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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23 18:43:52
Name Kaiser
Subject [스포츠] [스포츠] 이래서 야구, 체면구긴 K리그




이건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두산 넥센 벤치클리어링은 이렇게 포장해주고 전북 아챔 탈락한건 무슨 대역죄인마냥..
아챔보다 더 권위있는 범아시아적 프로대회가 몇이나 있을까요? 근데 8강에 한 팀 진출했다고 참..
게다가 그 전 4년 간 모두 결승오른게 과연 어느나라 리그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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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nosis
13/05/23 18:46
수정 아이콘
대체 왜죠?
Sesta-MIBI
13/05/23 18:46
수정 아이콘
크크크 벤치클리어링이 아름다운것이었군요
해도해도 너무하죠 크크크
KalStyner
13/05/23 18:46
수정 아이콘
야빠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던 상황인데 공중파에서 미화를 시켜주는군요.
네이눔
13/05/23 18:47
수정 아이콘
쓰레기...네요..
먼지가 되어
13/05/23 18:48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te.com/view/20130523n05513?mid=s1001&isq=5887
분노의 칼럼
뭐 이런걸 좋게 보지는 않지만 오죽하면 이런걸 쓸까요
뒷짐진강아지
13/05/23 18:55
수정 아이콘
비꼼이 대박이네요...
정말 위의 영상은 대조적으로 야구 빠는 것 밖에 안되죠...
개념의정석
13/05/23 18:59
수정 아이콘
감아차는 일갈이 멋지네요.
13/05/23 20:07
수정 아이콘
방송사를 신랄하게 깠네요. kbs정말 심했습니다.
잠잘까
13/05/23 18:48
수정 아이콘
ㅠㅠ
트릴비
13/05/23 18:49
수정 아이콘
진짜 전북땐 걸개 잘못 내보내고 그러지 않았나요?
너무하네 정말
13/05/23 18:50
수정 아이콘
뭐지...;;;
StarLife
13/05/23 18:51
수정 아이콘
욕나오네 참
13/05/23 18:53
수정 아이콘
이러니까 축구팬들이 언론을 욕하죠.
야구랑 동등한 비율로 중계해주는건 바라지도 않고 그냥 비하만 하지 말라는게 팬들 입장인데,
정작 아챔 경기들은 중계도 안해줘서 인터넷에서 중동이나 중국방송 찾아보게 만드는 것들이 이런때는 아주 가차없습니다.
이종범
13/05/23 18:53
수정 아이콘
아직도 왜 빈볼 던지지 이해 못하는 1인...
무슨 누가 보면 8회나 9회에 뛴줄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기아 야구 보면서...저렇게 빈볼을 맞던 안맞던 10점차 이하에서는 뛰어야 된다고 봅니다.
9점차도 역전패 당하고 연패 할때 5점차는 역전 무조건 당했던지라...

불문율이고 나발이고 ㅠㅠ 끝날때까지 끝난것이 아닙니다.
나나세 미유키
13/05/23 20:15
수정 아이콘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이제 5회인데... 뭐 그래도 굳이 던져야 했더라면 유한준 엉덩이 맞추는데서 그쳤어야죠... 연속으로 던지고 거기에 타자의 머리로 향하는 빈볼이라니.. 이건 뭐 한판 붙자는것도 아니고..
응답하라2001
13/05/23 21:2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나중에 하이라이트보니 공격이 아직 반도 더 남은 5이닝이나 있더군요.
5이닝에 8실점이 뒤집긴 어렵지만 못 뒤집는 점수는 아닌데 말이죠.
염감독님 말 들어보니 두산이 5이닝이나 남았고 공격력도 강한 팀이라
상대적으로 불펜진이 불안해 뽑을수 있을 때 더 뽑고 싶었다고 하던데..
맞는 말이였죠. 근데 웃긴건 두산 감독이나 머릴 향해 공을 날린 선수나 미안하단 소린 한마디도 안하더군요.
넥센쪽은 감독 주장 도루한 선수까지 다 사과하던데 말입니다.
위원장
13/05/23 18:54
수정 아이콘
김현회씨 칼럼 뭔가 했더니... 크크
이건 너무했네...
테페리안
13/05/23 19:01
수정 아이콘
야구는 야구고 축구는 축구라 생각합니다. 야구는 이러는데, 왜 축구는 이러느냐 라고 하는건 좀 아니라고 봐요.
언론 및 기자들이 그냥 축구한테 하는 짓만 까면 된다고 봅니다.
아키아빠윌셔
13/05/23 19:01
수정 아이콘
박주미 끄끄끄
후란시느
13/05/23 19:02
수정 아이콘
아챔 8강에 1팀 갔다고 체면구겼다 이러는건 너무했다라고 생각은 하는데, 벤치 클리어링은 정말 심하게 폭력사태가 벌어진거 아니면 포장이 아니라 그냥 눈요기거리인게 맞긴 합니다. 굳이 야구를 끌어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프로축구 모르고 국대만 아는 사람들이 국대 성적처럼 리그 성적도 나와주는 줄 착각하는 경우가 많더라요.
에위니아
13/05/23 19:40
수정 아이콘
국대 축구 성적보다 리그 성적이 훨씬 낫죠 크크크 아시아 씹어먹었던 리그와 예선통과도 빡세진 국댄데
후란시느
13/05/23 20:03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이런거겠죠. 챔스에서 8강에 K리그 4팀 중 1팀 진출 -> 한국 팀이 아시아에서 8강에 못 갔다 -> 못했네?
에위니아
13/05/23 20:21
수정 아이콘
그러면서 유에파 챔스 8강에 잉국 팀이 하나도 없는 거 보면 오오 역시 유럽축구 평준화 쩔어!! 이러겠죠. 진짜 멍청한 사람들이..
라울리스타
13/05/23 19:02
수정 아이콘
아챔 8강 한팀이 벤치 클리어링보다 못한 이상황...
김티모
13/05/23 19:23
수정 아이콘
방송국 입장에서야 광고 많이 낑궈넣을 수 있는 야구가 이뻐보이는건 맞겠습니다만 뉴스에서 저렇게 대놓고 편애를 하는건 참...
13/05/23 19:26
수정 아이콘
어제 KBS 스포츠 뉴스가 역대급 중에 하나인게,
어느 리포트 하나로 죽이는게 아니라 3개를 엮어 대놓고 엿을 선사했다는데 있죠.
특히 리포트 제목들은 작정하고 축구팬들 싸우자는거 같았습니다.
이건 박주미 기자보다 명백히 PD 또는 책임자 문제에요.

화요일날 상암에 만사천명 왔습니다. 홍보는 거의 없다시피한 대회에서요.
푸대접의 대명사인 AFC이지만, 한국에서도 관중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더티한 중국팀이었다고요? 경기 자체는 치열했지 전혀 더티하지는 않았습니다.
애초에 8강 진출이 걸린 경기에서 보복성으로 더티하게 반칙하는 바보는 없어요...

GS가 통쾌하게 이긴건 더티한 중국팀이 되었고, 전북이 진건 위기의 K리그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스포츠신문들의 역대급 장난질도 있고, 관심법까지 쓰고 싶을 지경이에요...
13/05/23 19:27
수정 아이콘
광고수익때문에 어쩔수가 없겠죠 광고를 많이넣고 적게넣고의 차이가 아니라 광고 1개당 단가가 차이날테니... 온게임넷이 롤을 밀어주고 스타 푸대접하는것과 차이가 없겠죠
에위니아
13/05/23 19:41
수정 아이콘
뉴스에서 까는데 뭔 광고수익인가요
㈜스틸야드
13/05/23 19:42
수정 아이콘
광고 수익때문에 대놓고 뉴스에서 저런식으로 깝니까? 저래놓고 공영방송 타이틀 잘도 달고 있네요.
13/05/23 20:08
수정 아이콘
공영방송 뉴스에서 무슨 광고단가타령입니까.
밀가리
13/05/23 19:31
수정 아이콘
야구팬도 아니고 축구팬도 아닌데요.이 뉴스를 보고 두 사건을 연관해서 생각하는 분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스터충달
13/05/23 19:40
수정 아이콘
연관하지 않아도 벤치 클리어링을 저렇게 포장해주는 건 좀...
더불어 축구에 대한 평가도 너무 박하구요
13/05/23 19:50
수정 아이콘
위의 링크된거는 보도 2개만 나와있는데,
저 2개 뒤에 나온 리포트 제목은 이겁니다.

[ 베이징, 도 넘은 추태 ‘예의도 없는 패자’ ]

실제로 추태는 카누테가 퇴장당하고 혼자 라커룸에서 기물파손한거 밖에 없었어요. 담당자가 조금만 생각이 있어도 이런 식으론 편성 안합니다. 또는 의도적이었던지...
Special one.
13/05/23 19:40
수정 아이콘
참 언론이 문제가 많아요.
태연O3O
13/05/23 19:43
수정 아이콘
너무하네요 이건
우분투
13/05/23 19:44
수정 아이콘
폭력을 잘도 미화해주네요.
최종병기그녀
13/05/23 19:53
수정 아이콘
참 좋은거 가르치네요
Aneurysm
13/05/23 19:56
수정 아이콘
폭력사태에 대해 설명하는건데 무슨 VJ 특공대 보는줄...
오하영
13/05/23 19:57
수정 아이콘
역시나 박주미!
한두번이 아니죠 뭐;;
13/05/23 20:08
수정 아이콘
더럽네 크크
후란시느
13/05/23 20:10
수정 아이콘
벤치 클리어링 자체가 폭력을 위함이 아닙니다. 단합을 과시한다는 의미가 강하고, 오히려 흥분한 선수를 말리는 역할을 하죠. 때문에 도구를 사용하는게 금지되는 것 같은 불문율도 있고요. 물론 흥분하여 폭력상황이 나오지 않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벤치 클리어링이 무조건 폭력이라 볼 순 없겠죠. 사실 예전에는 기자들이 벤치 클리어링만 나오면 무조건 폭력사태로 봐서 그쪽으로 골치였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이런걸 가지고 야구를 물고 늘어지는건 기자들이 K리그나 아챔에 무지함을 드러내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언론에서 아챔에 무지함을 드러낸 것과는 별개로요.
13/05/23 20:39
수정 아이콘
벤치 클리어링이 곧 폭력은 아니지 않나요?
비주얼적으로 좀 살벌해 보여서 그렇지 실제로 패싸움처럼 치고받고 싸우는건 거의 못본것같은데;;;
오히려 문제가 되는 선수들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은 서로 이야기하고 막 그러기도;;;
13/05/23 21:05
수정 아이콘
어느 프로스포츠가 패싸움처럼 치고받나요? 다른 스포츠는 거친플레이에 서로 밀기만해도 눈살찌푸려지는 비신사적인 모습이되고 야구는 단체로나와 으르렁거려도 폭력이아니라고요?
13/05/23 21:20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 예는 굳이 끌고오지 않으셔도 될 것 같고요, 그냥 야구 벤치클리어링만 생각했을때 말입니다. 굳이 이렇게 정색하시면서 댓글달지 마세요; 오히려 저는 야구보다는 축구쪽을 더 선호합니다.
13/05/23 21:34
수정 아이콘
흥분했네요 죄송합니다. 야구팬같아서 댓글 단건 아니였습니다. 벤치클리어링만 놓고봐도 있어선 안되는 행위입니다
13/05/23 20:58
수정 아이콘
크크 축구에서 좀만 거칠어도 폭력이란 단어 써가면서 까대면서 벤치클리어링은 필요하다구요?? 단합이라고요??
후란시느
13/05/23 21:09
수정 아이콘
그럼 둘 다 폭력이라고 하든가요. 앞으로 그렇게 기사 쓰는 기자들에게 뭐라하지 말고요.
야구든 축구든 별개의 얘기입니다. 축구에서 어떻게 하는데 왜 야구는~ 식으로 말해봐야 종목의 차이만 확인할 뿐입니다.
13/05/23 21:30
수정 아이콘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둘다 룰에 따르는 스포츠아닌가요? 종목 불문하고 모든 스포츠가 가지는 룰이 있는겁니다. 그리고 전 둘다 폭력적인 경기라고 했으면 이런반응도 안나왔겠죠
후란시느
13/05/23 21:39
수정 아이콘
야구의 벤치 클리어링을 그렇게 무작정 폭력이라고 보면 축구에서 조금만 거칠어도 폭력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처음 댓글 다셨듯이 단순하게 본다면요. 벤치 클리어링도 단순히 싸우자고 생기는게 아니라 적당한 선에서 끊기 위해서 생긴 하나의 룰입니다.
13/05/23 22:03
수정 아이콘
제생각은 벤치클리어링은 폭력이 일어나지 않는 선에서 끝난다고해도 절대로 일어나선 안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란 이름달고 화난다고 뛰어들고선수들 다나와서 경기중단 시키는건 절대로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불문율이던 전통이던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후란시느
13/05/23 22:14
수정 아이콘
그냥 그 종목의 특성일 뿐입니다. 도구를 들고 하는 종목의 특성 상 지나치게 감정이 격해지면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어느정도 발산하도록 해주는 것 뿐입니다. 아래에 어떤 분이 적어주셨지만 NHL처럼 실제로 일정 규칙 하에 아예 싸움을 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걸 싫어하고 좋아하는거야 각자의 자유지만, 자기가 싫다고 다른 종목의 특성을 두고 깎아내리는건 K리그를 안 좋게 본다는 기자들의 태도와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13/05/23 22:34
수정 아이콘
종목의 특성이라기보단 북미의 엔테적인 특성이죠. NHL을 제외하고는 어느곳도 그렇게하지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nhl내에서도 잘못된 일이기에 폭력은 안된다는 여론이 형성 되어있기도합니다. 아직 큰흐름은 아니지만요. 잘못된 전통은 바꿔야죠.
후란시느
13/05/23 22:53
수정 아이콘
마찬가지로 야구하는 사람들이나 야구에 조예가 깊은 사람들이 반대를 하고 그쪽으로 여론이 형성된다면 그것도 하나의 의견이겠습니다만, 현재로서 벤치 클리어링은 너무 심한 것만 제재하고 나머지는 그냥 남겨놓는다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니까요. 그렇다면 야구의 특성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까리워냐
13/05/23 22:35
수정 아이콘
좀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 도구를 들고하는 종목의 특성상 이라뇨;; 그런 스포츠는 다 발산의 시간을 가지는 건가요;; 오히려 NHL이 비정상적인것일뿐 벤치클리어링 같은건 어떤 스포츠에서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룰이라니요;; 정해놓고 이런 상황에서는 벤클이 안일어나면 안됨 이라고 야구 규범에 정해놓기라도 했습니까?

그리고 빈볼(빈볼도 말도 안되는거라고 생각하지만 일단)이나 기타 투수 타자 사이에 감정이 격양되는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당사자 2명만을 말리는것은 주부심인원만으로도 가능한 반면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할 경우 그 모든 군중이 진정될때까지는 진행요원으로는 컨트롤이 안됩니다.

어떠한 케이스로도 쉴드가 안되는거 같은데요;;
후란시느
13/05/23 23:10
수정 아이콘
글쎄요. 다른 스포츠에서 그런게 없다고 야구에서도 그런게 없어야 한다는게 오히려 말이 안될거 같은데요. 어떤 스포츠의 특성이 어떤 식으로 모여서 어떤 규칙을 만드냐의 문제 등은 각자 알아서 하는 문제 아닐까요?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는 경우는 경험적으로 불문율 비슷하게 있는 정도입니다. 때문에 애매하죠. 근데 또 벤치 클리어링의 특성상 어찌저찌 넘어가게 되더군요.

예를 들면 이런거 아닐까 싶네요. 어떤 감정 상할일이 있어서 투수가 타자를 일부러 맞추고 두 선수가 싸운 끝에 원인을 제공한 투수가 퇴장당합니다. 이럴 경우 싸움은 크게 안 일어나지만 투수 쪽의 팀에서는 저쪽에서 먼저 우릴 자극했는데 우리만 손해를 봤다면서 계속 기분이 나쁜 상태입니다. 그게 쌓이면 더 안 좋고, 그럴거면 차라리 확 달려나온 뒤 한 번 서로 기싸움을 벌이고 그 다음에는 깔끔하게 잊자. 이게 야구 하는 사람들에게 의외로 효과가 좋았다.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까리워냐
13/05/23 21:13
수정 아이콘
야구는 일반적으로 선수간의 접촉이 잦은편이 아니라 그런지 신체접촉에 관련한 가치 판단이 타 스포츠와는 좀 다른면이 많은거 같아요
벤클에 대한 야구팬의 시선도 그렇고, 굳이 이런 케이스가 아니더라도 홈에서 보디체킹이라든지 병살상황에서의 주자의 태클 같은 경우에 팬들의 의견이 이리저리 갈리더라구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타 스포츠에서 나오는 장면들을 비신사적이니 폭력적이니 왈가왈부하는게 커버되는건 아니지만요
알이즈웰
13/05/23 21:24
수정 아이콘
아쳄이 뭔 동네축구인줄 아나? 체면을 구기긴 뭘 구겼다는건지.. 황당하네요.
응답하라2001
13/05/23 21:24
수정 아이콘
칼럼이 대박이네요. 크크.......
진짜 왜이리 축구까기를 할까요 언론은.. 케이블등 방송국들은 늘어나는데 축구는 정말 보기 힘든 것 같아요.
한국화약주식회사
13/05/23 21:33
수정 아이콘
케이리그가 안나오는 이유는... 시청률 때문이죠.
심지어 배구보다 안나옵니다. 물론 계절이 다르기 때문에 간접 비교가 되겠지만 여하튼 돈에 따라 돌아가야하는 방송국 입장에서는 야구 축구가 겹치면 그냥 야구 위주로 가죠. 해외축구는 시청률이 케이리그보다 낮지만 야구랑 시간이 안겹치는게 제일 크죠.

야구의 위력이 줄어든다고 하면 분명 축구 위주로 방송을 할겁니다만 당장 돈 좀 있다던 티비 조선 조차 케이리그 중계에 손을 땐 상태라...
㈜스틸야드
13/05/23 21:40
수정 아이콘
시청률이 안나오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편성이 널뛰기고 중계 홍보도 널뛰기니까 그렇죠.
당장 공중파에서 홍보도 없이 하루전에 급히 편성했던 슈퍼매치가 3.4%나왔습니다. KBS1에서요.
개막전이었던 포항-서울도 KBS1에서 2.27%가 나왔죠.
야구랑 큰 차이가 없고 농구보다도 높은걸 보면(농구 챔결 1.1%) 단순히 시청률 문제로 치부할게 아닙니다.
일단 정기적으로 꾸준히 뭔가를 해봐야 시청률이 나오죠.
후란시느
13/05/23 21: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축구가 농구나 배구와 같은 시간대에 붙는다면 축구 시청률이 높을거라고 생각하는게 있습니다. 야구와 붙어버린 바람에 양자택일에서 밀린거겠죠. 그래서 그냥 K리그가 다른 채널을 통해 방송되면 좀 나아지겠거니 생각했는데 TV조선에서 1년만에 접은게 좀 충격이었습니다.
Practice
13/05/23 22:03
수정 아이콘
벤클 가지고 이러시면 아이스 하키라는 스포츠가 있다는 거 아시면 아주 그냥 졸도하시겠네요. 캐백수가 너무너무 잘못했지만, 축구 팬 분들 억울하신 거 알겠지만 너무 나가진 말아요. 각각의 스포츠의 문화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캐백수가 나쁜 놈들입니다.
까리워냐
13/05/23 22:18
수정 아이콘
야구 스포츠 자체를 뭐라하는게 아니라 한결같이 한심한 보도 작태를 탓하는거죠..

보도 내용자체도 어이없는게 벤클의 법칙같은 말도 안되는 소릴 하죠.. 당장 보도 화면에 나오는 김동수-송진우 콜라보레이션 같은게 있는데 고참선수가 앞서 나와서 폭력행동이나 과격행동을 막아준다?? 같은 되도않은 소리를 당당히 내뿜는게 어이 없는거죠 벤클이 그냥 이벤트일뿐 폭력성이 별로 없다는 것도 전혀 설득력이 없구요 (그 수많은 참교육들은 다 폭력행동이 아니란 말입니까 크크 ex:헤이 영수 돈두댓)
Practice
13/05/23 22:27
수정 아이콘
우선 저는 야구만 문화고 축구는 쌈박질이라고 보도하는 캐백수의 저급한 행태에 깊이깊이 반대한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겠어요. 저는 그저 흥분하지 마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까리워냐님께서 흥분하셨다는 게 아니에요.) 말씀하신 것처럼, 구체적인 폭력이 개입된 벤클은 분명 옹호 받지 못할 행위입니다. 이를 테면 그레인키의 쇄골을 작살낸 올해 다저스의 벤클은 그 미국에서조차 논란이 있었어요. 그러나 그것은 벤클의 본질이 아닙니다. 야구도 아가리를 후리면 벤클이라도 잘못이고 아이스 하키도 스틱으로 상대의 머를 내려치고 두들기면 잘못인 거예요. 지나치게 될 수 있는 선은 분명히 존재할지언정, 그 자체가 잘못은 아니며 그저 문화일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후란시느
13/05/23 22:35
수정 아이콘
사실 저 뉴스에서 영상을 쓴게 그렇게 야구팬 입장에서 기분 좋은건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국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내용에 실점하는 장면만 배경에 넣어놓고 있는 셈이니까요. 안 좋은 화면만 쓰면 뭐든 안 좋게 보이겠죠.
실제로 벤클에 적용되는 불문율이 있습니다. 고참 선수의 역할이라는 것도 있고요. 신생팀인 NC의 경우는 2군 시절에 벤클 상황이 나왔는데도 다들 젊은 선수들이다보니 아무도 안 나간적이 있다죠(;;).
더 큰 폭력을 막기 위해 다소의 거친 기싸움 정도로 완화하자는게 벤클의 취지고, 이는 아무래도 싸움구경이니 관중들에게 다소의 볼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언론에서도 이를 이해 못했는데, 요즘 좀 이해해서 이 정도입니다.
13/05/23 22:41
수정 아이콘
더큰 폭력을 막는다는것부터 못받아들이겠습니다. 많은 벤치클리어링 상황에서 뛰어나와서 당사자가 아닌 선수들이 싸우는 경우가 많은걸요.
후란시느
13/05/23 23:13
수정 아이콘
그런 경우는 어떤 동료의식 같은겁니다. 예를 들자면 어떤 선수는 억울해도 말을 못하고 그런 성격이라면 대신 나서주는 선수가 있고 그런거겠죠. 더 큰 폭력을 못 막는다라고 생각하는거야 자유입니다. 하지만 야구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 뿐이죠. 실제로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너무 심하게 싸우지만 않는다면 그리 나쁘지 않은 광경이고;;...
까리워냐
13/05/23 22:46
수정 아이콘
감정이 과격해져서 비 이성적인 행동을 한다면 그것은 그 선수의 프로의식 자체에 문제가 있는것이고 그걸 떠나서 위 댓글에도 제가 언급했듯 만에 하나 발생할수 있는 불의의 사고 또한 벤클없이 1:1의 감정싸움이 발생했을 경우와 벤클이 발생했을 경우 전자가 훨씬 컨트롤 하기 쉽습니다. 기껏해야 2명에 불과하니까요 Practice님의 댓글에 언급된 그레인키 건도 만약 당사자 둘이 달려가는 상황이었으면 큰 부상까지 연결 안되었을 가능성이 훨씬 높죠.
위험관리의 측면에서 벤클을 활용한다는 것이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 이겁니다.

거기에 위 보도는 명백히 이런 상황은 으레 있는 일입니다~라는 쉴드의 목적이니 더욱 우스운거구요 (근데.. 이게 좀 웃긴게 벤클로 웃고 넘어가는 영상도 좀 보여주고 그래야 되는데 이게 까는건지 쉴드 치는건지 좀 헷갈리긴 합니다.. 김동수-송진우에다가 안경현-봉중근, 서승화-이승엽이라면 거의 보여줄거 다보여준 셈인데 저 영상 틀어놓고 이건 안전한겁니다 라니 크크)
후란시느
13/05/23 23:21
수정 아이콘
실제로 으레 있는 일이니까요. 다만 사람간의 일이다보니 어떤 선수가 갑작스레 흥분해서 동료들이 미처 말리지도 못하는 사이에 주먹질이 날아갔든가, 금기시되는 방망이나 발을 쓴다든가, 머리를 향해서 공을 던진다든가 이런 식으로 예외가 계속 나오게 되겠죠. 그것만 모아서 보여주면...뭐 언론이 그러는게 하루이틀 얘기도 아니니까요. 여튼 그런 사례가 쌓이면서 적당히 조절하는 선이라는게 생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윗 댓글에 갈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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