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지에서는 TV/스포츠 관련은 언급이 되고 있으나 다른 분야는 없습니다. 리플에서 영화의 경우
명확한 근거 제시는 할 수 없으나 신고가 들어올 경우 운영진이 판단해서 삭제하겠다고 되어있고요.
그렇다면 명확한 근거 제시가 되어있지 않은 영역에 대해서 스포일러라고 지적하는 행위 자체를 금지
해야한다고 봅니다. 불필요한 논란을 양산하며 공격적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상황이면
예절의 문제로 신고를 하겠으나, 매 건마다 신고하는 것 역시 회원과 운영진 모두의 불필요한 로딩의
증가니까요.
또한 스포일러의 범주와 그 예민성 자체가 지극히 개개인의 성향에 따르며 일정한 합의선이 명확히
도출될 수 없고, 문화 컨텐츠의 감상 공유와 스포일러는 언제나 동전 앞뒷면의 관계라는 점, 그러한
반면 '스포당했다'라고 느끼는 쪽은 언제나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다고 느낀다는 점에서 이 문제에
대해 추가적인 가이드라인을 밝혀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