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3/31 14:44:52
Name This-Plus
Subject [질문] 드라마 하얀거탑 초반부 질문입니다.
옆에 틀어놓고 띄엄띄엄 늦게나마 정주행 중인데

과장 교수가 장준혁을 왜 이리 싫어하는 건가요?

혹시 초반에 이유가 나왔는데 제가 발로 봐서 놓친 건지...

딸 수술까지 해줬는데

장준혁 누가 밀어준다니 막 띵하면서  쓰러지려고 하고

장준혁 안좋은 소식 나오면 진짜 입 찢어지게 웃는데

엥 왜 그렇게 싫어하지라는 의문이...

어차피 자기 자리 쳐낼 것도 아니고 차기 후임에 불과한데 왜 이렇게까지 싫어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3/31 14:46
수정 아이콘
열등감
Liverpool FC
20/03/31 14: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능력있고 잘나가고 내.외부 모두에서 주목받는 후배가 나대기까지 해서 꼴보기 싫음..
줄여놓으면 열등감이겠네요 크크
아, 본인이 받아야할 스포트라이트를 장준혁이 가져간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20/03/31 14:55
수정 아이콘
열등감이죠
興盡悲來
20/03/31 14:57
수정 아이콘
원래 인간은 누구나가... 누군가로 인해 자신의 존재가치에 위협을 느끼게 되면 적대적으로 변하게 되어있습니다.... 과장.... 한 조직의 장이란게 말 그대로 내가 이 조직 안에서는 이 분야의 원탑이고 최고의 스페셜리스트다 이런 의미를 가지는 자리인데... 내 밑에 있는 놈이 나보다 더 스페셜리스트인데 그걸 온동네사람들이 다 알고있는 상황이다? 미워할 수 밖에 없죠....
cruithne
20/03/31 15:16
수정 아이콘
내 아랫사람인데 나보다 잘났음. 이거 하나면 끝이죠 열등감.
에바 그린
20/03/31 15:32
수정 아이콘
위엣분들 말씀도 다 맞고
이분이 권력욕이 있는데, 자기가 있는데도 벌써 뒷방 늙은이 취급당하는거에 삔또상한거죠.
초반에 병원에 새 장비 사려는 그 장면에서도 장준혁. 응급상황와도 장준혁.
This-Plus
20/03/31 15:34
수정 아이콘
아 요것도 큰 것 같네요.
텅구리
20/03/31 15:45
수정 아이콘
저도 선후 순서 기억이 정확히 나지는 않지만 잡지에 인터뷰 한 것 관련해서 외과 수장인 본인의 동의를 받지 않은 것에 대한 불쾌감을 표시했던 부분, 윗분들 댓글처럼 새 장비 놓는 것도 차기 외과과장과 상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부원장의 발언, 명인대학 외과를 장준혁 외과라고들 한다고 관리를 어떻게 하냐고 잔소리 하는 와이프 등등 이었던 것 같네요. 시작은 괘씸함 열등감에서 나중에는 장준혁도 자존심 때문에 척 지는 걸 자초한 면이 있죠.
요기요
20/03/31 17:31
수정 아이콘
세간에서는 아예 장준혁 외과라고 부를 정도이니... 엄연히 과장은 아직 현역인 이정길 교수인데요.. 이쯤 되면 시기와 질투가 안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coolasice
20/04/01 00:43
수정 아이콘
이야...댓글만 읽어도 재밌어요
달달한고양이
20/04/01 08: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번 코로나땜에 다시 정주행했죠. 아무것도 모르던 대학생 때 보다가 대학에서 일하는 지금 다시 보니까 정말 많은 게 달리 보이더라구요. 초반-중반엔 이과장이 열폭하는 면이 크긴 한데 장준혁도 끝까지 잘 모셨으면 이 사단이 안났을텐데 싶기도 하고 어차피 시간문제였다 싶기도 하고. 스포가 될까봐 더 얘기하긴 그렇지만 꿀잼입니다 정말
WhiteBerry
20/04/01 10:51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얘긴데... 장준혁 버전 하얀거탑 정주행하고 너무나 감명 받아서 일본 오리지날 백색거탑을 봤습니다. 제가 웬만하면 원작의 손을 들어주는 편이지만 하얀거탑은 한국판이 진리라는 의견입니다.

장준혁, 최도영, 이주완, 우용길 등등 캐릭터도 살아있고 한국식으로 각색된 스토리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 보니 또 정주행 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크크

지금 웨이브에 고화질로 서비스 되는거 같던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3774 [질문] 두피가 너무 가렵습니다.. [21] Cavok5391 20/04/04 5391
143773 [질문] 이런 소재의 영화 추천해 주세요!! [9] 짱짱걸제시카4695 20/04/04 4695
143772 [질문] 울샴푸가 아닌 중성세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4] YX5748 20/04/04 5748
143771 [질문] 롤 계급 모양 질문입니다. [3] 지효3570 20/04/04 3570
143770 [질문] 인문학/ 사회학 좋은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23] 똥꾼5337 20/04/04 5337
143769 [질문] 지금 불판창 [1] 타카이4199 20/04/04 4199
143768 [질문] 4k 화질 체감 많이 되는 편입니까? [13] 렌야14951 20/04/04 14951
143767 [질문] 동네에 인두질 할 수 있을만한 곳이 따로 있을까요? [3] 내년에반드시결혼4428 20/04/04 4428
143766 [질문] 소나타 vs K5 선택 질문입니다. [13] 부기영화5621 20/04/04 5621
143765 [질문] 여수 yncc 부근 숙소,교통 질문 [5] 김리프4206 20/04/04 4206
143764 [질문] 지금 스연게에... 글이 올라올 수 있나요?! [10] RFB_KSG4695 20/04/04 4695
143762 [질문] 서피스프로 용도 질문입니다. [6] 블루레인코트6524 20/04/04 6524
143761 [질문] 게이밍 노트북을 샀는데 FPS가 너무 낮은거같습니다 [9] 보름달이뜨는밤에5738 20/04/04 5738
143760 [질문] [주식]미국 주식 하실때 환전 어떻게 하세요? [1] malliver4939 20/04/04 4939
143759 [질문] 노트북을 오프라인에서 사야합니다 [3] nekorean4879 20/04/04 4879
143758 [삭제예정] 카페알바번호 어떻에 따는게좋을지요 [11] 삭제됨6216 20/04/04 6216
143757 [질문] CAD 전용 컴터의 견적에 관해 [6] I.O.I4109 20/04/04 4109
143756 [질문] 순공시간, 어디까지 찍어보셨나요. [22] cienbuss5754 20/04/03 5754
143755 [질문] 지급정지통장으로 입금 시 문의 [3] 너이리와봐5703 20/04/03 5703
143754 [질문] 상체를 이용하는 유산소 운동이 있나요? [6] 푸끆이8351 20/04/03 8351
143753 [질문] 선호하는 공적마스크 브랜드가 있으신가요? [20] 1026376 20/04/03 6376
143752 [질문] 지인 컴퓨터 견적 한번 짜봤습니다. [11] 롯토4582 20/04/03 4582
143751 [질문] 이번 재난지원금 기준에 대해 [5] iambori4780 20/04/03 478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