나노나13550 20/04/10 13550
143951 [질문] [컴알못] 컴퓨터 견적질문입니다 [4] 친절겸손미소4402 20/04/09 4402
143950 [질문] [TFT] 요즘 초반 리롤덱 뭐가 있나요? [3] 고라파덕4578 20/04/09 4578
143949 [질문] 계단이 하중을 지지하는 원리 설명을 찾을 수 있을까요? [8] F.Nietzsche6032 20/04/09 6032
143947 [질문] 사무용 조립pc질문입니다. [10] 코봉이4508 20/04/09 4508
143946 [질문] 텀블벅 질문입니다. [3] This-Plus3902 20/04/09 3902
143945 [질문] 오피스텔 채광 vs 상권 [8] 공부맨5241 20/04/09 5241
143944 [삭제예정] 유튜브 계정 공유 관련 여자친구와 싸움 [22] 삭제됨8463 20/04/09 8463
143943 [질문] 내일 파판7이 나오는데..3d 게임 멀미로 질문있습니다. [7] UHD4725 20/04/09 4725
143942 [질문] 보컬스틸? 이 무슨 뜻인가요? [1] 할부지상어4867 20/04/09 4867
143941 [질문] 그램으로 스팀게임 좀 돌려도 될까요? [5] ryush3218249 20/04/09 8249
143940 [질문] 동영상 강의 보는 컴퓨터 사양 궁금합니다 [2] 틀림과 다름3796 20/04/09 3796
143939 [질문] 오피스텔은 공시가격 이의신청을 어떻게 하는지요...? nexon4724 20/04/09 4724
143938 [질문] [선거]비례대표순번이 궁금합니다. [6] kogang20014297 20/04/09 4297
143937 [질문] [보드게임] 스플렌더 규칙 질문입니다. [9] 택배5140 20/04/09 5140
143936 [질문] 인터넷 가입시 100mbps도 충분한가요? [12] 유중혁5092 20/04/09 5092
143935 [질문] PS4 게임중 링 피트같은 것이 있나요? [4] 엘바토7714 20/04/09 7714
143934 [질문] 오픈마켓에 파는 히츠스틱 호환 전자담배 쓸만한가요? [1] 콜라제로3691 20/04/09 3691
143933 [질문] 실업급여 수급중인 선배님들 계신가요~? [10] 유머게시판5731 20/04/09 573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