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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01 21:04:54
Name MDIR.EXE
Subject [기타] 규정관련 문의드립니다.
비밀글이 되어서 접근이 안되기는 하지만 아래 글에 이 문장을 인용하셔서 문의를 드립니다.

[초창기 시절 혼자 이짓을 할때부터 그랬듯이 한마디로.
"사항별로 항목별로 조목조목 따지는 삭제규정을 따로 두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운영진들의 판단으로 삭제하면 됩니다. 단 한사람의 운영진의 판단으로 삭제해도 됩니다."]


이 문장은 pgr21님이 2002년 3월 18일자 공지에서 작성하신 내용입니다. 이 시절에는 명문화된 규정없이 피지알이 운영되던 시기였고 개인사이트적인 성격이 강하던 시기의 공지로 기억합니다. 공지의 내용은 명문화된 규정을 만들지 않을 것이며 운영진의 가치판단이 명문화된 규정을 대신한다는 내용입니다. 규정이 없던 시절 운영진의 자율권을 최대로 보장하는 내용의 공지사항입니다.

이후 항즐이님이 2004년 5월 6일 명문화된 공지를 작성하시면서 pgr21님의 글을 공지의 기본적인 방향을 이해하기위한 의도로 그대로 옮겨 놓으셨습니다. 하지만 2002년 공지와 2004년 공지는 서로 모순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전문을 읽어보면 삭제통보나 삭제게시판등의 세부적인 내용이 전혀 지금과도 맞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의 공지에 들어있는 2002년의 문장들을 참고용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저 부분을 규정으로 제시를 하시기에 문의를 드립니다. 공지속에 들어있는 [2 기본 공지사항]부분에 관한 입장을 알고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포포리
13/07/01 21:21
수정 아이콘
지금도 적용되고 있는 규정입니다.

기본적으로 운영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한 게시판 관리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그 위에 현재의 명문화된 규정이 덮어씌어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 일부 명문화된 규정들만으로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명시하기 힘들고
명문화되지 않은 문제들은 운영자의 판단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삭제통보 등의 부분이
규정에 기록된것과 실제 적용이 차이가 있는것은 피지알21 사이트 시스템 개선으로 인해
가능하도록 된 것이구요.

오랜 기간동안 공지사항에 대한 정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회원님들이 조금은 헷갈릴수도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
운영진도 공지사항 정리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공지사항은 손대는것이 쉽지는 않아서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네요

질문이 조금은 추상적이라 답변을 하기가 조금 애매하기도 하네요.
정확히 어떤 부분에서 궁금하신지 디테일하게 질문을 해주시면 답변을 좀더 명확히 해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MDIR.EXE
13/07/01 21:57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지금 공지사항속에 있는 [2. 기본공지사항]가 갖는 지위에 대한 문의입니다.
서두에
[2. 기본 공지사항
가장 오래된 공지 중 하나입니다. 2002년 3월 18일자 공지입니다.
공지의 기본적인 방향을 이해하시라는 뜻에서 옮겨 놓습니다.]


[2. 기본공지사항]서두에 공지의 방향을 이해하라는 취지로 옮겼음을 밝히고 있음에도 규정으로 인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2004년 공지는 피지알 운영이 전제정치에서 입헌정치로 변한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개인사이트발언이나 퍼플레인운영진 사건으로 피지알은 민주주의 성격의 사이트로 변했고요. 규정이 정하는 한도내에서 유저의 처벌이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데요. 필요하다면 규정을 만들면 될 일이고요. 하지만 저 문장은 규정이 생기기 이전에 운영진의 권한을 최대로 설정한 시절의 문장입니다. 규정이라고 말하기도 힘든 부분이며 규정으로 삼기에도 문제가 많은 문장입니다.
포포리
13/07/01 22:18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말하면 현재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13/07/01 21:55
수정 아이콘
다른 부분은 변했지만, 저 부분은 뚜렷히 기조로 이어오고 있는 부분입니다.
MDIR.EXE
13/07/01 22:06
수정 아이콘
저 문장이 뜻하는 바는
1. 명문화된 규정은 없음
2. 운영진의 판단이 삭제규정임
3. 한명의 운영진의 판단으로도 삭제 가능
이렇게 이해합니다. 이중에서 1.은 이미 명문화된 규정이 생겨나면서 모순된 문장이 되었으며, 2.는 법치주의에도 맞지 않는 문장입니다. 3.은 저 역시도 이의가 없습니다.
1. 2.도 인정한다는 입장이신지요?
포포리
13/07/01 22:18
수정 아이콘
2,3번은 인정하고
1번은 일부 명문화된 규정이 존재합니다.
13/07/01 22:10
수정 아이콘
공지의 많은 부분이 변했습니다. 공지에 대한 정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해당 공지는 피지알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헌법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후의 명문화 된 공지사항은, 운영진이 이렇게 처리하겠다는 예시로서 받아들여주세요.
운영진의 판단을 기반으로 운영한다는 사실은 변함없습니다. 다만, 운영진이 명시된 공지사항을 운영원칙으로서 적용하겠다는 약속입니다.
MDIR.EXE
13/07/01 22:35
수정 아이콘
입장은 이해했습니다.
피지알의 변화를 전제정치에서 민주주의로 변화해 가는 과정으로 보고 있었거든요. 명문화된 공지가 생겨난 시점을 입헌군주제로보고 개인사이트발언철회를 시민혁명으로 보고 있었거든요. 퍼플레인운영진 사건은 민주화정도 되겠네요.
이상과는 괴리감이 있기는 하지만 충분한 답변이 되었습니다.
항즐이
13/07/02 01:55
수정 아이콘
비유로서는 이해하지만, 기본적으로 pgr 같은 사이트와 회원 간에 국가와 국민과 같은 관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입헌군주제니 시민혁명이니 하는 표현도 썩 달갑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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