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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5/09/23 10:51:39
Name Jannaphile
Subject [질문] <어> 빠진 <쨌든>...? 왜 이렇게 쓰는 건가요?
뭐 국어파괴 되는 단어가 한둘이 아닌 건 잘 압니다만,
언젠가부터 '어쨌든'이란 부사를 '어'를 빼고 '쨌든'만 쓰는 경우가 아주 자주 보이네요.
당장 PGR만 해도 숱하게 볼 수 있을 정도니.

굳이 '어'를 빼고 '쨌든'만 쓰는 이유가 있을까요?
어딘가의 유행어였다거나 발단이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매우 익숙해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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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15/09/23 11:06
수정 아이콘
'어쨌든', '어쨌든간에' 말하면서 어를 그냥 생략하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특별한 발단이 있는 것 같진 않네요.
Jannaphile
15/09/23 11:3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굳이 왜?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천무덕
15/09/23 11:10
수정 아이콘
단순 말줄임 같은데요.
Jannaphile
15/09/23 11:34
수정 아이콘
단순 말줄임이라고 보기엔 뭔가 이유도 없어 보여서 이상하죠.
아침노래
15/09/23 12:18
수정 아이콘
줄였다는게 이유가 되는거죠. 조금이라도 편하니까요.
Jannaphile
15/09/23 13:14
수정 아이콘
그럴 수는 있겠네요.
15/09/23 11:14
수정 아이콘
사전에 등록된 수많은 준말들도 처음 시작될 때는 우연한 발단 -> 퍼짐 -> 불편해하는 사람 있음 -> 대부분 다들 받아들임 이런 테크 아니었을까요?
Jannaphile
15/09/23 11:34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걸 사전에 등재시킬 준말이라고 생각하는 건 무리수가 있지 않을까요?
15/09/23 11:44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들이 쓰게 되면 사전에 등재되게 되겠죠. 지금은 '불편해하는 사람 있음' 테크인거고 '대부분 다들 받아들임' 이후에 사전에 등재되게 되겠죠.
Jannaphile
15/09/23 11:45
수정 아이콘
근데 '쨌든'이 대부분 받아들일 단어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동물병원4층강당
15/09/23 11:2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쨌든간에.." 이게 유행어인 적도 있지 않았나요? 그때 당시는 "뭘 쨌다는거야.."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Jannaphile
15/09/23 11:35
수정 아이콘
흠... 그렇군요.
15/09/23 11:46
수정 아이콘
아무튼 무튼
하여튼 여튼

이것도 있네요 크크
Jannaphile
15/09/23 13:06
수정 아이콘
하여튼 여하튼 모두 가능한데, 여튼은 사투리이거나 오기일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해요.
15/09/23 11:47
수정 아이콘
발음할때 '어'자가 뒷 단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게 들리고 '쨌든' 이부분이 강하게 들리니 그런 소리?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라고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유행어처럼 느껴져서 별로 불편하지 않아요..
Jannaphile
15/09/23 13:08
수정 아이콘
들은 건 몇 년 정도 되는 듯해서... 그냥 유행어처럼 지나갈 수 있겠죠.
15/09/23 13:44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싫어하는 단어입니다. 원래 긴 단어면 이해가 가는데 꼴랑 3글자에서 하나를 줄이다니..
쨌든과 무튼을 볼 때마다 마음속에서 욕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Jannaphile
15/09/23 14:2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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