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2/19 10:34
6개 사서
- 하나 먹고 나머지 나중에 먹거나 아는사람 나눠줌 : 평범 - 뒷뒷 사람부터 나눠줌 : 놀부급 - 하나 먹고 5개 땅에 던짐 : 사탄급 이정도는 해야 못된편 아닐까요 크크
19/02/19 10:17
내가 6개 산다고 말꺼내지도 않았는데 [욕심부리지말고] 어쩌고 하면 당연히 6개 다 사줘야죠.
그냥 양보좀 부탁드려요~ 정도로 말했으면 1~3개정도만 사고 말았겠지만...
19/02/19 10:23
6개 사러갔으면 누가 뭐라던 간에 6개 샀을거고 1개 사러 갔으면 누가 뭐 그러던간에 1개 사는게 맞는거죠.
청개구리도 아니고 평소에 남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사람들 많은듯.
19/02/19 13:16
저도 댓글들 이해가 안되네요. 필요도 없는걸 대체 왜??? 상대에 쌓인게 많아 이 기회에 조져버려야지! 도 아니고. 상대가 큰 무례를 저질렀다면 사이다인데 고작 이정도로 일일이 복수하는건 한심해보여요.
19/02/19 19:27
이런 사소한 일에 상대를 골탕먹이거나 복수하는게 정상이 아니라고 보여요.
평소에 그냥 맘에 안드는 일있으면 꼴리는대로 하겠다는거잖아요? 상대방이 실수하면 내가 갑질하니 알아서 기어라란 태도와 똑같다고 봅니다.
19/02/20 00:35
실수가 아니라 잘못했고 기분나쁘게했으니 내 권리를 행사하는거고 갑질이랑은 다르죠.
사소한 일에 사소한 복수하는건데 그걸가지고 맘대로 비정상이니 뭐니하고 싶어요싶어요님 맘대로 평가하시면 안되죠.
19/02/20 00:42
A사와 B사의 제품중 하나를 사는 결정을 하는 부장인데 B사가 성능 가격에서 월등히 좋습니다. 근데 A사는 접대가 아주 훌륭합니다. 마침 와이프생일인데 선물까지 준비해줍니다. B사는 우리 회사 성능 가격 쩔어요 그래서 니들이 안살거야? 어필이 살짝 있습니다.
부장이 그동안 쌓아놓은 실적이 있어 A사한다고 뭐라할 사람없습니다. 그럼 이때 A사 선택하는게 정상인가요? 크크
19/02/20 00:47
비유 되게 못 드시네요. 이 건은 자기가 물건 골라서 애꿎은 회사직원 피해줄 수 있는 부장보다는 개인이 중고나라에서 물건 사는게 훨씬 더 어울리죠.
중고나라에 물건 사러 갔더니, 조금 떨어지는 물건을 팔지만 훨씬 더 친절하게 대답하는 A와 물건 품질은 좀 나아도 질문 하나하나에 싸가지 없이 대답하는 B가 있으면, B 돈벌게해주기 싫어서 A고르는 사람도 있는거죠. 그걸 갖고 싶어요싶어요님이 뭔데 비정상 정상을 판단합니까? 그냥 성향이 다른거죠.
19/02/20 01:07
Lahmpard 님//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댓글 하나만.
갑질은 아닙니다. 근데 본질은 똑같다는겁니다. 굳이 설명안하겠습니다. 댓글에서 나도 6개 다 사겠다하지만 실제로 그럴 사람 드뭅니다. 굳이 설명안하겠습니다. 뭐 굳이 따지면 비정상이라하긴 뭣하긴 하죠. 제 입장에선 비정상으로 보이긴합니다만. 다른 사람 비정상이라 주장하진 않습니다. 원댓글도 그런 투구요. 제 눈에 비정상으로 보인다고 썼을 뿐입니다. 이 말이 오해를 샀다면 죄송핮니다.
19/02/20 01:35
정상/비정상을 싶어요싶어요 님의 기준에서 맘대로 정하고 그걸 표현까지 하시니까 거부감이 드는겁니다.
"저와는 다른 사람이군요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전 기분은 나쁘겠지만 그래도 1개만 시킬텐데"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겠죠. [다른 사람 비정상이라 주장하진 않습니다. 원댓글도 그런 투구요. 제 눈에 비정상으로 보인다고 썼을 뿐입니다.] 죄송하지만 이 부분은 별로 설득력이 없습니다. 내가 이해 못하겠으니까 비정상이야 이 말이랑 똑같지 않습니까. 원댓글도 그런 투라니요. 저렇게 대처하는 사람들더러 한심해보인다고 비하하셔놓고 무슨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반대로 누군가가 저렇게 말 싸가지 없이 하는 뒷사람 못 사게 6개 사버리는 정도의 작은 복수도 안하는 사람들은 참 한심하네요. 호구도 아니고. 이러면 어이 없지 않으시겠어요? 갑질이랑 본질이 같기 때문에 이건 비정상이다라고 주장하시려는건가요? 정당한 권리행사여도 본질이 같으면 다 갑질이라고 묶어버리면 이 세상에 갑질 아닌 거 찾기가 더 힘들겁니다. 뭐가 갑질이고 뭐가 갑질이 아닌지 그 선은 개개인마다 다를거구요.
19/02/20 02:51
Lahmpard 님// 상대방이 기분나쁜 소릴 했으면, 네? 풋하고 그냥 넘기면 됩니다. 그걸 6개산다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건 복수이고 감정적인 선택이며 갑질과 이어지는 행동이라는겁니다.
19/02/20 14:19
복수에 감정적인 선택의 요소가 있는건 맞겠죠. 근데 그렇게 치면 세상 만사 사람이 하는 일에 감정적이지 않은 일이 어디있나요?
다른분 댓글마냥 먹지도 않을거사서 바닥에 팽개친 것도 아니고, 딱 내가 정당하게 행사할 수 있는 권리만큼 행사한건데 그게 갑질이라뇨. 갑의 위치를 이용해서 부당하게 상대를 괴롭히는 게 갑질이죠. 원래 6개 살수 있게 되있는거 6개 샀는데 그게 왜 갑질인가요. [상대방이 기분나쁜 소릴 했으면, 네? 풋하고 그냥 넘기면 됩니다.] 그건싶어요싶어요님 생각이구요, 잘못된 방법이 아닌 선에서(6개 사는 게 잘못된 방법은 아니니까요) 사소하게 복수해줄 수도 있는거죠. 그걸 왜 자꾸 틀렸다,비정상이다,한심하다 이런 말들로 깍아내리시나요. 그냥 다른거지. 같은 말 반복하게 되는데, 요는 비정상/정상의 기준을 싶어요싶어요님 맘대로 두시는 게 불편하다는 말입니다.
19/02/19 16:40
맞긴 뭐가 맞아요;;
남 행동에 따라서 기분이 나빠지고 그걸 해결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른건데 윗분들 말대로 진짜 쿨병 제대로 걸리셨네요
19/02/19 10:24
저라면 똑같이 기분은 나빴을수도 있지만 다는 못샀을것 같네요. 근데 말투랑 누구였는지도 꽤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싶음...
19/02/19 10:24
'저 혹시 6개 다 사실 생각이신가요 괜찮으시다면면 1개만 남겨주실 수 있으실까요? '
저라면 이렇게 했을 거 같은데... 이렇게 말하는 것은 이상한가요
19/02/19 10:27
이게 본인피셜이라고 생각한다면 1개만 사려고 한거 맞을까요? 뒷사람이 괜히 욕심부리지말고 라는 말을 했을까요?
본인이 먼저 뒷사람 배려 안하고 6개 다살라고 하니까 뒤에서 저렇게 말하고 그거듣고 합리화하는거 처럼 보이는데요
19/02/19 10:47
합리화 할게 뭐있는지 모르겠네요.
1인당 6개까지 살 수 있는데 6개 사는게 뭐 어때서요? 배려는 해줄때 칭찬받을만한거지 안해준다고 욕먹어야 할게 아닌데요?
19/02/19 12:51
배려를 안한다고 욕할필요는 없지만 남엿먹일려고 6개사는건 욕먹을짓이죠.
건물안으로 들어갈때 문을 반드시 잡아줄 필요는 없지만 양손에 집들고 힘들게 오는사람 엿먹으라고 일부러 문잡아주고있다가 오기직전에 놓아주면 욕먹어야죠. 물론 그게 고의인지 아닌지는 판단할수없지만 이건 본인피셜이기때문에
19/02/19 13:37
남 엿먹이려고 6개 사는건 욕먹을 일이 맞습니다.
그런데 vasdesd님이 말씀하신건 그거랑 상관 없지 않습니까? 6개까지 사도 되는데 6개 샀다고 합리화 할 필요가 어디있나요? 아무 문제 없는 일인데요. 6개를 다 사도 뒷사람이 욕심운운 한게 잘못한겁니다.
19/02/19 14:52
6개 산거자체는 아무문제가 없지만 1개만 살거를 엿먹일려고 6개사고 그걸 입밖으러 꺼낸거는 잘못이지요..
물론 뒷사람도 앞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해서 잘못이지만 , 앞사람도 잘못이냐 아니냐 하면 잘못이겠죠, 큰잘못은 아니지만
19/02/19 16:20
그러면 처음부터 엿먹이려고 산게 잘못이다 라고 쓰셨으면 되는데..
[본인이 먼저 뒷사람 배려 안하고 6개 다살라고 하니까 뒤에서 저렇게 말하고 그거듣고 합리화하는거 처럼 보이는데요] 배려 안한게 잘못이다 라는 것처럼 댓글을 쓰셔서 한 말입니다. 처음부터 6개 다 샀어도 합리화 할 일이 아닙니다. 아무 잘못이 아니니까요. 욕심부린다는 말 들을일도 아니고요.
19/02/19 10:54
저게 뒷사람 배려할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6개 제한 걸려있는 물건들은 대부분 6개씩 사갑니다.
6개를 사가는게 극히 평범하고 보통의 일이지 내 차례에 6개 남았다는게 양보할 이유가 없죠.
19/02/19 12:47
배려는 당연히 해야될것을 한다고 배려라고 하지 않죠.
자신에 가져야할것을 양보할때 배려하는건데 당연히 6개살 권리가 있지만 그것을 양보하는게 배려이죠 배려를 강요할수는 없고 조용히 자기가 필요한만큼 사는건 정당한 행위이고 선도 악도 아니지만 남 엿먹을려고 자기는 1개만 필요한데 6개나 사는건 명백히 사악한 행위죠 저런사람이 동료로 있다면 끔찍할거같네요
19/02/19 10:38
제가 지난 번에 전주가서 저걸 당했거든요.
무슨 계란으로 만든 과자였는데, 미리 줄 서있을 때 딱 수요조사를 했었어요. 6개까지 살수 있는데 앞에 있는 사람들 다 4개 6개 이렇게 사고 딱 저만 한개요. 맛만 볼껍니다. 하고 다시 뒤에는 4개 6개. 그러다가 진짜 기가맥히게 제 앞에서 6개가 남았고 앞에서 6개를 싹 쓸어가 버림. 시무룩해서 돌아서는데, 사장님이 약간 타서 못파는 제품들 있는데 그 중 최상급으로 4개 넣어왔으니 가면서 여친이랑 먹으라고.. 흑흑.. 공짜로 주셨음.
19/02/19 10:41
고속터미널에서 와이프가 먹고 싶은 타르트 살때 비슷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뒷에 커플이었고 제가 마지막으로 몇개 사느냐에 따라 커플이 살수 있느냐 못사느냐였습니다. 저는 배려해서 2개 남기고 8개인가 샀는데 뒷커플분중 남자분이 혼잣말로 욕하셔서.. 그냥 10개 다 샀던 기억이 있네요. 이게 긁어 부스럼이죠.
19/02/19 10:42
남이 날 이유없이 싫어하면 싫어할 이유를 만들어주는게 인지상정이죠.
다짜고짜 욕심부리는 사람으로 만들어줬으니 욕심많은 사람이 되어줄뿐.
19/02/19 10:49
사탄들만 모아놨나요
애초에 1개 살라고 했는데 뭐하러 6개를 사요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진짜 3시간 걸려서 간식사러왔는데 제 앞에 분이 커트라인 걸리면 너무 우울할듯; 근데 뒤에 서있던 분도 화술 진짜 예술이긴 하네요.
19/02/19 10:50
전 그럼 '대신 당신도 뒤에사람들 배려해서 하나만 사세요 그럼 저도 하나만 살게요' 라고 하고 싶지만 실제로는 결국 1개가됐든 6개가됐든 제가 먹고싶은 개수만큼만 살듯
19/02/19 11:18
그럼 역시 가장 빡쳤다고 가정하면 위에 몇분이 달아주신 대로 6개 다 사서 뒷사람 스킵하고 그 뒷분부터 한개씩 나눠주는게 분노해소에는 제일 좋겠네요
19/02/19 10:59
'야 좋은말로 할때 6개 다 사지 마라' 이정도 급으로 기분나쁘게 하지 않으면 원래 살만큼만 삽니다.
오히려 3개 살까 6개 살까 고민하고있었으면 3개만 살것 같은데 말입니다... 보통 왠만하면 남 부탁 들어주지 않습니까? 죽은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별개로 본문은 주작일것 같습니다. 그냥 6개 남은 상황에 1개 산사람이 상상속에서 뒷사람 말 만들어 내서 쓴 주작글...
19/02/19 11:01
뭐랄까 저렇게 줄서서 먹는걸 꽤나 좋아하는데 저렇게 3시간 넘게오고 줄서서 기다리고 했다면 동지애가 생겨서라도 남겨줄듯하내요.
저도 지방에 가게 되면 줄서서먹는곳 들리는 편인데 보통 이번이 아니면 못먹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못먹으면 얼마나 아쉬운지 알아서 야박하게 하기 힘들것 같아요.
19/02/19 11:23
제가 앞이면 기분나뻐서 다살거 같고, 뒤였으면 그냥 운명이니 할거 같네요. 물론 동행자나 여자친구 있으면 최대한 공손하게 말씀은 드리구요.
19/02/19 11:37
감정 상해서 뒤로 돌아 한번 쏘아볼 것 같긴한데 웬만하면 원래 목적대로 하나만 샀을 겁니다. 저 사람의 멍청한 발언을 정당성삼아서 내가 심보 고약한 짓을 하는 것도 짜증나거니와 그 심보 고약한 짓을 하기 위해 필요치 않는 돈을 지불하는 것도 짜증나는 일이죠.
저 사람이 짜증나는 일을 했다고해도 그건 저 사람의 문제지 그걸 나에게까지 끌어다가 나도 짜증나는 인간이 되고 싶진 않네요.
19/02/19 11:39
제가 저런 말 들으면
"원래 여섯개 다 사고싶지 않던 사람도 다 사가고 싶게 만드는 화법을 가지고 계시네요." 라고 말은 하고 원래 사려던 숫자만 살듯요. 그리고 누군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면전에 대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욕심부리지말고' 라고 먼저 내뱉었으니 저기서 마음바꿔서 6개 다 쓸어간다고 해서 딱히 심보가 못된거라거나 하는 생각은 안드네요.
19/02/19 11:47
사탄술을 쓰던 말던 별로 관심은 없고... 전 제가 1개 사기로 했으면 하나사고 6개 사기로 했으면 6개 살듯, 기분이야 좀 뭐같을 수도 있겠지만..
19/02/19 13:03
내 돈 나가는건데 저는 그냥 대꾸도 안하고 원래 사려던 갯수 만큼만 살 듯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정도의 가게는 줄 같은것도 수요조사해서 예상한 다음 세울 것 같은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