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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9 14:09
허..... 작년에 마지막 스타리그 결승전때 응원석에서 열심히 허영무 선수를 응원했었는데..
모쪼록 앞으로 좋은일 많기를 바랄께요 ㅠㅠ
13/08/29 14:13
http://www.thisisgame.com/esports/nboard/163/?n=45411
한달전의 인터뷰에는 은퇴의 이응도 없었는데 얼마전 SNS의 때가 은퇴를 말하는 거였군요. 하아.
13/08/29 14:15
아...경기력이 안좋았던 것도 아닌데..진짜 챌린지리그때도 이동녕을 완전 가뿐하게 잡아서 잘하면 이번시즌 8강이상은 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너무나 아쉽네요 ㅠㅠ 어쨌든 허영무 선수 고생많았습니다.
13/08/29 14:17
이게 웬 일입니까? ㅠㅠ
탑 급 토스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이던 허영무 선수가 은퇴라니.. 이렇게 되면 삼성의 토스는 송병구 선수만 남게 되는 건가요?;; 아무튼 허영무 선수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고, 앞으로 하시는 일 잘 되길 바랍니다.
13/08/29 14:20
근데 진짜 가장 최근 인터뷰(챌린지3라운드 승리후) 내용에서는 이 선수가 한달 후에 은퇴선언하리라는 일말의 기미조차 없었는데 얼떨떨하긴 하네요.
이러다가 게임게시판 포함한 각 커뮤니티에는 김재훈 효과에 이은 허영무 효과가 밀어닥치지 않을지...
13/08/29 14:38
프로리그도 내년에 열리고
프리미어리그 진출한다는 보장도 없고... 88년생이니 더늦게가면 제대하자마자 서른... 허송세월 보내느니 은퇴하고 군대 갔다와서 제2의 인생 설계하자 인거 같네요...쩝
13/08/29 15:07
항상 브루드워 말기처럼 우승이 목표라고 얘기했고 팬들도 그걸 기대했지만 실제 성적은 기대만큼 잘 나오지 않았죠. 저번 시즌도 32강 광탈이고요. 팬덤에서도 허영무는 항상 기대만 시키고 보여주는게 없다고 말이 슬슬 나왔죠. 프로리그 잘했고 코드S에 있다고 하지만 딱 그뿐, 눈에 보이는 성적을 낸적은 없네요.
13/08/29 14:40
헐... 허영무 선수마저...
우승 몇번은 더 할 법한 기량에 스1이 마무리되더니 이제 좀 할만한 상황에 스2도 은퇴라니... 좀 안타깝네요.
13/08/29 14:41
어제 신상호 선수 자막때 나왔지만 허영무 선수가 얼굴에 비해 의외로(?) 나이가 좀 있는 편이었는데..
군대문제나 현재 이 판의 상황등을 생각해보고 은퇴를 결심한 모양이네요.. 스2로 다시 한 번 최강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아쉽네요..
13/08/29 14:46
저는 송병구 선수가 은퇴할까 걱정했는데(지금도 그렇고요.) 허영무 선수가 은퇴하네요. 아마 시즌3 PL까지 소화하면 올해 말까지 활동해야 하니까 그냥 기권할겸해서 바로 은퇴하나 보네요.
13/08/29 14:53
저는 연봉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삼칸이 롤에 투자한다고 했는데, 사실 삼칸이 스2에도 그렇게 많이 투자한 건 아닌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 적은 규모에서 다른 것까지 하게 된다면 스2 선수들에게 그대로 피해가 가지 않았을까 싶어요. 허영무 선수의 경우 그래도 꾸준히 해 줬는데, 그만큼의 대우를 해 주지 않았다면 굉장히 실망했을 것 같아요.. 뭐, 추측이죠.. 너무 아쉬워서요... 스1 마지막 스타리그 때 김명운 선수와의 경기는 정말 잊지 못할 거에요. 그걸 라이브로 봤다는 게 자랑이었는데...ㅜㅜ
13/08/29 14:55
연봉보다도 기본적으로 협회-연맹이 스타크래프트2 시작하게 된 이상, 선수만 2배로 늘어난건데 시장은 그대로였으니 선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죠. 더군다나 협회 쪽은 프로리그에 중심을 두는데 프로리그는 앞으로 축소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요. 삼성전자가 투자를 안 한다기보다는, 투자를 더 할 수가 없는 상황이고요.
인기 있는 선수가 은퇴하는 것이 나쁜 일이긴 하나, 선수들이 계속 은퇴하는건 올해 안으로 계속 이어질 겁니다. 제 생각에는 협회가 스타크래프트2 들어오기 전의 기존 비협회 선수 규모 정도로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13/08/29 15:00
협회가 스2로 전환하면서 스2판자체가 기형적인 모습으로 변했죠. 사람 혼자 타기 힘든 통통배에 다 죽어가는 코끼리도 같이 태운거라고 해야될까요...
13/08/29 15:05
9월 첫째주가 두렵습니다. 제가 알기론 대부분의 케스파 선수들의 계약이 8월말로 끝나는걸로 아는데..
이 때 많은 선수들이 은퇴나 해외팀으로 이적 테크를 밟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3/08/29 15:07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라 봅니다. 프로리그마저 지금처럼 유지가 될지 의문인 상황에서 선수 규모 축소는 어쩔 수 없는 문제죠. 딱 해외 프로게임단 규모로 다 축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3/08/29 15:10
9월 초 대규모 은퇴는 거의 기정사실이라고 봐야 되겠죠.
다른 선수는 몰라도 토스의 상징이었던 택뱅만이라도 꼭 남아줬으면 좋겠습니다.
13/08/29 15:35
스타2판이 진짜 힘든시절 이라고 봐도 될 것 있습니다. 선수 은퇴도 있지만 국내리그 축소도 문제라고 봅니다. 이렇게 되면 은퇴가 늘어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분위기라면 8월31일이 토요일이라 내일 대형 뉴스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3/08/29 16:11
박정석 선수에 이어 응원하던 프토 선수인데 안타깝네요. 허느님 모드일때의 경기력은 정말 그 누가 와도 다 이겼는데 ㅠ
그동안 재미있는 경기 진짜 많이 보여줘서 감사합니다. 은퇴 후에 모든 일 잘되길 바랍니다~
13/08/29 17:01
은퇴식이라도 어디서 열어주면 안 될까요? 2회 우승자가, 지금도 프리미어리거인 선수가 은퇴하는 게 굉장히 씁쓸하네요. 구조조정이 참 매섭네요.
13/08/29 20:13
아... 말도 안돼요....
정말 너무 충격이네요... 하필 가장 기세도 좋던 허영무 선수가.... 진에어랑 티빙을 몇번이고 돌려보면서 추억에 잠길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선수인데..... 도대체 왜 ㅜㅜㅜㅜㅜㅜ 너무 아쉬워요 ㅜㅜㅜㅜ 스1 우승이 불과 1년 전인데, 제 취미와 응원하는 선수들이 이렇게 하나둘씩 사라지다니...
13/08/29 21:38
에효...늦게 소식듣고 왔습니다....
스1의 마지막 우승자라는 칭호를 얻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것 같은데... 너무너무 아쉽네요....후....... 흔히말하는 스1의 골든세대들이 줄줄이 은퇴할것 같은 예감마저 들어서 참 슬픕니다.....
13/08/29 21:42
요근래 들었던 스2 소식중에 가장 충격이네요..
허느님. 올마이티 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렸던 선수. 기적을 만들어내던 선수. 게임보는 맛을 주던 선수.. 마지막 부르드워를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셨고, 앞으로 하는 일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p.s : 마지막 우승자이자.. 2회 우승자. 레전드중 한 명인데.. 그냥 보내진 않겠죠? 간단한 은퇴식이라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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