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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18 21:52:33
Name roastedbaby
Subject [질문] 조용필 바운스..정말 노래 좋나요?
요 며칠 조용필님 바운스로 난리(?)길래 들어봤습니다. 어제 오늘 합쳐서 스무번은 넘게 들었을 거에요.

예상 외로 세련되고 깔끔하더라고요. 하지만 전 그게 다였습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조용필님 나이가 나이다보니..좀 목소리가 올드한 느낌이 들었고
노래 자체만 놓고 봐도 뛰어난 노래로 들리지 않더군요.
그냥.. 국내 모던록? 팝 느낌 나는 록? 을 하는 가수의 음반 몇번 수록곡쯤.. 으로 들린 달까요.(그것도 한 5~6년 전쯤 들어봤을 법한)
심지어는..조용필님 노래가 아니었으면 한번 듣고 지나칠 정도로 고만고만한 곡이었습니다 저에겐요.
가사도 딱히 곱씹을 만한 것도 없었고요.

다른 분들은 정말 '바운스' 이 노래가 '정말 좋다!' 라는 느낌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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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요399원
13/04/18 21:54
수정 아이콘
으음...; 저도 들어보고 비슷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기준에서 계속 듣고싶은 노래는 아닙니다.
근데 굉장히 호평이라 제 귀가 막귀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Hello 나오면 들어보려구요
roastedbaby
13/04/18 22:00
수정 아이콘
헬로는 기대중입니다. 뭔가 대단한 게 튀어 나올 것 같아요 티저만 보자면요!
레지엔
13/04/18 21:56
수정 아이콘
뭐 취향은 각각이겠죠. 조용필의 지금까지 음악을 들었기 때문에 더 좋게 들린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roastedbaby
13/04/18 22:02
수정 아이콘
아니 조용필이 이런 음악을? 그의 스펙트럼은 어디까지인가!! 이래서 신기하고 신선한 느낌은 확실히 있었어요.
SigurRos
13/04/18 21: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더군요. 음악적 형식이든 가사든 뭐든 어느 한가지도 참신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roastedbaby
13/04/18 22:03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팬입니다~_~
레지엔
13/04/18 22:07
수정 아이콘
이래서 조용필 음악을 싫어하시는군요 크크크크크(..)
roastedbaby
13/04/18 22:12
수정 아이콘
전 헤비메탈 빼고 모든 대중음악을 좋아합니다..*_*
레지엔
13/04/18 22:15
수정 아이콘
조만간에 자게에 불판을 만들어야겠네요 크크크
13/04/18 21:57
수정 아이콘
전 좋습니다.
roastedbaby
13/04/18 22:05
수정 아이콘
취향은 정말 다르군요^^
위로의 여신
13/04/18 22:02
수정 아이콘
저도 좀 약한 느낌은 있습니다만 선 공개곡이니까요. 그럭저럭 좋았습니다. 타이틀은 더 기대가 되고요.
roastedbaby
13/04/18 22:05
수정 아이콘
타이틀은 정말 기대중입니다(실망하지 말아야 할텐데__;)
13/04/18 22:50
수정 아이콘
타이틀 들어봐야 알겠지만 기존 조용필 팬이던 저는 약간 의문? 이게 왜 화제지 ? 뭐 이정도 느낌입니다
저의 본진이 애초에 헤비메탈이고 거기서 조금씩 발을 넓혀간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만
애초에 지금의 반응은 오 조용필 다죽어가는 노친네인줄 알았는데 이런거도 할줄아네? 수준의 반짝 이라고 느껴져서 썩 기분 좋진 않네요
roastedbaby
13/04/18 23:26
수정 아이콘
제대로 된 감상은 타이틀 들어본 이후로 미뤄야겠군요^^
JimmyPage
13/04/19 01:35
수정 아이콘
혹시 아이디뜻이 미스터 크라울리??
13/04/19 09:50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저를 락덕후로 인도한 곡이죠
13/04/18 22:54
수정 아이콘
저도 앞부분은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뒷부분에 악기 소리가 좀 커지면서는
노래랑 그 특이한 목소리가 어울려서
좀 신기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거의 무한반복하듯이 듣고 있습니다.

좋네요. 저는.
roastedbaby
13/04/18 23:27
수정 아이콘
저도 어쩌다보니 계속 듣게 되네요^^;; 으흐흐
13/04/18 23:16
수정 아이콘
많이 들어본건 아니지만.. 저에게도 별로였습니다.
그냥 그럭저럭인데 왜들 난리지? 라는 느낌..
roastedbaby
13/04/18 23:28
수정 아이콘
제가 받은 느낌도 비슷 합니다 ㅜㅜ
이나멜
13/04/18 23:23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그냥 그랬는데, 자꾸 멜로디가 떠올르고 듣고싶던데요..
일하는 곳에 나왔는데 처음에는 다들 팝노래인줄 알았다고.. 반응좋던데요 ?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뭐..
roastedbaby
13/04/18 23:29
수정 아이콘
듣기 편한 노래이긴 했습니다. 멜로디도 잘 들어오고요~@@
오스카
13/04/18 23:40
수정 아이콘
좋은 가수는 곡을 가리지 않습니다.
가수의 역량이 곡을 어떻게 주무르는지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roastedbaby
13/04/19 00:01
수정 아이콘
조용필님이 좋은 가수인 건 확실하죠 흐흐
최종병기캐리어
13/04/18 23:45
수정 아이콘
멜로디는 세련되게 잘 뽑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보컬이 최근 트렌드에 비해 올드한 음색이다보니 곡의 느낌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roastedbaby
13/04/19 00:02
수정 아이콘
다른 요즘(?) 가수가 부르는 바운스를 들어보고 싶어지네요. 정말 확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겠어요..
멘탈붕괴
13/04/18 23:49
수정 아이콘
곡 분위기에 비해서 음색이 좀 올드한 느낌이어서 어색하긴 했는데 곡 자체는 좋았습니다.
roastedbaby
13/04/19 00:04
수정 아이콘
누군가는 어색하다고..누군가는 또 신기하게 어울린다고..평하는 걸 보니 정말 취향의 차이군요.
13/04/18 23:50
수정 아이콘
cnblue 생각이 많이 나는 멜로디 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트랜디한 음악에서 쉴새 없이 꺾기가 들어간다는게 신선하더군요. 락음악을 이렇게 부르는 사람이 있었나 싶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물론 그런 점이 올드하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저한텐 이 점이 귀에 맴도는 이유 인것 같습니다.

순전히 곡의 음악성만 본다면 평이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roastedbaby
13/04/19 00:03
수정 아이콘
참 간드러지게 잘 부르시는 듯..흐흐
13/04/19 00:05
수정 아이콘
저는 요즘 벚꽃도 피고 해서 그런지 정말 좋네요
특히 "눈물이나~" 부분만 들으면 울컥해서 힘들어요 크크크..
환갑을 넘은 뮤지션이 청춘의 감정을 소화하는것 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softcotton24
13/04/19 00:06
수정 아이콘
저는 조용필이 부르지 않았다면 솔직히 Bounce에 별 관심 없었을 것 같습니다...그냥 솔직한 감상입니다.
13/04/19 00:11
수정 아이콘
나이에비해 엄청 세련된음악이다 라는 느낌이지
누구불러도 대박칠 초명곡이다 라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한선생
13/04/19 00:26
수정 아이콘
기도하는~
Tristana
13/04/19 01:02
수정 아이콘
싸이가 안 불렀다면 이번 젠틀맨도 흥행 안됐을거라 생각합니다.
누가 부른 지도 중요하죠.

그리고 전 노래도 좋긴 했습니다만 모든 사람에게 당연히 찬양받을 노래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래는 취존이죠.
히히멘붕이
13/04/19 01:32
수정 아이콘
조용필이 부르지않았다면 그냥 좋은 노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좋은 노래에 조용필이라는 버프가 많이 들어간거죠. 음색이 약간 올드한 건 저도 그렇게 느끼구요. 노래의 수준도 그냥저냥 괜찮은 수준이고 글쓴님처럼 음반 수록곡 3-4번 쯤에 들어갈만한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희한하게 마냥 듣게되네요. 노래자체가 담백하고 상큼해서 질리지 않고, 무엇보다 발음에 버터맛이 없어서 좋아요 크크크 다른 가수들 노래 들을 때 난 니가 좋은 girl, 바로 너라go 이런 식으로 영어가사처럼 들리게 발음하는게 정말 싫거든요. 그리고 이런 상큼한 멜로디를 상큼상큼한 목소리가 부르면 빨리 질리게 될 것 같아요. 거기다 목소리 외 기타 연주나 다른 효과음도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적절히 들어가서 깔끔하구요. 마지막으로... 60대의 가수가 '너로 인해 가슴이 바운스 바운스' 라고 노래하는 걸 듣고 있는게 너무 좋네요^^
스트릭랜드
13/04/19 01:36
수정 아이콘
전 놀랍도록 좋았어요. 하루 종일 음악을 들으며 설레기는 십여년 만에 첨인 것 같네요.

처음 접하고는 오옷~ 가왕님께서 이런 음악을~

그냥 수 많은 흥미로운 가십거리 중 하나로 다가왔는데

다음 날 어찌어찌 폰으로 유투브를 검색하다 헤드폰으로 듣고는 반해버려서 하루 종일 함박웃음을 지으며 흥얼흥얼~
13/04/19 02:03
수정 아이콘
여러번 듣기 좋은, 무난하게 가벼운 업템포의 곡이라고 봅니다.
힘을 뺀 담백한 노래에요.

곡 자체의 힘보다는 고령의 탑 가수가 자기 주도하에 그런 곡을 '만들고 노래'했다는 게 중요하죠.
처음 듣자마자 소름이 돋은 건 노래가 엄청 좋아서가 아니라 그가 조용필이기 때문이었습니다.
13/04/19 02:15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왜 그렇게 화제?? 라고 생각하지만 왠지 모르게 계속 듣고있네요
sprezzatura
13/04/19 02:57
수정 아이콘
곡의 짜임새만큼이나, 그 곡을 누가 불렀느냐도 중요하죠.
그 가수의 이미지와 실적, 그리고 곡과의 궁합이 맞아떨어졌을 때 비로소 작품으로 완성되는 것이니,

가령 bounce를 알렉스가 불렀다면 대략 잘 어울리는 달달한 곡 정도였겠지만,
64세의 가왕이 불렀다는 점이 파격으로 받아들여지는 거겠구요.
젠틀맨도 싸이가 불렀으니 열풍이지, 붐이나 천명훈이 불렀다면 그 반응이 사뭇 달랐겠죠.
네오크로우
13/04/19 02:59
수정 아이콘
원래 샤방한 노래 취향이 아닌데, 가왕이 불렀다는 영향도 있는지... 그냥 듣기는 좋지만 딱히 취향은 아닙니다. 그런데 뭐라할까, 끌리기는 하네요.
포프의대모험
13/04/19 03:00
수정 아이콘
나쁘진 않은데..가수빨 엄청 받아서 1위한곡같다는게 제 생각이네요
azurespace
13/04/19 07:42
수정 아이콘
전 그냥 뭐 별로...
어떤날
13/04/19 08:07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게시판들 눈팅하다가 엄청난 호평들을 보고 엄청 기대하면서 집에 가서 들었지만... 그다지.. -_-;
별로 와닿지 않아요.
나이에 비해서는 세련된 곡이라는 건 맞긴 한데 곡 자체만 봤을 때는 이런 호응이 잘 이해가 안 되더군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올드한 음색이 저에게는 너무 크리티컬하게 느껴져서...
켈로그김
13/04/19 10:31
수정 아이콘
곡이 주는 애매한 상큼함은 적응이 힘들긴 한데,
사운드의 질은 마음에 듭니다.
적어도 몰개성하고 무성의한 사운드는 아닙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대중음악으로서는 꽤 오랜만에 들어보는 제대로 된 사운드입니다.

다만.. 좀 더 하드하던가, 아니면 아예 뽕끼를 노골적으로 집어넣던가..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13/04/19 12:17
수정 아이콘
저도 별로입니다
대답 안해?
13/04/19 15:07
수정 아이콘
너무나 별로입니다..기대를 많이 했는데 실망이 크고 최악이라 할 수 있겠네요.
몇일전 공개됐을때 반응을 보고 있으면 민망하더군요. 진심인가? 아무리 취향이 다르다지만...

만약 이번 노래가 가장 최근 18집에 있었던 "태양의 눈" 이였다면 저도 무한찬양을 했겠지만..
다른 곡들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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