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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6/22 12:44
이 와갤럼의 글을 추천하고 시픈데 왜 건게엔 안추천 기능입니까?!?
그리고 올베프님, 피지알이 잘되려면 올베프님이 새벽에 과학글로 달리셔야 합니다....레벨업 좀 하시시죠?!
15/06/22 12:46
가입회원 아이디를 보다가 OrBef님의 닉네임이 있길래 어? 사칭인가? 싶었는데 다시 가입 하신게 맞네요. 글을 읽으면서 동감이 많이 되네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15/06/22 12:52
좋은 글이네요. 아주 예전 글쓰기 버튼을 누르기 직전에 운영진에게 성적인 표현에 대한 규정을 한번은 확인 하는게 좋겠다 싶어 쪽지 드렸었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네요. 하시는 일 잘 되시길, 좋은 글도 감사드립니다.
15/06/22 13:05
얼마전, 탈퇴 러시가 이어진다길래 회원보기를 했더니 OrBef님 닉이 맨 마지막 가입자더라구요. 으잉? 했는데 본인이셨을 줄이야... 환영합니다.
15/06/22 13:07
아니 이렇게 다시 인사를 하시다니... 리플 달고 한번 슥 정독해 보겠습니다.
정식으로 다시 자게에 글 쓰시면 그때 또 다시 인사 드리고 싶네요 :)
15/06/22 13:08
하나부터 열까지..제가 쓰려고 마음만 먹고 쓰지 못한 내용의 글을 초호화퀄리티로 훌륭하게 적어주셨네요.
맞습니다. 운영진이 삭제하고 벌점을 줬다면 내가 뭔가 잘못했겠지. 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pgr이 좋았는데 지금 너무 마음이 답답해요.. 막상 내가 그렇게 믿던 운영진들은 다 떠나가고, 남은 운영진은 변한 것 같은 기분이에요. 닥터코토와 같던 운영진에 대한 믿음이 부활하면 가장 좋겠지만 현재로서는 그건 힘들어보이고, OrBef님의 방안은 정말 좋아보입니다. 실현가능성 있는 정도로 간결하면서도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요.
15/06/22 13:09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좋은 제안인것 같습니다. 1. 운영진의 자율권을 늘린다. 2. 부당하다고 느끼는 건에 대해서는 건게를 통해 1차 협의를 한다 3. 조율되지 않는 건은 협의체로 이전 한다. 가 되는거군요.. 협의 게시판을 하나 만들고 이전 토게처럼 운영하면 되겠네요. 역시 과학자 분들의 아이디어라 그런지 뭔가 시스템 적이네요.^^
15/06/22 14:05
정말 공감하는데 과연 이에 많은 회원들이 동의할까요... 요즘 부쩍 늘어난 회원들 중 다수는 보다 자유로운 일종의 디씨스러움(?)을 바라는 것 같던데요. 계기가 됐던 사건들이야 그렇다 치고, 평소 유저들이 운영진에게 불만을 쌓아가던 이유의 태반이 분위기가 가벼운 편인 유게에서의 삭제라는 점은 이를 방증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일례로 성적인 농담의 문제가 있는데 19금 드립들은 자제해달라는 공지가 백날 올라와도 하던 유저들은 기존과 똑같이 섹드립, 운영진은 운영진대로 융통성을 원하는 분위기를 알기에 그에 대해 철저한 벌점 부여가 어려워 '애매하므로 넘어가주는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결국 "누구는 되는데 난 왜 벌점이냐?" 라는 얘기로 돌아가는 걸 반복해오지 않았나요.
특히 orbef 님이 제시하신 3번이 참 좋다고는 생각하는데, 유저 다수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또 운영진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그걸 다 안고 갈 수도 없고 내팽개칠 수도 없는 상황 같아서 저는 답을 못 찾겠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싫은 분들 다 떠나세요."라고 해줬으면 좋겠는데 이게 가능할까요 ㅜㅜ...
15/06/22 14:15
스트로님// 예 말씀하신 그런 알력(?)이 자게와 유게 이용자 사이에 존재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자게'만' 이용하는 사람, 유게'만' 이용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고, 그런 와중에 규정 작업 등은 자게 이용자들이 주축이 되곤 하기 때문에 유게 이용자들은 '저 사람들은 도대체 뭔데 우리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라고 느끼게 되는 것 아닌가 싶어요. 참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15/06/22 15:15
100퍼센트 공감합니다
저도 생각은 많이 하고 있었고 댓글로도 조금 써봤었는데 정말 그 제 뇌에만 있고 글로는 잘 안 써졌던 내용을 굉장히 세련되고 일목요연하게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개인사이트 파동과 퍼플레인 사태를 지나면서 운영진의 권한이나 입지가 엄청 축소되었는데 결국 그 한계가 요즈음 와서 터진 것이라고 봅니다 한창 파이어 되었을 때 차라리 퍼플레인 때가 그립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뭐 운영진의 권한을 늘리자는 뜻이었죠 안을 수 있는 사람만 안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통합공지사항에 있는 '눈쌀을 지푸리게 하는 글들'을 쓰지 않는 사람들이요 그 모호한 룰을 지킬 수 있는 사람들만 말이죠
15/06/22 16:16
#4와 같은 과정이 진짜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런 의도로 만들어진 절차가 있어야 규정 적용 하나하나가 커뮤니티 구성원의 합의에 의해 이루어지는 거다라는 명분이 생기잖아요.
그럼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규정 적용 대상이 된 회원이 문제를 제기해야 할 상대가 '운영진'이 아니라 '합의를 형성하려는 커뮤니티 구성원'이 되어버리니까요. 웬만한 경우에는, 문제 생기면 운영진이 공격받는 게 아니라 합의된 사항이 공격받겠죠.
15/06/22 16:19
저도 이름붙이기는 배심원제도라고 거의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설득력 있는 분의 설득력있는 글로 보니 반갑네요. 제가 썼다면 이런 호응을 못 받았을거라능..
그리고 옴부즈맨시스템에서 패배한 쪽에 패널티는 반드시 있어야할 것입니다. 특히 회원쪽에요. 적절한 억제책이 없다면 너도 나도 시스템에 제소를 할테니까요.
15/06/22 16:55
다시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OrBef 님은 운영진으로서가 아니라 그냥 이곳에 머물러만 주셔도 운영진 분들과 많은 회원 분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 같네요.
15/06/22 17:27
일단 OrBef님이 말씀하신 형태는 많은 분들이 생각을 했긴 했을텐데 어떻게 풀어야 할지가 관건이라고 보긴 합니다.
일단 옴부즈맨을 선정부터 로테이션 기간 참여기간 및 과반수의 동의 그리고 참여율 저조시 그에 대한 방안등 뭐 여러가지를 고민해봐야겠죠. 그리고 운영진에게는 옴부즈맨에서 결정되는 내용을 자신의 규정에 반영해야 될 필요를 느낄테고 회원에게는 같은 상황이 발생할시 추가 페널티를 주는 방향으로 잡아야겠죠. 근데 여기서 운영진에게도 페널티를 주는 건 비슷한 건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다면 휴식을 주는 식으로 권한행사를 일정기간동안 제한할 필요가 있겠죠. 그럼에도 자꾸만 비슷한 사안으로 옴부즈맨으로 넘어간다면 운영진을 그만두는게 맞다고 보여지고요. 뭐 그럼에도 벌점 및 회복제도를 위해서는 필히 삭제와 동시에 블라인드 처리가 필수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지라 시스템의 개선이 동반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5/06/22 18:51
디시와는 다르게, 운영자의 글삭제 및 회원과의 갈등이 도덕적 우열과 자존심 문제라는 점은 적극 공감합니다.
중계권파동당시 사이트폐쇄사건과, 퍼플레인 사건 등으로 무너진 운영진의 권위를 회복하면서, 그 대안으로 일종의 배심원제도를 만들어보자...라는것 같은데요. 일단 생각해보면, 옴부즈맨을 어떻게 선정하느냐가 또 문제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운영진이 독자적으로 선정하면 그건 또 문제고요, 임의추첨을 한다고해도 이것도 믿음의 문제가 남아있으니... 어느정도 파벌이 갈려서, 어떤 문제에 대해 어느쪽 파벌이 옴부즈맨에 많이 넣느냐의 파벌싸움으로 치닫을것 같은 걱정도 좀 되네요. 마치 정치에서 양당이 총선에서 얼마나 많은 의석을 획득할지 다투는 것처럼... 그래도 흥미롭게 느껴지긴 합니다. 기본적으로 [현재 운영진의 권위를 어느정도 회복하면서, 견제장치를 만들어야한다] 는 입장에는 매우 동감합니다. 이번 일도, 결국 일련의 사태를 통해 운영진의 권위는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고, 제도화된 견제장치가 없어 일부 반달행위의 성격을 띠게 된 형태로 반발이 나왔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15/06/24 02:47
옴부즈맨 선정할때 막연히 15명정도를 선정할게 아니라 운영진의 입장을 이해하는 5명 그리고 유저의입장을 옹호하는 5명 그리고 나머지 5명은 중립적인 분으로 하면 좋을 것 같네요
15/06/25 19:46
그러면 그 15명을 나누는 기준은 누가 정할까요?
운영진에 대한 견제장치이니, 당연히 운영진이 정할수는 없겠고요. 대부분 자신이 중립적이라 생각할텐데요. 기우일수도 있겠습니다만, 논란 하나 해결하자고 다른 논란 하나 더 만들것 같은 걱정이 됩니다.
15/06/22 18:55
돌아오셔서 반갑습니다. 그리고 제안하신 것들도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운영진 권한 확대에는 늘 반대해왔지만, #4라는 안전장치가 있다면 권한 확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니 PGR21이 지금 회복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확신이 오네요. 유저와 운영진간의 신뢰입니다. 결국 운영진의 자의적 판단에 맡길 수 밖에 없다면 '당신의 판단이라면 수긍할 수 있습니다.'라는 신뢰가 반드시 필요할 겁니다. 이런 신뢰를 쌓는 것은 단순히 운영진의 역할만 잘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활동이 동반되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항즐이님에 대한 신뢰는 하루 아침에 쌓인 것이 아니겠죠) 그런 것이 없었다면 최소한 피드백이라도 성실히 하는 모습이 필요했습니다. 이번 사태에서 사람들이 분노한 부분 중에는 운영진의 피드백 부족이 있었습니다. 부족한 댓글을 남기고, 이후 피드백은 없으면서, 다른 운영업무를 보는 운영진의 모습은 사람들을 분노케 했죠.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한 논쟁탈출규정과 이 규정의 남용을 막기위한 상식의 전당은 정말 좋은 제안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제도적 장치 이전에 유저들과의 논쟁을 피하지 않고, 성실한 피드백을 의무라고 여기는 운영진의 마음가짐이 있어야 할 겁니다.
15/06/22 22:20
낭만토스님// 사실 권한을 남용하지 않던 초기 시절의 퍼플레인님은 상당히 좋은 운영자였다고 생각합니다. 뒤로 갈 수록 이상해져서 피지알의 흑역사가 되셨지만, 그렇다고 해서 초반의 일 잘하던 리즈 시절까지 무시할 필요는 없겠죠.
분수님, 라라 안티포바님// 네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저 제도가 일종의 옥상옥이 될 가능성도 조금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설령 도입하더라도 반 년 정도의 시간을 정해두고 일단 시범 운영만 해보는 형식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신경쓰여요님// 네 뭐 일단 그렇긴 합니다. 근데 요즘 저도 생업이 바빠서 예전만큼 열심히 활동하긴 힘들지 싶습니다 ㅠ.ㅠ;;; 마스터충달님// 운영진 권한 확대 축소 중 어느 길을 갈 것인가는 참 중요한 문제인데, 어느 길이 맞는 지를 미리 알 수 없는 데다가, 일단 변하고 나면 예전 모습으로 되돌리기가 극히 힘들다는 점에서 말을 꺼내기 자체도 힘든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의 피드백 부족은 변명의 여지 없이 운영진의 잘못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포포리님 경우에도 저는 처음의 벌점 발부 자체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데 그 이후의 대처가 많이 아쉬웠죠. 그래도 평소 모습으로 짐작해보면 honest mistake 에 가까웠으리라고 생각합니다.
15/06/22 23:08
뭐 잠깐이나마 돌아오셨군요. 반갑습니다.
구구절절 공감되는 내용들뿐이네요. 특히 운영진 권한을 좀 더 늘려야한다는 부분 동의합니다. 일부 회원들 사이에서 '제발 존중 좀'이 비하의 뜻으로 쓰이긴 하지만 진짜 일부 회원들은 제발 운영진 좀 존중해줬으면 좋겠어요.
15/06/23 02:52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글 잘 읽었습니다.
발제하신 의견들은 현재 피지알의 상황에 맞게 상당히 정제되어 즉시전력(!)으로 쓸 만한 내용들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5/06/23 17:20
제가 야구를 좋아해서 KBO에 대입해 보자면 뭔가 비디오 판독을 도입하는 그런 반가운 건의인 것 같습니다.
심판이 열심히 본다고 하지만 카메라의 성능이 향상되고 관중의 눈높이가 높아진 지금 끊임없이 오심에 대한 이의제기 및 규탄이 이어지는게, 현재 벌점이나 운영진의 게시판 운영에 불만을 가진 pgr러의 갈등과 흡사해 보입니다. 비디오 판독 도입이후 심판들이 판정번복을 함으로써 정신적으로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듯이, 운영진도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도도입에 애로사항이 있겠지만 잘 조율해서 성공적으로 정착했으면 좋겠네요. 저같은 눈팅족은 크게 도움드리진 못하겠지만 응원은 하겠습니다.
15/06/23 19:52
아니 왜 이런 좋은 글을 자게 말고 건게에 올려서 한참 동안 못 보게 만드시는 겁미까??
버럭버럭!! 진상진상!! 컴백을 환영합니다.
15/06/26 12:17
안녕하세요. orbef님
제안 주신 내용 관련하여 간담회 등에서 논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상의를 드렸으면 하는데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 대화가 가능하신지요? 참고로 제 카카오 id는 canoppy 연락처 공일공-이공일삼-오일일공입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15/06/26 13:14
카카오를 통해서 메시지를 드렸는데, 잘 도착했는지 모르겠네요. 10렙 회원은 쪽지 발송이 안돼서 일단 여기 댓글로 남깁니다. 혹시나 도착 못했으면 일단 이메일로 연락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제 이메일은 [email protected]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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