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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12 11:27
프로리그라... 롤챔이 없어지는건지 서킷포인트는 어떻게 처리하는건지 궁금하네요
비슷한 게임양상이 나오면 보는 재미가 많이 떨어질 것 같은데...
13/09/12 11:29
롤챔이 없어질 확률은 0%라 봅니다.
단 롤챔 현재 주3일 일정이 초창기 주2일로 축소될수는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시즌4와 함께 리그를 시작하고 질릴쯤이면 시즌5 나오겠죠 크크.
13/09/12 11:29
선수, 후원기업들에게는 희소식이겠네요. 하지만 뭔가 혁신적인 리그방식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죽은경기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요.
13/09/12 11:36
현재의 롤챔스 만으로는 국내 롤인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죠. 경기수가 많아지는건 당연하다고 보긴한데 우려되는점도 많아보이네요.
13/09/12 11:39
제 생각이지만 2팀 체제이니깐... 2팀을 하나로 보고 번걸아 가면서 대결하는 방식이면 어떨까요?
예를들면 CJ대 나진이면... 1경기 : CJ 프로스트 vs 나진 쉴드 2경기 : CJ 블레이즈 vs 나진 소드 3경기 : CJ 프로스트 vs 나진 소드 4경기 : CJ 블레이즈 vs 나진 쉴드 5경기 : 에이스결정전 이런식으로요;; 마스터즈처럼 팀원을 섞는거는 별로 일것 같아서;; 생각해봤습니다;;
13/09/12 11:37
롤의 게임수준과 프로씬의 발전속도가 스타 시절보다 지나치게 빨라서 게임양상이 일정화 될 수있다는 점 때문에 프로리그에 대한 우려도 있긴하지만... 반대로 스타시절보다 안정적인 수익과 지속적인 컨텐츠 패치가 이루어지는 개발사가 있다는 점에서 라이엇의 행보에 따라 전성기가 더 길게 갈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새 리그를 구축하기 위해서 8팀정도를 확보려하는것 같고, 웅진이 LOL팀을 창단하지 못한다고 가정하면 현재 SKT, KTB, CJ, 삼성, 진에어 외에 3구단정도를 더 확보해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IM, Prime을 끌여들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 어느정도 Win-Win의 이해관계를 본것 같습니다. 여기에 한팀정도 더 기업이 새로 창단한다고 가정하구요.
13/09/12 11:40
저도 그걸 스타1과 다른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스타1처럼 지금 이 순간에서 패치가 멈추고 더이상 챔프도 안나온다면 LOL이란 게임 수명은 급속도로 줄어들겠지만. 겜게의 피드백 글만 보더라도 게임사가 계속된 패치를하고 단점을 개선하고 컨텐츠를 추가한다는 측면에서 어떻게 보면 스타1 프로리그보다 훨신 좋은 조건에서 출발한다고 볼수있습니다.
13/09/12 11:43
나진 춸권팀이 연맹 소속이었나요...? 지금 철권팀 자체가 제대로 돌아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나진팀 전체가 무소속인걸로 알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어쨌든 나진을 까먹고 있었네요 IM, Prime이 협회참여하면서 스폰받고, 나진이 협회에 참여해서 새로운 리그를 8팀으로 출범시킬 수 있겠군요
13/09/12 11:41
저도 게임 양상이 얼정화되고 고착화되면 거기서 보는 재미를 느끼기가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만, 오히려 더 많은 경기수와 탈락이 없는 리그라는 점이 더 다양한 전략들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거라 보입니다. 롤챔의 비시즌인 경우 볼거리가 너무나 없었던게 얼른 해소되면 좋겠네요.
13/09/12 11:41
나진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삼성까지 MVP를 인수하면서 현재 5개의 협회팀이 있는데 현재 협회팀중 웅진만 팀이 없는데 웅진 사정상 LOL팀을 창단 가능성은 없어 보이니까요. 웅진 대신 나진이 프로리그에 나올 확률이 높을것 같기는 한데요.
13/09/12 11:42
대부분 기업이 2개팀을 꾸리니까..
후원하는 기업만 최소 10개로 잡아도 팀이 20개 -_-;; 경기수가 으마으마 하겠네요;; 그렇게 되면.. 롤챔스 주2회로 줄인다고 가정하고.. 프로리그(가칭) 주3회로 돌린다고 하면.. 경기수가 으마으마할텐데.. 강민, 김동준으론 과부하 걸릴게 분명합니다. 캐스터도 전용준, 성승헌, 정소림 세분 로테이션 다 돌려야할판;; 차기 해설 후보감으론... 클템, 이승원해설, 엄재경해설 정도겠고.. 어거지로 끼워넣으면 김태형해설.. 실현가능성은 제로지만 박태민,김정민,박용욱 해설 ;;
13/09/12 11:44
박용욱 해설이 이미 작년부터 롤을 준비했다는 소문이 있던데
현재 여러가지 상황을 보면 스타2는 이미 포화상태고 박용욱 해설은 거의 롤로온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13/09/12 12:29
엠겜 색이 짙게 묻어 나와서 그런게 아닐까요?
유대현, 이승원해설 데려왔을 때도.. 유대현&이승원 조합은 거의 안나온걸로 압니다. 특히나 온겜에서 주력컨텐츠로 밀고있는 LOL 프로그램에서 타사출신 해설이 꽉 쥐고 있으면 윗선에서 탐탁치않게 보겠죠;; 팬들 입장에선 이해불가능하지만요..;;
13/09/12 11:52
강민은 소집해제하자마자 준비기간 2주만에 롤챔스 투입됐습니다.
공익생활하면서 스2 열심히 팠다가.. pd가 까라고 하니까 어거지로 LOL 떠맡은거죠;; 독이 든 성배를 마신 셈이죠;; 욕먹는건 강민 본인은 억울하겠지만. pd는 떠안고 갈 생각이었죠. 딱히 대안이 없었다고 하는데... 팬들 입장에선 이해 불가 -_-;; 카더라 통신이 사실이라면.. 박용욱은 준비기간이 강민에 비해 엄청 길어서 괜찮을 겁니다.
13/09/12 11:48
캐스터는 전용준, 성승헌, 정소림 세 분 확정이죠. 캐스터야 셋이면 충분하고.
문제는 해설입니다. 김동준, 강민만으론 소화 절대로 못하죠. 4명 정도는 더 필요할꺼 같습니다. 박용욱 해설이 롤 준비한다고는 하는데. 여튼 여기서 제가 제일 바라는 것은 이승원 해설입니다만. 승원좌 제발 와주세요ㅠㅠ
13/09/12 11:58
스타리그와 프로리그 처럼 챔피언스와 프로리그는 다른 조합으로 갈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전용준 김동준 이승원 조합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김동준 해설과 호흡이 가장 잘 맞는 해설이 이승원 해설이니까요.
13/09/12 11:51
일단 2팀 유지 문제부터 어떻게 해야할꺼 같네요.. 2팀 체제는 한국 롤에 엄청난 속도의 발전을 불러왔다고 생각하지만
프로리그가 진행되려는 지금에 와서는 발목을 잡을 꺼 같습니다. 같은 정체성의 팀이 프로리그에서 풀리그전을 한다..이건 너무 위험한 거 같습니다. 팬이 리그 경기에 의심을 갖게 되면 끝도 없을꺼 같아요.
13/09/12 11:55
MLB처럼 리그를 두개로 쪼개서 운영하지 않을까 합니다.
16개팀이 참가한다고 쳐도.. LCS 유럽,NA 합친것과 같은 팀수니까요. 중간에 인터리그 형식으로 해서 교류전도 적절히 하구요.
13/09/12 12:01
16팀 양대 리그 체제로 가면 죽은 경기가 너무 많이 나올꺼 같습니다. 6개팀 2조로 나눠 놓은 지난 윈터나 스프링을 보면요.
현재 ktb랑 얼밤이랑 붙으면 3:0 완승이 나오죠.. 그런 얼밤이랑 8강 이하 팀이 붙으면 또 3:0 경기 나와요. 하나의 정체성을 가진 팀은 그냥 한팀으로 나오고 로스터 조정을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13/09/12 12:05
13/09/12 12:11
지난 번에 올려주신 글 잘 봤었습니다. 두 가지 다 가능성 있는 방식이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각팀 한팀으로 하고 여러명의 로스터중 세트마다 선수를 교체할 수 있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고요 부디 협회와 라이엇, 온게임넷이 잘 조율해서 팬과 선수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리그가 탄생하길 바래봅니다.
13/09/12 12:11
하나의 정체성을 가진팀을 한팀으로 나오게하면 문제가 되는게 있습니다.
프로리그에 써킷포인트가 없으면 문제가 안되는데.. 써킷포인트라도 걸려있으면 족보 꼬입니다. 게다가 롤드컵이라는 어마어마한 상금의 대회가 있기 때문에 프로리그에 동기부여가 될지 의문입니다. 롤챔스에 올인한뒤 롤드컵나가서 2억을 따느냐.. 로스터 조정하면서 호흡맞추기 벅찬상태로 상금적은 프로리그를 뛰느냐.. 선수입장에선 무조건 롤드컵이죠; 우스갯소리로 이번에 KT가 SKT이기고 롤드컵 갔다면.. SKT는 롤챔 우승하고도 KT보다 더 씁쓸했을겁니다.
13/09/12 12:14
개인적으로는 프로리그에 서킷은 없어도 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프로리그에서 잘하면 연봉을 잘 받는거고 롤챔스에서 잘하면 롤드컵 가는거고 절묘한 조화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제인가 허영무선수가 방송에서 승리수당으로 스1시절에는 100받고 은퇴전에는 60받았다고 하더군요. 경력과 인지도에 따라서 다르다고 하지만 롤프로리그도 잘 발전하면 연봉과 상당한 승리수당을 챙길수 있을걸로 보입니다.
13/09/12 12:19
롤드컵 서킷 포인트 문제가 있었네요..
근데 전 솔직히 이제 두팀 체제는 한계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전략적 연습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비슷한 실력을 가진 2팀 운영 게임단은 CJ 단 한팀밖에 없는 걸 보면 이제 장점이라 볼 수 없을 꺼 같습니다. 오히려 잘하는 선수를 분산시켜 두 팀의 성적을 다 못올라 가게 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리그에서는 어뷰징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점도 문제고 두팀의 선수를 다 수준급으로 채우기 위한 선수 수급의 어려운점.. 다른팀은 한팀에 에이스를 올인하는데 두팀 운영하는 팀은 올인이 안되고 올인하는 팀을 이기기 쉽지 않을꺼 같습니다. 게다가 형제팀 두팀은 팬도 공유하고 있죠. 나진 소드 응원하는 팬은 심정적으로 쉴드도 응원하게 되고, 얼밤 응원하는 팬은 불밤도 응원하게 되고요.. 두팀을 한팀으로 줄여도 팬들의 이탈도 없을껍니다.. 프로리그로 경기수 가 많아지게 되서 한팀의 식스맨도 출전 할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되것이므로 이젠 그냥 한팀으로 운영하는게 어떨지 싶습니다..
13/09/12 12:23
선후관계가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한팀으로 합칠만한 선수들을 알수 있었던것도 두팀이 존재했기에 가능했던 겁니다. 애시당초 한팀이었으면 플레임도 뽑을일이 없었겠죠. LG2팀도 10명이서 돌리면서 이리저리 하다보니 이제야 2팀이 안정권에 들어선거구요. 소드의 경우를 보더라도 익스페션 탑간다고 우주정복할 기세였지만 결과는 참패였죠. 만약 두팀에서 한팀으로 줄여서 5명만 남겨놓고 돌렸는데 결과가 안좋으면? 답도 없는거죠.
13/09/12 12:33
다섯명만 남기자는 것이 아닙니다.
현 로스터 대로 2팀인 팀은 10명 유지 하고 클럽 마스터즈 처럼 돌리는게 어떨지 하는 것입니다. 클럽마스터즈는 이벤트전 형식이라 선수들이 많은 준비를 하지 않았지만 이런 방식이 적용되어서 굳혀진다면 팀 내에서도 본인들 끼리 연습하고 최선의 조합을 찾겠죠. 위에도 적었지만 초기에 2팀 체제는 많은 선수를 발굴하고 전략적 연습을 가능하게 했고 많은 팀게임 연습량을 소화할 수 있게해서 한국 롤에 크나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두 팀을 최상위 권으로 유지 시킬만한 선수를 수급할 수 없다고 봅니다. 현재 챌린저 순위를 보면 거의 대부분 프로거나 프로의 부케 이거나.. 이죠 순수 아마추어는 압도나 도수 처럼 데뷔가 어려운.. 아니면 웅플이나 꾼피즈,고라파동 처럼 한챔프만 장인으로 하는 데뷔하면 제 성능을 보여줄 수 없는 유저가 대부분입니다. 플레임 샤이 처럼 갑툭튀 할 수 도 있지만 그건 선수는 롤 판 1년 반동안 딱 두명이죠. 현재 SK가 2팀을 미드라이너 못구해서 창단 못하고 있다는 소리도 있고 진에어 쪽 선수 수급도 제대로 안되는거 같구요.. 두팀을 다 수준급으로 유지 시키지 못할 바엔 한팀으로 올인하는게 어떨까하는거예요 로스터는 충분히 둬서 연습에는 문제가 없게 할 수 있으니깐요
13/09/12 12:37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이 듭니다.
다만 어차피 선수들 놀릴거면 그냥 5명 묶어서 롤챔스 출전시켜 실전감각을 익히는게 팀에게나 선수에게나 다 좋아보여요 선수 수급은 당장 다음 윈터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서 신중하게 고르는거라 생각이 들고요. 아무튼 이미 2팀 체제가 너무나 공고해서 굳이 나 혼자 1팀으로 가겠다라는 생각이 아니고서는 한국은 2팀 체제로 쭈욱 갈거 같습니다.
13/09/12 11:59
롤 프로리그에서 2팀 체제를 받아들이느냐 아니냐의 문제네요.
2팀 체제를 받아들인다면 유력한 방식은 양대리그입니다. 이러면 정규리그는 일단 문제없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를 어떻게 할지. 2팀 체제를 안 받아들인다면 그 팀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될지 고민이 클 겁니다. 후보빼도 10명인데. 2팀 체제를 하든 안하든 제가 프로리그에서 바라는 것은 후보 활용 활성화입니다. 세트별 교체는 반드시 있어야 해요. 그래야 많은 선수 를 필요로 하게 되고 선수 스쿼드 확장이 전체적인 선수 가치를 높이는 길이 될겁니다.
13/09/12 13:54
위에도 쓴글이지만, 다시 씁니다;;
제 생각이지만 2팀 체제이니깐... 2팀을 하나로 보고 번걸아 가면서 대결하는 방식이 좋을것 같아요. 그럼 같은 형제팀끼리 밀어주기 논란같은게 없을꺼 같거든요. 양대리그를 하는것처럼 못보는 대진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요. 예를들면 CJ대 나진이면... 1경기 : CJ 프로스트 vs 나진 쉴드 2경기 : CJ 블레이즈 vs 나진 소드 3경기 : CJ 프로스트 vs 나진 소드 4경기 : CJ 블레이즈 vs 나진 쉴드 5경기 : 에이스결정전 이런식으로요;; 마스터즈처럼 팀원을 섞는거는 별로 일것 같아서;; 생각해봤습니다;;
13/09/12 12:31
한가지 궁금한 게..예전 스타시절 프로리그 총 상금이 개인리그 총 상금보다 더 많지 않았나요? 롤도 프로리그 비스무리하게 진행된다면 총 상금이 얼마나 될까요
13/09/12 12:39
리그기간 및 선수 개개인에게 돌아가는 몫을 따져보면.. 우승했다고 봤을 때 개인리그가 더 짭짤합니다.
프로리그 1년짜리 우승하면 우승팀에게 8천만원 주거든요? 근데 스타리그는 리그기간 3~4개월에 우승하면 4~5천만원 줍니다. 선수개인입장에서는 개인리그가 더 짭짤한데..(우승권에 근접한 선수만;;) 문제는 연봉시스템이고 프론트와 선수가 갑을관계고.. 프로리그 성적이 우선시라.. 개인리그를 뒤로 미루는 풍토가 자리 잡혔죠. 과거 인터뷰를 보더라도.. 개인리그 연습은 '프로리그 연습이 다 끝나고.. 개인 자유시간에 틈틈이 했다' 고 나오죠; 특히 우리나라는 선수들 힘 하나도 없죠;; 팀에서 까라면 까야하는 불쌍한존재;;
13/09/12 12:44
선수들에겐 확실히 좋은 일이겠지만 흥행에 있어선 좋을지 의문이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롤챔스를 좀 더 확대하는 방향으로 하면 어떨까 싶었는데... 지금 롤챔스도 하위 라운드에선 소위 재미없다는 경기가 많이 나오는데 앞으로 양산형 경기가 많아지고 흥미가 떨어지진 않을지... 무엇보다 2팀 체제가 애매해요. 잘못하면 조작 이야기도 쉽게 나올테고 그냥 한 팀으로 묶어서 엔트리를 내는 방식이 적절해 보입니다. 그나저나 롤챔스+프로리그면 온게임넷은 일주일 내내 롤 경기가 나오는 건가요. 그런데 사실 전에도 나겜과 합치면 거의 일주일 내내 롤 경기가 있긴 했는데...앞으로 나겜의 입지는 어떻게 될지...
13/09/12 13:18
풀리그 최고의 문제는.. 지금 롤은 '팀간 균형 자체가 상당히 안맞는다는거죠'
탑 6이라 불리는 팀들끼리도 균형이 맞는 상태는 아니지만. '그렇게 최근 폼 떨어졌다는 프로스트조차'. 그 밑에팀 만났을때 일방적인 3:0, 2:0 겜으로 섬머 쓸어담았죠.. 롤챔스에서도 일방적인 경기가 엄청 많은데.. 풀리그에서 제대로 된 경기가 많이 나오기나 할지.. 그리고 토너먼트면 '깜짝픽을 만들어서' 쓰기 좋은데.. 풀리그면 사실 강팀은 굳이 그런거 만들 필요가 없죠. 다른팀이 쓰면 그냥 카피하면 되니까..
13/09/12 15:26
프로리그를 치루기에 팀간 균형이 안 맞는다는 지적은,
아이러니하게도 프로리그가 없기 때문에 그러한 현상이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시스템에서 낮은 전력을 보유한 팀은 스크림할 팀을 구하기도 힘들고, 자신들의 전력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문제점을 분석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거든요. 게다가 광속탈락하면서 극도로 불안정해지는 외부 여건도 한 몫 하지요. 영국 프로축구에 토너먼트 대회만 존재한다면, 위건같은 팀은 프리미어에 잔류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지도 못했을 겁니다. 팀의 전력과 관계없이 많은 경기횟수를 보장해주는 풀리그는 전체적인 상향평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봅니다.
13/09/12 13:26
10개팀 정도로 1부, 2부리그를 나눠 승강제를 하는 방식도 괜찮을것 같네요. 스포트라이트는 1부리그에 집중시키고.
2팀체제를 건드리면 갈곳 잃는 선수들이 상당히 많아지고 기존 팀들이 내부적으로 마련한 시스템도 뿌리부터 흔들린다고 봐서
13/09/12 13:31
판을 벌이려다 보니까 초반에 연습 효율성때문에 선택한 2팀체제가 발목을 잡는 모양새 같네요. 돌아오기엔 멀리 온 것도 같고 어떻게 될 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서킷이 걸려있는 한 팀킬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공정성을 해칠 위험이 커진다고 보고 그렇다고 양대리그를 나눠버리기엔 아까운 대진들을 너무 많이 놓칠 가능성이 커지죠..
13/09/12 13:49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시간대인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챔피언스는 기존대로 수,금에 진행 할것 같고 프로리그가 2일인지, 3일인지 달라지겠지만 2일이면 토,일 3일이면 토,일,월이 유력한 상황인데 다른 종목들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스타2 프로리그를 한다면 기존처럼 주말에 진행하면 되지만 스타리그는 일정상 쉽지 않아보이고 그외에 다른 리그들도 개최되는 것이 쉽지 않아보이는데 어떻게 될지요,
13/09/12 14:00
스타리그는 손을 놓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일단 프로리그가 들어오게되면 시간대가 아주 애매하게 되겠죠.
프로리그 특성상 단판으로 결정짓기는 힘들고 매경기 3전 2선승정도 하게 될텐데 하루에 2경기 배정하게되면 6시간이죠. 프로리그 8팀을 한다고했을때 토 일 월 3일동안 월요일 하루는 저녁에 배치하고 주말간에 2경기씩 배치하고 스타프로리그 주중배치 롤챔 이제와 같이 수금 배치 이렇게되면 스타리그 시간이 없죠.. 연속성이라는걸 저는 아주 중요시 하게 생각하는에 이번 온게임넷이 WCS중계를 포기한것 역시 시간배치의 교통정리를 위한 한 방편 정도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롤스타넷 의 비아냥을 피하는것도 그렇고 기존 스타 프로리그의 정통성을 이어 나가는것 그리고 케스파의 케이블TV로의 영향력을 위해서라도 스타 프로리그를 손을 놓긴 힘들겠구요.
13/09/12 13:59
일단 2팀체제가 문제가 제일 큰거같네요. 초기에 프로팀 풀이 얼마 없을때는 장점이 있는것처럼 보였지만 지금 결과를 보면 성공했다고 보긴 힘들죠. 2팀체제중에서 실력 비슷한 팀이 지금 CJ말고 전멸한 상태에 소위 6강이라 불리는 팀들끼리 형제팀 놔두고 서로 연습하고 있는게 현실이죠. 거기에 형제팀간 경기에서 실수한번 나오면 바로 주작드립이 판치는데 풀리그 돌려서 마지막에 다른 진출팀이 걸린 내전이라도 만들어지면 끔찍하네요... 슬슬 2팀체제보다 식스맨을 확대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토너먼트가 아닌 풀리그라면 이것저것 시도해볼 여지가 많으니까요.
아니면 차라리 2팀체제를 야구 비슷하게 1군, 2군으로 나눠서 1-2군간 선수교체를 어느정도 자유롭게 풀어놓고 1/2군 리그를 따로 진행하는건 어떨까 싶네요. 이러면 형제팀들끼리 만날일도 없고 선수단 뎁스를 유지하면서 실전감각을 쌓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 확실한건 지금 2팀체제로 프로리그를 돌리는건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인데 라이엇, 케스파 및 게임단들이 어떤 결론을 도출해낼지 기대됩니다.
13/09/12 14:10
롤 프로리그...기본 2팀 엔트리로 해서...총 3세트로 하면 될거 같은데요. 각 세트는 3경기씩해서
CJ VS KT면 1세트 CJB : KTA, 2세트 CJF : KTB...1대 1일이 될 경우는 블라인드픽 단판으로...안되려나...크
13/09/12 14:15
전 이방식으로 5세트하면 좋겠어요
1경기 CJB vs KTA 2경기 CJF vs KTB 3경기 CJF vs KTA 4경기 CJB vs KTB 2:2면 에이스결정전으로 가서, 감독이 2팀중에 한팀을 골라서 내보내는거죠;
13/09/12 14:28
회의적입니다. 풀리그 자체가 재미가 없습니다. 인기팀 vs 인기팀 대전이나 시청률이 그나마 있고, 비인기팀들끼리의 경기는 물론이고 인기팀vs비인기팀의 대진도 묻힙니다. 모든 경기들의 중요성이 실제로는 다를지라도 형식적으로 같기 때문에 몰입도가 0에 수렴합니다.
토너먼트 형식은 탈락과 진출을 매번 결정하는데다 비인기팀이건 인기팀이건 볼 기회가 적고 급격히 성장하는 팀들이 있기 때문에 거의 봐두자인데. 프로리그는 나중에 포스트시즌때나..
13/09/12 14:31
프로축구나 프로야구가 아무 이유없이 풀리그 돌리지 않듯이 판의 유지를 위해서 롤 프로리그는 필요합니다. 재미는 롤챔스에서 충분히 얻을 수 있어요. 한마디로 스타리그+프로리그 시절로 가는 겁니다. 이 시스템은 03년부터 스1이 망할때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구요. 스타와 다른 점은 라이엇 주관의 롤드컵이란 최대 목표가 있고, 스타와 달리 롤은 팀게임이란 점입니다.
13/09/12 22:08
축구는 이미 역사가 100년이 넘는 스포츠이고 그런 스포츠가 풀리그로 자리잡은지는 한참된거고 그런 인기스포츠랑 이거랑 똑같이 보는건 무리수라고 봅니다.
13/09/12 15:07
축구만 봐도 리그는 풀리그로 하고.. 컵대회들이 토너먼트가 있는거 보면... 어쩔 수 없는듯
맨유 첼시 이런걸 원하지.. 맨유 QPR 당연히 재미없죠. 그래도 길게 보면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3/09/12 14:39
저는 프로리그 괜찮게 보는게 지금은 롤챔스 하나만 떨어지면 팀,선수 존재가치가 0이 됩니다.
롤챔스 예선탈락한 팀같은 경우는 해체해도 할 말 없을 정도죠. 하지만 프로리그에서 기회가 주어지고 좋은 성적을 낸다면 계속 인정받고 활약할 수 있고요.
13/09/12 14:43
엠겜이 살이있으면 굳이 프로리그 없이도 한쪽은 풀리그,한쪽은 토너먼트 혹은 더블엘리 식으로 대회를 열고
풀리그 방식의 A리그 우승자 vs 토너먼트 방식의 B리그 우승자끼리 슈퍼파이트를 해서 약간의 포인트를 더 준다든지....하는 식으로 하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은데...엠겜이 망한게 좀 아쉽네요.
13/09/12 14:44
많은 분들이 프로리그가 열리면 온게임넷이 다 소화할거라고 가정하시는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지난 SPOTV 처럼 협력사를 둘 것 같네요.
그러니 더 많은 해설진이 필요로 하진 않을테고, 아마 1~2명 정도 더 추가하는 선에서 그치지않을까 합니다. 그것보다는 리그방식이 궁금한데 과연 어떻게 결정될지 흥미진진하군요. 롤드컵 떡밥이 시들때쯤 프로리그 떡밥으로 시끄러울 듯 보여요 크크
13/09/12 14:47
2팀 체제가 상당히 문제가 되는것같습니다. 팀원을 섞게되면 롤드컵에서 문제가 발생할것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롤챔과 리그 일정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리그 우승팀에게 롤드컵 팀선발전 한자리 정도 마련해주는건 어떨까요? 풀리그에서 오는 지루함도 조금은 해결될것같기도 하구요..(롤챔 성적 저조로 롤드컵선발전에 나가지 못하는 팀들에게 동기부여..) 이러내 저러내 해도 결국 2팀체제가 발목잡는듯한 느낌이.. 머리는 아프지만 그래도 기대는됩니다.
13/09/12 14:47
상설화된 풀리그는 절대적으로 필요하죠
프로팀의 존재 의의 중 가장 큰 부분은 모기업(또는 스폰서)의 잦은 노출을 가능하도록 해야하는 것이니까요.. 시청자들을 위해서는 토너먼트가 박진감 넘치지만... 현재의 롤챔스 방식은 스폰서의 리스크가 너무 크죠 떨어지면 그냥 out... 2팀 체제는.. 글쎄요 위에서도 어떤 분께서 쓰셨지만 양대리그로 간다던지 아니면 1,2경기를 각기 다른팀이 하도록 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어쨌든 모든 팀이 2팀을 갖추거나 1팀으로 합치거나 등 단일한 구성이 되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써킷포인트는 없어도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만 (써킷포인트를 줄려면 문호를 완전히 열어야되겠죠.. 폐쇄된 리그에 써킷을 주면 불공평하니) 꼭 써킷때문에 열심히하고, 없으면 대충대충한다면 선수는 프로로서의 자질이 없는거고 구단은 관리를 못한거라고밖엔.. 장기레이스는 결국 구단의 홍보를 위한거고 (기업이 돈을 쓴만큼 효과를 보기위한) 선수들은 수준향상 & 지속적인 가치확인을 위한것 (항상 뛸 무대가 있다는건 선수 생명에 큰 장점) 관객들은 더 많은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 (그거 우왕!이던 OME던..) 아무튼 여러가지 의의가 있으니 잘됐으면 좋겠네요
13/09/12 15:24
기업팀들이야 대중에 노출시키기 위해서라도 프로리그가 필요하겠다 싶지만
나진은 그런게 아니라서 출전을 안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프로리그가 중요한 팀들은 내부팀이나 나진과 연습할 수 있어서 프로리그에 사용할 전략을 숨기기 좋고 월챔과 롤챔만 파는 나진은 프로리그를 나오는 팀들보다 전력노출이 적고 체력소모도 적을테니까요
13/09/12 15:26
나진도 노출이 나쁘지 않죠. 이석진대표의 과거 인터뷰를 보면 나진이라는 기업의 이름을 이 연령대에 좋은 이미지를 심은거를 이사진쪽에서 상당히 반기는 분위기인것같더라구요. 나진은 참가할것같아요.
13/09/12 15:25
1. 판의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 풀리그는 상당히 좋습니다. 실력이 다소 부족한 팀들도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토너먼트 하위라운드에서 나오는 노잼 경기들이 풀리그에선 지속적으로 나옵니다. 실력이 다소 부족한 팀들이 오래 살아있기 때문이죠.
2. 서킷포인트가 없으면 선수들이 프로리그를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롤챔>NLB>=프로리그 정도?) 생각할 가능성이 큽니다. 프로리그 상금이 막 몇억씩 되지 않는 한 단일대회 상금으로도 롤챔스에 비해 큰 메리트가 없을 가능성이 크고 롤드컵 생각하면 그 격차가 더 벌어지니까요. 거기다가 스1과는 달리 롤은 팀게임이기 때문에 상위권 팀의 경우는 프로리그가 홍보효과 면에서 딱히 우위에 있지도 않을 듯합니다. 스타리그에선 김택용 프로리그에선 SK텔레콤이었던 스1과는 달리 롤에서는 롤챔스에서도 SK텔레콤 프로리그에서도 SK텔레콤이니까요. 오히려 롤드컵 생각하면 팀 입장에서도 롤드컵 진출에 집중하는 쪽을 선호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서킷포인트를 주자니 2팀체제가 발목을 잡습니다. 하나의 아이덴티티를 가진 두 팀을 프로리그에선 하나로 볼 것인가 둘로 볼 것인가 하는 고민인 것이죠. 하나로 보면 족보가 꼬이고 둘로 보면 리그가 꼬일 가능성이 큽니다.(하나로 볼 경우: 서킷포인트 배분 문제, 둘로 볼 경우: 정보 유출을 방지한 노잼 내전, 밀어주기의 의심, 양대리그로 갈 경우 좋은 대진의 희생..) 3. 하지만 여전히 프로리그는 가치를 갖습니다. 모든 프로팀이 롤드컵을 가시권에 두는 건 아니기 때문이지요. 현재 체제에서는 갈수록 강팀이 아니면 인기도 얻기 힘들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LG-IM 정도가 예외죠.(다음시즌 잘하길 흐흐) 하지만 프로리그가 있다면 하위권 팀들도 리그 안에서 자신들의 색깔을 보일 기회가 생깁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노출과 홍보효과는 팀을 보다 오래 지속되게 만들고, 팀들이 강팀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결과적으로 더 생기는 거겠지요. 문제점들이 잘 해결된다면 프로리그는 충분히 좋은 대안이 될 거라고 봅니다. 그게 어려운 거겠지만요. 관계자들이 이미 만족스런 대안을 갖고 있기를 바라면서 기다려야겠죠 흐흐
13/09/12 15:53
글쎄요 롤 흥행 지분의 절반은 서킷에 기대는 바가 크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지라 서킷 포인트가없는 프로리그는 오히려 지금의 열기에 찬물만 끼얹을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서킷배분을 롤챔스와 5대5로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1구단 2팀체제의 문제점은 5세트경기시 2경기씩 나눠출전하고 5세트는 2팀선수중 아무나5명출전가능하게 하면될것같아요
13/09/12 17:30
지금도 하위팀들 롤챔에서 경기는 재미가 없는데 말이죠. 프로리그 정말 이건 아닌데 말이죠.
스타1때 프로리그처럼 컨텐츠 소모가 심해서 자칫 롬챔스까지 재미없어질까봐 걱정되네요
13/09/12 22:05
프로리그하면 죽은경기 많아져서 부작용이 많다고 예상합니다. 게다가 서킷문제는 어떻게 할것이며, 2팀체제문제까지..복잡한게 한두개가 아니죠
13/09/12 22:37
서킷이 없으면 롤드컵을 노리는 팀들이 소홀히 생각한다뇨. 당장 롤드컵에 나갈 수 있는 팀이 한국에서 세팀밖에 안됩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6강 제외하고는 다음 시즌에 팀 없어질지 아닐지도 모르고, 롤드컵 나갈 확률도 거의 0에 수렴하는데 프로리그를 소홀히 할까요?
13/09/13 00:28
전 회의적이라고 봅니다. 지금도 일간에서는 루즈하고 지루하다는 얘기가 나오는게 조별예선인데..
풀리그 방식은 더하면 더했지 덜할리가없죠.. 경기수가 너무 많아지는 것도 문제지만 정말 롤이 시도 때도없이 너무 과도하게 노출된다면 팬들로 하여금 흥미를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13/09/13 09:27
스타를 이벤트가 아니라 스포츠로 만든게 프로리그였죠 꼭 필요합니다 현 제도는 소수팀의 소수인원만 혜택 볼수있는 구조고 선수던 팀이던 중심부에서 약간만 밀려나면 가차없이 떨어져 나갈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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