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 질문 / 의견 / 건의 / 버그 제보 글을 올려주세요.
- 운영진에게 직접 쪽지를 보내시는 것 보다 빠르게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0/31 11:09
안녕하세요.운영진 포포리입니다.
저는 해당 표현이 불쾌감을 주는 단어인지 아직 명확히 판단을 내릴수 없네요. 굉장히 심한 욕설을 대체하는 표현이라고 하셨는데 어떤의미인지 직접적으로 알려주시면 참고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14/10/31 11:14
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0%BD%EB%A0%AC
요기를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4/10/31 20:57
해당페이지를 읽어보았습니다.
과거에 창렬이라는 표현에 그러한 의미가 있다는점은 처음 알게 된 사실이네요. 아마 대다수 회원분들도 알고있지 못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창렬이라는 단어가 회원분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용어라고 판단하긴 무리가 있으며 과거의 용법의 의미는 거의 퇴색되었다고 판단되므로 특별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볼순 없겠습니다.
14/10/31 22:47
과거의 용법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단어도 아닌 특정인물의 이름입니다.
사람의 이름을 부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불쾌감을 주지 않는 용어라고 보십니까?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글과 개인 비방성 글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유머게시판의 상단에는 이런 공지가 올라가 있습니다. 해당 표현은 최소한으로 따져봐도 김창렬 씨에 대한 비방성 표현이라고 보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군요.
14/10/31 23:50
창렬이란 단어가 어떤 의미인지 설명하는 댓글이 유게에서도 있었던 걸로 압니다.
그리고 어떤 유례가 있든 간에, 부정적인 의미로 개인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비하의 전형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14/11/01 10:26
개인에 대한 비하임은 명백하고, 피지알 유게를 방문하는 유저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유행어와 달리 어원을 인지하지 않고 사용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단어구요. 저도 처음에는 피지알에서 이런 정도의 표현을 아무렇지 않은듯이 사용한다는 점이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만, 지금은 꽤 익숙해져 있어서 아내와 얘기할 때도 농담으로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피지알러들이 알면서도 계속 이 표현을 쓰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생각하기 때문 이라고 봅니다. 1. 지칭되는 대상이 연예인인데, 연예인은 원래 일상적으로 화제가 되는 것을 감수해야 하는 직업임. 2. 김창렬의 포장마차라는 제품이 그 원인이 된 것이니 자기 잘못임. 놀림당해도 쌈. 3. 피지알이 아닌 인터넷 세상에서 짧은 시간에 폭발적으로 확산된 유행어이고, 이미 정착되어 거부감 없이 사용하는데 익숙해진 표현임. 4. 피지알 운영진도 꽤 오랜 기간동안 제재를 안했음. 5. 너무 재미있어서 안쓰기엔 아쉬움.
14/11/01 10:44
이종범 이호성 드립이랑 엮어서 생각해 봤었는데...
그냥 저 드립들도 전라도 까는 데 쓰이지 않았으면 창렬처럼 쓰였겠지 하고 결론 내렸었죠 ( ..)
14/11/02 10:30
개인적으로 추측한 것인데, <종범>이란 어휘는 <증발>과 음운적인 유사성이 있기에 발화자가 무의식적으로 종범으로부터 증발과 비슷한 어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14/11/03 01:24
종범은 이종범 선수의 가치에 대해 과대평가다, 아니다 라고 하는 논쟁 중에 어느 야갤러가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말을 하면서 그걸 비꼬는 측에서 "보이지 않는다"라는 말과 동치시켜 발생한 것으로 압니다.
종범은 "보이지 않는다" "사라진다" "끝났다(난다)"로 의미가 확장되었죠. 아마 종(終)자의 어감 때문에 더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만, 전라도와는 별개로 사용되는 나쁜 표현법이긴 하죠.
14/11/03 01:42
예 유래야 익히 알려져 있죠. 다만 왜 그리 파급효과를 가졌느냐, 왜 그리 어감이 찰졌느냐 등등...뭐 그런 것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