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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2/22 23:50:33
Name 퍼플레임
Subject [질문] 엑스레이 촬영자도 방사선에 영향을 많이 받나요?
늦은 나이에 큰어머니께서 간호조무사로 일하게 되셨습니다
명절에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에 일은 요즘 어떠냐는 말이 나왔고
병원에서 하는 일 등을 듣게 되었습니다
환자를 돌보는 일에서부터 진상환자 등 여러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병원이 바쁘다보니 엑스레이 촬영도 하신다고 합니다
?
간호조무사에게 엑스레이 촬영을 시킨다니 처음 들어보네요
애초에 전문가 이외에 방사선 장비에 손대는건 불법으로 알고있는데.....
그래서 그건에 대해 자세히 물으니 오염되지 않게
비닐장갑을 껴고 폭탄 스위치(?) 같은 걸 눌러 촬영한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보호장비는 입냐고 물으니 칸막이(?)가 있어 괜찮다군요
이해되지 않는 것 투성입니다
애초 보호장비도 없고 방사선을 막아줄리없는 비닐장갑은 왜 착용하는지 알수가 없고....
이런 경우 큰어머니의 건강엔 괜찮을까요
그리고 문제가 있을시 병원 상대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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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 of Cinder
20/02/23 00:23
수정 아이콘
간호조무사의 방사선 촬영은 업무범위를 벗어난 일입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의료법 등에 따라 반드시 방사선 방어시설을 갖춰야만 합니다.
벽, 천장, 바닥에 1차, 2차로 차폐막을 만들고, 환자를 보기 위한 창도 납이 들어간 유리(연유리)를 쓰고... 차폐시설이 다 있습니다.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등 참조)

(일단 당연하지만 촬영실이 아니라 제어실에서) 조작 버튼을 누르시는 경우에는 방사선 걱정을 하실 정도는 아닙니다. 누설선량이 (장비의 설치나 이동 후 검사에서) 기준치 이하가 아니면 장비를 굴릴 수 없습니다.

비닐 장갑은 방사선을 막는 용도가 아니라 다들 만지는 버튼이라 세균 같은 것들 때문에 착용하시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용 방사선 보호장비라면 일단 납이 들어간 앞치마 정도가 생각이 나기는 합니다만...
퍼플레임
20/02/23 00:57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촬영 버튼을 누르는 것 정도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무 보호장비 없이 한다는게 좀 걸리네요
Timeless
20/02/23 00:25
수정 아이콘
간호조무사가 촬영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의사 또는 방사선사만 가능하며, 방사선관리자로 지정해서 교육도 받고 방사선 노출량 측정하는 뱃지를 매일 착용하고 있습니다.

저희 같은 작은 의원은 방사선사를 고용하지 않으므로 의사가 방사선관리자이고 직접 찍습니다. 제가 엑스레이 처방내도 제가, 저희 부원장님이 '원장님 엑스레이 좀 찍어주세요'라고 해도 제가 찍죠. 준비됐다고 하면 제가 가서 환자 포지션 잡아주고, 말씀하신 차벽 너머 폭탄 스위치 같은 것을 눌러서 찍습니다. 방사선 노출은 거의 안 됩니다.
퍼플레임
20/02/23 00:53
수정 아이콘
납치마 같은걸 착용안하신다는데 괜찮을까요?
Timeless
20/02/23 00:58
수정 아이콘
버튼만 누르는 것은 거의 노출 안 됩니다. 저도 그냥 하고, 방사선 뱃지에 기록된 노출량 결과봐도 문제없습니다. 지금 노출 위험 그런 문제가 아니라 저거 자체가 문제에요...
퍼플레임
20/02/23 01:00
수정 아이콘
기관에 신고하는게 좋을까요?
늦은 나이에 무경력으로 어렵게 구하신 직장이라 불이익을 얻으실까 걱정이네요
해달사랑
20/02/23 01:48
수정 아이콘
차폐가 안되 있을리는 없어요. 그럼 진짜 심각한 상황이고. 바로 신고해야죠.
메레레
20/02/23 16:52
수정 아이콘
신고를 해도 본인이 하시게 두는게 현명한것 같습니다
팔라완
20/02/23 20:27
수정 아이콘
22 원칙으로 뒤집어엎을게 한두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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