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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21 01:23:45
Name Practice
Subject [삭제예정] 터키여행 질문드립니다:) (수정됨)

여자친구와 함께
여름 터키여행 7-8박 9일을 고려중에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꽂힌 이유는 단 하나,

카파도키아 입니다.


적당히 쉬엄쉬엄 하면서
+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SNS는 안합니다;)
+
정말 보고 아 아름답다, 라고 느끼며 여유로운 여행

이겁니다 크크


예상되는 일정은 대략 이렇습니다.

- 1일차 오후 인천출발/1일차 저녁 이스탄불 도착
- 1일차 저녁은 숙소에서 휴식
- 2일차 유로자전거나라 가이드 신청해서 이스탄불 투어 / 야경 관람
- 3일차 이스탄불 시내 자유여행
- 4일차 점심즈음 저가항공으로 이스탄불→ 카이세리공항 이동 → 카파도키아 근교 마을로 이동
- 5일차 ~ 7일차
* 벌룬투어 / 그린투어 / 소금사막 투어 등등 하면서 휴식&휴식
- 8일차 이스탄불로 이동
- 9일차 야간 귀국
- 10일차 한국 도착

입니다.


터키는 언젠가 터키항공 경유로 방문한 것 외에는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그때도 영어가이드라 더 아는바가 없습니다..ㅜㅜ)

1. 이스탄불의 치안 상태가 어떤지, 조심해야 할 상황이 있을 지
2. 카파도키아 부근에서 치안이 괜찮은지
3. 더 추천해주실만한 말씀이 있는지
4. 기타 시간이 남아서 아무말이나 쓰고 싶으시든지

모든 글을 환영합니다^_^/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들,
달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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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1 08: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이스탄불 치안상태 별로 문제 없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이스티크랄 거리는 워낙 사람도 사기꾼도 많고 해서 좀 조심하세요. 예전에 테러난 곳이기도 하구요.
2. 카파도키아 근교마을이라고 쓰신게 아마 괴레메일텐데, 워낙 작은 마을이라 별 문제는 없을 겁니다. 일정도 뭐 짧으시구요..
괴레메에서는 또 벌룬 뜨는 시간에 맞춰 sunset view point 라는 스팟에 새벽에 가시면 정말 멋있습니다.
3. 검색하면 나오는 유명한 이스탄불 고등어 케밥 노점에서 고등어 케밥 꼭 드세요.
4. 술 좋아하시면 예니라끄에 물 타서 드셔보세요. 거부감 들 수도 있긴 합니다.

터키가 치안에 문제가 있는 건 사실인데 대부분 동부지역이 위험하고, 가시는 곳은 그래도 괜찮다고 전 생각합니다. 다만 그걸 누구도 장담할 순 없으니 조심은 하시구요.
녹차김밥
19/02/21 11:57
수정 아이콘
소금사막 투어가 있나요? 카파도키아 인근에 소금사막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혹시 파묵칼레를 말씀하시는 거면 그 동네에서 거리도 꽤 있고 사막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닌 걸로 아는데..
저는 5년 전에 카파도키아 쪽에서는 렌트해서 다녔습니다. 투어 위주로 다니실 거면 렌트 안 할 수도 있지만, 투어 갯수를 조금 줄이고 자유시간을 늘리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아바노스니 데린쿠유니 파샤바니 하는 여기저기 스팟들을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다니는 것도 좋고, 낯선 곳에서 드라이브하는 것도 좋았고요. 운전하기도 편한 동네였어요.
19/02/21 16:05
수정 아이콘
절대 잠시라도 여자친구분 혼자 두지 마세요. 혼자 다니는 여자 보면 남자들 엄청 껄떡댑니다.
단순히 집적거리는 정도가 아니고 물건을 뺏아들고 가면서 따라오라고 하기도 하고 하여튼 막무가내인 남자들 많습니다.
관광지가 아니면 해 지고나서 한적한 곳은 주의하시구요.
조심만 하시면 이스탄불도 그렇고 카파도키아도 그렇고 볼게 참 많은 곳입니다. 좋은 여행 되실 겁니다.
19/02/22 12:25
수정 아이콘
1. 이스탄불 관광지 같은 곳에 한국어나 일본어 잘하는 현지인들이 말걸고 과잉 친절을 베푸는데 좀 불편하더라구요. 뭔가의 안좋은 목적이 분명히 있을텐데 피해 봤다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것 같기도 하니..참 이상해요. 접근하는 사람들 상대하지 말로 요령껏 잘 피해 다녀야 해요...
한동안 테러 좀 나는것 같던데 요즘은 별 소식 없으니 괜찮겠죠. 유럽에 사는 사람들은 일본의 지진 같은거 아니냐라며 별 생각 없이 사는것 같더라구요
2. 카파도키아는 완전 관광지였고 투어 따라 다니면 위험할 일은 만날 일이 없었던 것 같아요
3. 음식은 어느 동네. 어느 식당을 가더라도 다 맛있더라구요.
4. 부럽습니다 흐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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