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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03 19:52:36
Name 타인의 고통
Subject [질문] 이 상황 여자가 팔짱끼는 것에 대한 질문
꾸역꾸역 출퇴근하는 직장인 입니다.
오늘 점심에 약간 이상한 상황을 겪어서 질문 드립니다.

여러 명이 점심먹으러 가는 중에 공사장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전 다른 남자 동기랑 가는데 불쑥 옆부서 여자분이 팔짱을 끼시는게 아닌가요.
저는 일단 당황했습니다.

제가 엄청 당황하자 그 분이 고소 공포증이 있어서 밑이 꺼진 철창을 못 지나가서 그런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대충 수습할라고 놀이기구도 못타시겠네요. 엄청 겁없어 보이는 이미지 신데.. 라고 넘어갔습니다.

요즘 갑자기 마주치는게 많아져서 뭐지 라는 생각이 퇴근 중에 드네요.

저는 스물아홉 그분은 서른 인가 서른 하나인가 입니다.
평소에 딱히 스킨쉽이 많은 여자분은 아닌데...
저도 회사에선 약간 네가지없는 스타일이고...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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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아
14/07/03 19:53
수정 아이콘
네 아직까지는요
홍수현.
14/07/03 19:54
수정 아이콘
네 아직까지.. 상황이 무서운 상황이었으니까요.
평소 스킨십 없는 분이 그냥 웃는 상황에서 막 그러면 모를까
이건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타인의 고통
14/07/03 20:0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밑이 뚤린 은색쇠로 된곳 가는데 고소 공포증을 느낀다는게 신기해서 질문한건데. 클리어네요. 감사합니다.
14/07/03 20:04
수정 아이콘
어제 그 뭐더라. 공사장 파이프인가요? 그게 떨어져서 여자분이 다리가 관통당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전 뉴스로 봤는데도 몸서리가 쳐지더라구요.
만약 여성분이 그 뉴스를 보셨다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상황입니다. 안전망이 있었는데 파이프가 그걸 뚫은 자국을 보여주더군요.... -_-
싸구려신사
14/07/03 20:11
수정 아이콘
극도로 불안할때는 충분히 아무런감정없이 할 것같습니다. 저도가끔길가다가 동물들만나면 그럴(뻔)한적이있거든요
14/07/03 20:21
수정 아이콘
음 제생각은 '아직까지는' 이지만 그 여자분이 글쓴분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속된말로 그 여자분이 글쓴분을 싫어했으면 팔짱 낄 일도 없었겠죠..

글쓴분이 의지가 있으시면 잘 될 확률이 높을 것 같아요
14/07/03 20:25
수정 아이콘
여자들 중에 그런사람 많아요.
14/07/03 20:30
수정 아이콘
싫지는 않다. 딱 그정도 같네요.
그런경우 많이 겪어 봤습니다 (..
사악군
14/07/03 21:05
수정 아이콘
대학 시절 MT가서 등산했는데 산길 내려가기 힘들다고 손좀 잡아달라던 여자동기가 있었죠.
남친 놔두고 왜..? (남친도 동기였음) 라고 생각했지만 남친녀석은 보이지 않고
저는 어머님 때문에 여성을 부축해서 길 다니는게 익숙한지라 한참을 손잡고 내려오긴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때 이미 헤어진 상태였더라구요. 제가 그런 소식이 느린 편이라 모르고 있었음..-_-;

저도 가끔 그때 그게 그린라이트였을까? 하고 생각해보긴 합니다.

글쓴분 화이팅이요~^^
출발자
14/07/03 21:08
수정 아이콘
네 의미 크게 부여하지 마시고 평소처럼 지내세요.
좀 더 확실한 신호가 온 거 같다 싶으면 다시 한번 글을 써주심이..
귤은지
14/07/03 21:53
수정 아이콘
전 남자지만 고소공포증 때문에 육교 건너는것도 무서워요.. ㅠㅠ
14/07/03 22:20
수정 아이콘
습관적으로 그러는 사람도 많고 스킨십 좋아하는 여자도 많아요.
류현진
14/07/03 22:25
수정 아이콘
전 놀이동산에서 처음보는 여자분한테도 팔짱을 끼여봤어요
그 행동 자체에 대해서는 별로 의미 안두셔도 될 것 같아요
이후로도 뭔가 접촉이 생긴다면 생각 해볼만하고요
14/07/03 23:15
수정 아이콘
습관적으로 스킨쉽 하는 분들 많아요.
평소에 아무런 호감도 보인적 없었다면 그냥 습관적으로 하는 스킨쉽 인가보다 하고
넘어가시는 게 좋을듯하네요.
14/07/04 03:23
수정 아이콘
팔짱은.. 많더라구요
낭만토스
14/07/04 08:04
수정 아이콘
제가 그 팔짱 때문에 결국 결혼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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