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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9 17:50
어헣.. 한참 글 쓰고 나니 푸른피의에이스 님이 먼저 쓰셨네요. 이쪽으로 복붙합니다. 관련글 댓글화!! 크크;;;
-- 이전에도 야구 FA 관련글들의 범람에 대해 운영진분들께 비슷한 질문을 드렸고 Toby님께 답변을 들었는데요. (https://cdn.pgr21.com/?b=23&n=17500) 이번엔 그때보다도 더 명확한 듯 싶어서 다시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운영진분들의 추가적인 설명도 궁금하고, 다른 회원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 걸스데이 덕후 님의 지니어스게임 관련글이 01시 13분에 올라온 이후로 연달아 계속 지니어스 관련글들이 올라왔죠. 야구 FA 시장은 그나마 매번 다른 건수가 생긴다는 이유라도 있었다지만.. 이번 지니어스게임 관련 글들은 다들 조유영/노홍철/이두희의 배신과 그와 관련된 출연자간 관계를 다루었습니다. 자기 이야기를 주목받고 싶어한다는 건 알지만 좀 심했다고 보는게... 지니어스 게임 이야기만 연달아 8개가 올라왔었죠. 그나마 새로운 논점을 제시한 글은 메인매치 게임 내적인 이야기를 다루신 SCV님 글이었는데, Leeka님이 메인매치 리뷰라는 글로 또 유사한 내용을 올리셨구요. 저는 데스매치 배팅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해당 논점을 다룬 글은 없었지만 전반적으로 지니어스 관련글들이 너무 많아서 일단 참고 있었습니다. 오늘 오후에도 1페이지에 지니어스 게임 관련글 8개가 남아있는 상황이었는데요. 특별히 새로운 논점을 제시한 것도 아니며 다시금 출연자간 관계/배신 이야기를 다룬 희열님 글과 shasty님 글이 또 올라왔습니다. 글 쓰는 와중에 메인 매치 전략에 대한 Rorschach님 글이 또 올라왔네요. 메인 매치에 대해 다룬 SCV님 글과 Leeka님 글이 1페이지에 남아 있는 상황이구요. -- 새벽에 글들이 연달아 올라왔으니 실시간으로 운영진분들이 확인하시기는 어려웠겠지요. 그렇지만 운영진의 실시간성 처리가 힘들다는 이유로 규정 위반글을 게시판에 남겨둔다는 결론은 어찌되건 좀 찝찝합니다. 규정이 없는 것도 아니니까요. 뒤늦게 관련글 댓글화 규정을 적용할 경우에 다른 회원들이 작성한 문제없는 댓글들이 삭제되는 것을 껄끄러워하신다는 이전의 설명도 기억하고 있는데요. 뭐.. 제일 깔끔한 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유사글에는 댓글을 달지 않는 것이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운영진 확인이 늦었다는 이유만으로 굳이 그 댓글들을 살리려 노력해야 하는 것일까요. 심지어 이번 글들은 관련글 댓글화라는 원칙에 어긋남을 쉽게 판단할 수 있는 글들이었잖아요. 유사글임을 "알면서도" 그 밑에 쓴 댓글들을 단지 운영진이 늦게 확인했다는 이유로 굳이 특별히 챙겨야 할 이유가 있는지 좀 의문입니다. [어짜피 모든 삭제된 글들의 댓글은 보존하지 않잖아요.] 즉, 관련글 댓글화라는 규정을 좀더 확실하게 적용하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1페이지에 관련글이 남아있으면~ 이런 식으로 조건을 명확히 했으면 하구요. 같이 삭제되는 댓글들이 마음에 걸리신다면 "규정에 어긋난 글은 삭제될 수 있으며 이때의 댓글 내용들은 보존되지 않습니다" 정도의 설명을 공지사항에 명시하면 더 깔끔하지 않을까 하네요. 아니면 매번 운영진의 실시간 처리가 힘든 상황에서 일관성을 지키기 힘든 관련글 댓글화 규정을 포기하던지인데, 이 방안은 그동안의 pgr과 좀 많이 달라질 듯 싶긴 하죠.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13/12/29 17:53
어쩌다보니 글의 내용이 아주 비슷하게 두개 글이 올라왔네요 크크크
그런데 이 글도 어떻게 보면 파페포포님의 글에 댓글화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크크크크
13/12/29 19:00
[어짜피 모든 삭제된 글들의 댓글은 보존하지 않잖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만 먼저 답을 드리겠습니다. 모든 삭제된 글의 댓글들은 보존 됩니다. 찬공기님이 사용하신 저 문구의 의미가, '규정적용으로 게시글 삭제를 하는 경우가 있다면, 그 게시글에 달린 댓글들도 함께 삭제하고 있다는 이야기 아닌가. 그렇게 지우는 사례가 있다면 댓글 때문에 게시글을 삭제하지 못한다는 것은 일관성이 없는 것이다' 라는 의미라면. 말씀이 맞습니다. 단지 댓글이 적고 많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이후 추가적인 답변은 운영진 논의가 끝난후에 댓글로 달겠습니다.
13/12/29 19:30
위쪽 댓글 보존 이야기는 나중에 복원할 수 있다~ 란 취지로써 말씀을 하시는 듯 한데.. 맞나요? 음.. 보존이란 단어의 의미를 제가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쓴 듯 싶네요. 혼동을 드려 죄송합니다. [현 pgr 게시판 시스템상 게시글이 삭게로 이동되면 자연히 댓글도 열람이 불가능해진다]라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아래쪽에 해석하신대로가 맞겠네요.
13/12/29 19:14
'관련글'에서 '관련'이 어느정도인지까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주제를 좁혔으므로 주제가 다른 글이라고 할 수도 있겠구요.
하지만 야구FA처럼 특정시즌에만 활성화되는 문제, 거기에 올해처럼 급격하게 계약이 체결되던 상황에서조차 제의가 있었는데, 매주 방송되는 방송프로그램의 한 방송일 뿐인 '지니어스 4회'가 그렇게 세세한 주제까지 나눠서 관련글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13/12/29 20:46
워낙 불타오르니 불판을 나눈다는 개념으로 접근한다 쳐도.. 기껏해야 3개면 충분하죠.
1. 메인매치 - 유리한 전략 + 실제 상황에 대한 해석(이때는 이랬어야 했다~) 2. 데스매치 - 유리한 전략 + 실제 상황에 대한 해석(이때는 이랬어야 했다~) 3. 전반적으로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나온 상황들에 대한 인간관계 이야기나 기타 관련 잡담 지금은 3번 관련된 이야기만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죠. 뭐 1번 관련된 이야기도 3개나 올라오긴 했군요. (전 2번 이야기를 하고 싶고, 관련 판이 깔린 곳도 없는데, 일단은 지니어스 글이 너무 많아서 사리는 중입니다 ㅠㅠ) 계속 새 글이 난립하다보니 이야기가 사방에서 흩어져서 진행됩니다. 여기서 한 이야기 저기서 또하고 또하고 하는 식이 되어서 효과적인 논의가 진행되질 못하죠. 자기 글이 주목받길 원하는 심리야 알겠습니다만 좀 심한 것 같습니다.
13/12/29 20:08
지니어스 팬이지만 솔직히 이번에는 심하네요.
파이어 될만한 상황인건 이해하지만 관련글 댓글화 규정을 무시하는 글들의 범람을 보고 있자니 이게 내가 알고 지내던 PGR이 맞나 갸우뚱 해집니다. 가장 좋은것은 자체적으로 회원들이 자제하고,규정을 지켜나가도록 서로 조언을 해주는 것인데 [관련글 댓글화에 주의해주세요]라고 말하면 [공지 지적은 건의게시판에다 올리세요]라고 오히려 지적을 받으니,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되어버려요. 운영진이 이에 대해서 강력한 조치를 취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3/12/29 20:43
자게는 그렇다 쳐도..
유게는 그야말로 게시물의 1/3이 전부 지니어스 글입니다. 지금 1페이지에서 5페이지 까지 제목만 보는데 진짜 거짓말 조금 보태서 1/3이 넘게 [지니어스]로 시작되네요.. 거기 댓글 보면 자게 글과 비슷한 댓글이 되풀이 되고 있고.. 물론 피지알이 게임사이트로 시작되었지만, 지금의 정체성은 모든분야를 아우르기 때문에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예전에 유게에서 일어난, 프야매 덱스샷 광풍, lol 전적스샷 광풍이 올라왔을때도,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자정작용과, 운영진분의 공지가 있었기 때문에, 범람을 막을수 있었죠.. 물론 대부분의 게시물 말머리에 [지니어스]를 다들 붙여주시기 때문에, 해당 프로그램을 안보는 입장에서 그것만 제쳐두고 보면 문제는 없지만, 정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13/12/29 20:50
그냥 많기만 한 것도 아니고 아예 자게에 쓰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 내용들도 많죠. 댓글들도 그렇게 토론 식으로 흘러가구요.
규정으로 제약하기도 쉽지 않은 문제니까 더더욱 회원들 스스로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12/29 20:48
참다참다 못해 여기에 그냥 씁니다. 솔직히 너무 할 정도로 유게/자게에 범람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런 논의가 있음에도. [실시간으로 지금도!!!] 자게에 글이 올라오고 있고, 유게는 중복이 된 지니어스 유머가 한,두개가 아닙니다.
댓글에 좀 자중해 달라고 쓰고 싶은데, (흔히 말하는 자정작용) 그렇게 되면 비꼰다 뭐한다 말하실 것 같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다른 분들이 다른 주제로 글을 제발 많이 써주십사 기다리는 심정이네요. 저도 지니어스 시즌2부터 보는데 크게 애정있게 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다 거기서 거기라고 느끼는 글들]인데, 너무 본인만을 생각하며 글을 쓰시는 것 같습니다. 글 쓸때, 중복주제때문에 글을 쓰고 며칠을 기달렸다가 업로드한 PGRer 들도 있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글쓰기 타이밍에 신중을 가하시는 분도 계시고요. 매주마다 이런일이 발생할까봐 참 그렇네요.
13/12/29 20:49
본인들은 다 색다르다고 하는데 저같은 입장에선 다 같은 소리같습니다.
1부인가 시즌1부터 지니어스를 차단해서 필터링해서 pgr을 이용하고 있지만 차단해도 너무 많네요.
13/12/29 20:53
전 지니어스 무척 재밌게 보는 입장이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싶은데.. 지금 상황은 좀 아닌 듯 싶어요.
게시판은 게시판대로 정신없고, 논의가 사방으로 분산되어 정작 제대로 이야기도 못 나누고...
13/12/29 20:53
저도 관련글 댓글화에 관대한 편인데, 이번에는 너무 심하더군요. 지니어스글만 스트레이트로 8~9개가 올라오질 않나.. 지금도 duvet님 글에 댓글화하면 될 글이 올라와있네요.
13/12/29 20:55
제가 이런 것 별로 신경을 안쓰는데,
좀 글이 많다 싶어서 이제는 지니어스글이 안올라오겠지 싶더니만, 연속으로 3개의 글이 올라오더군요.
13/12/29 20:55
주제가 다른데 왜 [관련글 댓글화 지적을 하냐] 라고 말해도
결국 목적은 대부분 똑같죠. [자기글이 중심이 되길 원하는 심리] 300개 가까이 달려있는 댓글들 하나하나 읽어보다 보면 [와 이건 진짜 댓글로 있기 아깝다] 싶을정도의 날카로운 분석글도 댓글로 많이 달려있습니다. 그 분들도 글로 올리고야 싶죠. 하지만 관련글 댓글화라는 피지알의 룰을 존중하기에 댓글로 쓰는건데 관련글 댓글화 규정을 그냥 무시하고 [규정지적 하지마세요]라고 뻔뻔하게 넘어가는 요즘의 피지알은 참 아쉽네요.
13/12/29 21:14
회원들이 굳이 지적하기 전에 신속하게 조치가 되면 좋겠지만 운영진 분들께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달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뭔가 적반하장인데, 그냥 갑갑합니다...
13/12/29 21:20
사실 가장 이상적이고 PGR의 좋았던 점은 [자체정화]죠
알아서 회원들끼리 일정이상의 선을 안 넘도록 조심하고, 과하다 싶으면 서로 [자제하자]고 다독여주는. 그런데 요즘은 [관련글 댓글화에 주의하는게 나을듯해요] -> [규정지적은 건의게시판에다 쓰세요]로 넘겨지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회원들이 자체정화를 할 수 없게 되였다면 운영진이 강력한 개입을 해줘야죠. 그럴 수 없다면 회원 서로간에 룰을 지키도록 감시할 수 있는 사이트 내적인 장치를 만들던가요.. 아무튼 운영진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13/12/29 21:23
자체 정화 하니 생각나는데.. 예전엔 이런 글들도 있었죠. "속옷은 입고 다니자" (https://cdn.pgr21.com/?b=1&n=311, 비롱투유님 글입니다.)
MirRiAm님 말씀대로, 게시판 분위기가 과열되면 서로서로 자제하자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는데.. 지금은 뭔가.. 이상해요;;;
13/12/29 21:09
개인적으로도 문제를 통감합니다.
지니어스 관련 분석글이 여러 개면 다각도에서 프로그램을 환기시켜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지만, 감상글만 주르륵 올라오니 게시판이 혼잡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13/12/29 23:26
저는 유머게시판이야 유행도 타고 이슈가 되는 관련으로 많이 올라와서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자게는 너무 심했다는 느낌입니다.
13/12/30 02:33
관련글 댓글화 규정 관련해서는 현재까지의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다만 지니어스 관련글이 문제가 되고 있으므로, 임시 게시판을 신설하여 적용해보고 이후 상황을 주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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