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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0 20:11
1인캐리는 실력만 있으면 쉽게 가능합니다. 예전에도 캐리건으론 1인캐리 됐는데 요즘은 리밍, 트레이서 등등 손타는 애들이 많아져서 가능한 캐릭도 늘었죠.
저도 전문가는 참 좋아하는데 전문가는 메타상 쓰레기가 된 지 오래라 그냥 안하는게 마음 편합니다. 머키는 상향후로 암살자급 딜이 나와서 쓰이는거구요.
17/02/20 20:14
전 여전히 1인캐리가 가능하냐는 질문엔 아니라고 대답할 것 같아요. 나머지 팀원들이 다 평범할 경우에는 혼자 날뛰는 그림을 그릴 수가 있는데, 한 명이라도 소위 '구멍'이 있을 경우에는 구멍이 캐리를 압도하는 그림을 너무 자주 봐서.
17/02/20 20:19
[구멍]이 [캐리]의 실력차이보다 큰거죠 뭐.
진짜 실력이 되면 리밍 같은거 잡고 1:5도 가능한지라... 솔직히 캐리 되는 사람이면 그 점수에 안있고 올라가버리죠. 구멍은 근데 삐져서 던지고 이상한캐릭 꼴려서 했다가 던지고 이래서 자주 보일수밖에..
17/02/20 20:22
저는 그 리밍 잡고 1:5가 나머지 4명이 적어도 어느 정도의 판은 깔아줘야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요. 3렙차 나는 게임을 혼자서 말아먹는 압도적인 구멍은 자주 봤는데 그 정도 차이나는 게임을 혼자서 뒤집는 압도적인 캐리는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17/02/20 20:24
그정도로 잘하는 캐리가 있으면 애초에 3렙차가 안나니까요...
보통 아군 다죽을동안 캐리가 다 썰어서 적군 다죽이는 그림으로 가죠.
17/02/20 20:30
그러니까 그런 그림 자체가 나머지 4명이 받쳐줘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롤처럼 혼자 라인 파괴하고 로밍가서 다 쳐죽이는 그림은 히오스에선 없다고 봐요. 개인 실력이 전혀 없냐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만, 개인 기량에 비해 팀워크와 조합이 훨씬 중요한 게임이라는 거죠. 애초에 게임이 그렇게 디자인 되어 있는데 1인 캐리가 불가능한게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물론 미러쉴드 님이 말씀하시는 '캐리'가 단순 인게임 플레이만이 아니라, 밴픽부터 관여해서 게임 내 오더까지 포함하는 경우라면 있겠죠.
17/02/20 20:35
그건 근데 [구멍]의 범주를 어느 수준까지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캐리가 롤보다 쉬운 도타조차도 구멍이 맘먹고 이상한캐릭터 골라서 지려고 하면 이길수 없는건 똑같아요...
17/02/20 22:25
그건 억지죠... 롤은 단순히 고의트롤인 미드러닝 급이 아닌 이상에야 어지간하면 이길 방법이 다 있는데 (심지어 탈주해도요), 히오스는 한 명이 그저 혼자 따로 잘라먹히기만 해도 이길 가능성은 0에 수렴하죠.
히오스는 개인 캐리력이 극단적으로 억제된 게임 맞잖아요. 하는 사람들은 그것이 억제되고 팀워크가 강조되는 게임이 좋아서 하는 거고... 애초에 그렇게 디자인 된 게임에서 1:5 캐리가 가능하다는 건 저는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17/02/20 22:36
탈주하면 가만히 있으니까 당연히 이길수있죠. 히오스도 따로 잘려먹히지 않고 그냥 우물에서 잠수만 타면 이길수 있는데요...
히오스에서 따로 혼자 잘려먹히기만 한다는게 미드러닝이랑 도찐개찐급입니다.
17/02/20 22:54
그렇진 않다고 봅니다.
계속 잘려먹히는거랑 계속 미드로 뛰어서 죽어주는거랑 다른게 뭔지도 모르겠구요. 상대 팀한테 개 퍼주지 않고 조용히 한명 잠수타고 있는 4:5 게임이라면 실력 여하에 따라서 이길수도 있습니다. 도타도 롤도 마찬가지구요.
17/02/21 06:58
계속 미드로 뛰어서 죽어주는 건 고의트롤이고 혼자 계속 잘라먹히는건 롤로 치자면 혼자서 백도어하다가 죽는거라고 봐야죠. 굳이 따지자면 의사소통 부재겠네요. 히오스에서 그냥 탈주하면 이길 수 있는데 솔직히 레오릭 골라서 상대 타워에 꼬라박아두면 이길 수 있나요?
그리고 히오스는 그런 경우 절대 못 이긴다가 아니라 그런걸 이기려면 혼자 잘해서는 안된다는게 제 얘기에요. 저도 히오스 한명 탈주하고 AI 데리고도 종종 이겨봤고 게임 도중에 튕겨서 5분 뒤에 들어온 게임도 이겨봤는데 그게 나머지가 다 못하는데 혼자 단일캐리해서 될 일이냐는 거죠. 애초에 아이템이 없고 라인전이 없으니 캐릭터의 스펙에 제한이 있고, 당연히 그만큼 팀원이 어느 정도 밑그림을 깔아줘야 쓸어담는 그림이 나오는 거죠. 타 게임도 나머지 4명이 미드 계주하면 당연히 못 이기겠지만, 타 팀원들의 최소 필요 기여도가 훨씬 낮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그 정도가 되면 더이상 1인 멱살 캐리는 아니죠. 팀의 에이스 정도지...
17/02/20 20:16
뉴쉐프 부임 이후 큐가 빨라졌는데 요 근래 더더욱 빨라진 느낌입니다.
뭔가 매칭 시스템을 건드린건가...? 아니면 단순히 유저가 늘어난건가... 그리고 롤 수준의 1인 캐리가 불가능한건 히오스의 게임철학 자체가 팀웤을 강조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솔플보다는 팀으로 하는게 훨씬 나은거고...
17/02/20 20:18
1인 캐리가 가능하긴 하지만 다른 게임과 비교해서 쉽냐라고 하면 어려운게 사실이죠. 개인적으로는 이런 1인캐리가 되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제가 히어로즈를 좋아하지만요. (물론 1인 트롤은.. 부들부들..)
진짜 큐 잡히는건 잘 잡힙니다. 어쩔수 없이 롤과 비교할수 밖에 없는데 히어로즈는 솔큐만 돌리고 롤은 자유랭(지인들과하다보니)을 돌리는데 자유랭보다 빨리 잡힙니다. 쉐프 바뀌고나서 이집 음식 참 잘나오고 빨리나와요 욕설문제는 인정합니다. 클린 히오스는 아니죠 솔직히.. 심지어 랭겜 아니라 부계정 키우면서 빠대 돌려도 똑같이 욕하는 놈은 욕하고 트롤하는 놈은 트롤합니다.
17/02/20 20:25
큐 굉장히 빨리잡혀서 놀랐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3인으로 빠대돌리는데 거짓말안하고 30초이내에 다 잡히더라구요
서치 누르자마자 잡힌판도 몇판 되고...
17/02/20 20:41
1인 캐리가 되냐 안되냐의 문제보단, 팀원과 협동없이도 재미있는 구석이 있는가? 가 중요합니다.
전문가만 파는 유저들이 심해에 많은데, 그건 심해에서는 히오스의 참맛-팀웍-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혼자서도 재미있는 전문가를 하는거죠. 손발안맞는 팀원만났을때에도 뭔가 즐거운 요소가 있어야 되는데 그런게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특히 밴픽을 똥으로 해서 한타가 밀릴수밖에 없으면 정말 재미볼만한 요소가 없습니다. 캐리도 어느정도 조합이 비벼볼만해야되는데, 밴픽을 나혼자하는것도 아니고 팀원이 기본은 지키는 선에서 픽하는게 전제가 된이후, 그제서야 게임의 재미가 시작됩니다. 장인픽? 그런거 없어요. 어차피 레벨은 맞춰지고, 그러고 나면 남는건 기본상성과 제작진에서 던져준 스펙뿐이죠.
17/02/20 22:16
지금 머키가 하츠로그 기준으로도 승률 1위 캐릭입니다. 다이아 이상 구간으로 한정해도 2위
랭크에서도 바리안과 함께 쌍밴되죠.
17/02/20 21:14
초창기에 잠깐하다가 갠지스킨때 잠깐하고 접었는데 저한텐 랭겜 진입조건이 너무 높네요
초창기엔 랭겜진입이 30렙이였던걸로 아는데 어느새패치했는지 11캐릭5렙으로 들었는데 도저히 찍을수가 없어서 접었습니다 롤도 초기에 20중반까지 찍고 접었다가 다시 와서 30찍고 했었는데 11캐릭 5렙 or 30렙 둘중 하나만 만족해도 랭겜좀 풀어주지 아예 바꿔버렸는지 모르겠네요
17/02/20 22:11
옛날하고 조건이 똑같습니다. 11캐릭터 보유 + 30레벨 달성
다만 랭크게임에서 5레벨을 찍지 않은 영웅을 사용 불가능하게 되면서 11캐릭터 보유조건이 좀더 어려워진것뿐.
17/02/20 22:15
조금 힘드시겠지만, 히오스는 조합을 상당히 많이 타는 게임입니다. 다른 영웅들도 5랩을 찍어보시면서 감을 익히시면 좋습니다 :)
그리고 2000골드 영웅중에서도 좋은 것들이 많으니, 골드를 조금 모으시고 난 후 사서 5랩까지 금방 키워보시면 좋을 껍니다~
17/02/21 00:10
처음부터 캐릭조건이 있었군요 몰랏네요 첨엔 걍 로태되는캐릭들 4렙까지만 찍자고 했었던거라 잘 몰랐었네요
20중반이라 좀만더하면 랭겜되겟다 생각이 컷던듯ㅠㅠ
17/02/20 21:38
젤 초반에 잠깐 몇 판 해보고 지웠었는데
요즘 재밌다는 글이 많네요. 이 글보고 저도 한 번 깔아서 해볼까 하고 지금 설치중입니다.
17/02/20 23:14
캐리가 되는 영웅들로 일리단, 트레이서, 제라툴, (평)발라 등이 언급이 되는데, 얘네들도 혼자서는 할 수가 없고 지원가들이 거의 전담으로 봐줘야죠.
1인캐리는 시스템상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얼마전 리치가 개인방송에서 그메로 미친캐리를 보여줬지만 사실 그것도 다이아 메리데이라 불렸던 우서 유저분이 리치만 열심히 봐준 덕이 컸죠
17/02/21 10:18
1인캐리가 이니시여는 캐리라면 탱커나 브루저 캐릭으로 쉽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손이 된다면 트레이서. 제라툴. 그메등의 딜러로 상대방 딜러를 한둘 짜르면 혼자 모든걸 만들 수 있긴 합니다. 다만 이상황에서 내가 주요 딜러를 솔킬하면서 생존해 있는 상황에서 5:4나 5:3을 졌다면 이건 할말이 없긴하네요.
17/02/21 00:06
1인 캐리가 가능하긴 한데 롤이나 도타와는 다르죠 스노우볼링이 없으니까요.
롤이나 도타는 게임 초반에 상대를 압도하면 개인 성장 스노우볼링을 가지고 캐리가 되는데 히오스는 시작부터 본진 뽀갤때까지 계속 상대를 압도해야 원맨 캐리가 됩니다 개인 성장 스노우볼링이 없으니... 비유하자면 현실 스포츠의 원맨 캐리랑 비슷한거죠. 조던이 1쿼터에 혼자 20점 넣는다고 조던한테 20점만큼 버프 넣어주진 않으니까. 결국 게임내내 잘해야 원맨 캐리가 되는거죠. 히오스도 똑같아요. 시작부터 끝까지 상대 전부를 압도할만한 경기력을 보여주면 캐리가 됩니다.
17/02/21 05:01
뭐 그거야 롤이나 도타도 시작시점에서는 스펙이 누가 잡든 다 마찬가지인건 똑같으니까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경기내에서 스노우볼링 피드백이 어떻게 작용되냐였구요 하하.
엄밀히 말하면 히오스의 스노우볼링 피드백은 농구보다는 피구랑 비슷합니다. 농구와 달리 히오스나 피구는 좋은 플레이를 하면 그게 다음 플레이에 룰적으로 눈에 보이게 영향을 주니까요. (히오스는 좋은 플레이를 하면 상대와 경험치ㅡ건물의 차이가 벌어져서 이후 경기에 유리해지고 피구는 필드 플레이어 숫자 차이가 벌어져서 유리해지니까) 단 그 영향은 팀단위로 작용하기에 내가 아무리 공을 몇번 잘 던져서 맞췄다고 해도 그게 나에게 개인적 어드밴티지가 되진 않죠. 반면에 롤이나 도타는 피구로 치면 내가 한명 맞춰서 아웃시킬때마다 나에게 1회 아웃 면제권을 주는 방식이랑 비슷합니다. 개인에게도 어드밴티지가 주어지는거죠. 전자와 후자중에 피구 잘하는 한명이 경기를 지배하기 쉬운 방식은 후자이며, 마찬가지로 롤이나 도타가 혼자 캐리하는건 히오스보다 훨 쉽죠.
17/02/21 06:28
상대적 스펙차이를 만드는 시간이 히오스엔 없단 얘기일 뿐입니다 크크..
히오스에서 똑같은 영웅을 프로가잡든 아마가 잡든 25분 지나면 상대와 스펙격차없음. 제 티어가 다이아-마스터 왔다갔다 인데, 골드를 가도 게임이 똑같이 힘듭니다. 승률과 무관함 크크크크
17/02/21 10:14
스노우볼링이 없다구요? 맵마다 정도가 다를뿐이지 스노우볼링은 존재합니다.
항만이나 브락시스 같은곳은 말도 안되는 스노우볼링이 굴러가서 역전이 불가능한 수준까지 떨어지고. 파탑같은경우 효과가 상대적으로 미미하죠. 다른게임과의 차이점이라면 초반 솔킬은 거의 미미한 수준의 스노우 볼링일 뿐이고. 특정 오브젝트 획득여부나 경험치 디나이여부 포탑관련 이런 행동들의 스노우볼링이 어마어마하죠. 물론 후반의 킬은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게임의 양상을 바꿉니다. 그리고 다른게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이 스노우볼링을 극복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쉬운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죠.
17/02/21 10:57
저 댓글만 보면 ㅡ물론 거기다가도 저는 이후에 '개인 성장 스노우볼링' 이라고 명확하게 구분해서 적었지만ㅡ 그래도 어감상 오해의 여지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데, 위에 초갈님에게 추가 댓글까지 달았는데 이런 댓글이 달리는건 좀 당황스럽네요;; 그 문장만 뗴놓고 보면 오해의 여지가 있어보이니 일단 죄송합니다. ㅠㅠ
당연히 히오스에도 스노우볼링이 있죠. 그런데 말씀하신 모든 요소는 아시겠지만 다 팀 단위 스노우볼링이잖아요. 히오스에서 적 영웅을 죽이면 얻는것 : 팀 경험치 히오스에서 라인 몹을 잡으면 얻는것 : 팀 경험치 히오스에서 캠프를 먹으면 얻는것 : 팀 경험치 + 라인 용병 히오스에서 적 건물을 밀면 얻는것 : 맵에서의 전술적 이득, 팀 경험치 히오스에서는 나의 좋은 플레이가 팀 전체의 스노우볼링으로 이어지지만, 특정 특성들을 제외하면 나의 개인 성장으로 이어지진 않죠. 반면에 도타나 롤은 내가 킬을 먹으면 팀 전체적으로 득이 조금은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이득을 보는것은 나 자신뿐입니다. 이게 두 게임의 차이고 그래서 히오스가 원맨 캐리가 힘든거죠. 농구도 1쿼터에 농구 잘하면 파울 관리로 인해 어느정도 스노우볼링이 굴러가지만 격투기처럼 1라운드에 줘패놓으면 2라운드부터 수월하게 풀어나가고 이런 느낌은 아니니까요.
17/02/21 10:20
스노우볼링은 있습니다.. 특히 중요특성 찍는 레벨을 좀 더 일찍 찍거나 중요오브젝트를 먹으면 그자체로 스노우볼링이에요. 사실 그쪽 스노우볼링은 좀 더 심하다고 볼수도 있어서.. 마치 여친에게 기선제압 당하면 끝까지 끌려다니듯이.. 다만 영웅조합 따라 다르긴해요
17/02/21 11:00
첫줄만 보고 이런 댓글들이 달리는거 같은데 저는 뒤에다가 [개인 성장 스노우볼링이 없으니...] 라고 적었습니다. 그 문장은 '1인 캐리가 가능하긴 한데 어렵긴하다 왜냐면 1인 개인 스노우볼링이 없으니까' 라는 의도를 가지고 쓴건데 저 문장만 떼놓고 보니 그냥 스노우볼링이 없는 게임처럼 묘사한것 같기도 하네요. 히오스는 오브젝트나 라인 관리 킬 캠프 관리등으로 얻은 스노우볼링을 기본적으로 팀이 다같이 전략적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이죠. 개인 경험치가 없고 개인 골드로 인한 아이템 격차가 없으니까요.
정말 단순히 도식화 시키면 개잘함-못함-못함-못함-못함 이랑 평타-평타-평타-평타-평타가 붙어서 개잘함 1명이 처음에 국지전에서 5킬을 땄을때 롤이나 도타는 그 전리품을 개잘함 한명한테 다 몰아주지만 히오스는 못함 4명도 같이 좋은 플레이에 대한 피드백을 받죠. 이게 혼자 게임하기 좋아하는 혼자맨들에게 불리한 요소인것은 당연합니다. 도타같은 경우 부캐로 로우 레벨 게임에서 게임하면 안메 같은거 골라서 나머지 9명이 뭘 하건간에 한두라인 잡고 파밍만 죽어라 해서 대충 배럭 두개 밀릴랑 말랑할때까지 밀려도 파밍만 하다가 템 좀 뜨면 그때부터 다 죽이고 다니면서 요그사론마냥 그간 9명이 30분동안 했던 모든 아웅다웅을 다 무의미하게 만들고 게임을 박살낼 수 있는데 히오스에서는 내가 아무리 잘해도 '개인 파밍'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오브젝트 싸움 참가해서 그 잘함을 전투라는 형태로 환산해야 캐리가 되죠. 저 위에 초갈님한테 단 답글쪽이 더 정리된 의견이니 그쪽을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17/02/21 11:08
자꾸 오해하는 댓글이 달리는데 기본적으로 게임 자체가 스노우볼링이 없다는 의미로 적은게 아니라
1인 캐리가 가능하긴 한데 1인 캐리에 필요한 개인 스노우볼링이 없다는 의미로 적은겁니다. 문장을 중요한 부분을 툭 떼놓고 잘못 적어서 그런가 의도와 다른 답글이 좀 달려서 정정합니다. 팀 성장 요소가 있는데 스노우볼링이 없다는 주장은 말이 안되죠. 제가 좀 잘못 적었네요.
17/02/21 10:07
1인 캐리가 뭘 말하는지 모르겠는데요. 그 도타나 롤에서 한명이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성장해서 상대편이 뭔짓을 해도
자신이 다 썰어먹는 상황을 말하는건가요? 이거 렙 4차이 벌린뒤에 일리단같은 공격적인 딜러나 소냐같은 탱키한 브루저로 가능합니다. 캐리는 생각보다 쉽게 됩니다. 전사영웅으로 이니시만 제대로 열어도 캐리를 확 하게 되는데요. 요즘 재미 붙인 신관님으로 이니시 열어서 게임을 끝내는 재미를 느끼고 있는데. 한명이 맘먹고 트롤하면 못이기는건 다른게임이 더 심각하지 않나요? 도타를 한동안 판 입장에서 도타는 정말 말도 안되는 수준의 격차가 벌어졌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리고 전문가 유저?? 현 전문가는 정말로 그냥 설정만 전문가일 뿐이고. 캐릭터에 따라서 사용처가 완전히 다른 그냥 캐릭터들 뿐이죠. 해머는 원거리 딜러이고. 실바는 오브젝트 싸움강화용. 전문가라는 이름이 퇴색된건 맞는데 전문가 유저라는건 솔직히 살짝 이해가 안가네요. 이는 특정 영웅의 문제라고 할 수 있겠네요.
17/02/21 10:26
1인 캐리에 대해 말이 많네요 크크
사실 히오스도 1인캐리 종종 나오죠. 20렙 한타에서 궁대박으로 쓴 ETC, 제이나라던지 대치하다가 딜러 두명 배달한 신관님이라던지 하지만 1인 캐리의 비교를 롤과하면 확실히 영향력이 떨어지긴 합니다 왜냐면 레벨, 아이템의 차이가 없으니 그럴 수 밖에요. 히오스는 레벨과 오브젝트로 이기는 게임이니 거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건 5명의 플레이어가 모두 조금씩 나눠갖거든요. 그래서 1명의 트롤이 더 크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겜하다가 느끼는건 조합이 너무너무 중요하네요. 이건 뭐 조합만 보고도 승패가 어느정도 가늠될 정도입니다. 4밴이 좀 부족해 보입니다... 물론 영웅 자체가 많지 않아서 그렇긴 합니다만 6밴까지만 늘려줬으면 좋겠어요. 물론 영웅이 더 추가되면요 왜 팀리, 영리에서 상대편 닉네임을 보여주는지 의문이네요. 검색해서 저격밴하라는 뜻인가요? 큐잡히는 속도는 빨라졌지만 아까본 닉네임 또 보고 또 보는데... 영웅하나만 파지말고 여러개 하라는 쉐프님의 뜻인지... 이렇게 까긴 했지만 확실히 재밌어졌고 그 이유는 큐잡히는 속도가 꽤 큽니다 종합적으로는 고오급드립 나오던때랑 비교하면 정말 갓-겜수준으로 바뀌긴했습니다. 어~인정!
17/02/21 11:22
원래 팀플게임은 조합이 반입니다. 도타도 그렇죠.
롤은 EU스타일이라는 전략 하나로 모든 챔프를 우겨 넣어서 EU스타일에만 맞으면 어케든 굴러가지만...
17/02/21 12:30
롤은 EU스타일이라는 조합 한개만 있어서 그 안에서 그냥 아무거나 고르면 되지만, 도타나 히오스는 아니니까요.
조합을 맞추는것도 실력이죠. 크크 히오스는 거기에 전장에 맞는 영웅을 고를줄 아는 현명함도 필요한지라
17/02/21 13:23
EU안맞춰서 고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크크
그냥 트롤픽으로도 라인전 터지면 조합이고 뭐고 끝나는 경우를 말씀드린거죠 확실히 히오스 하면서 느낀게 맵과 영웅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더라구요 롤과는 다른 매력이 많아서 배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크크 롤은 맵 하나뿐인뎅...
17/02/21 14:25
아 제말은 탑을 가긴 가는데... 레오나로 간다던지 미스포춘으로 간다던지 하는 트롤픽을 의미한겁니당
스펠을 이상하게 들기도 하구요 룬이나 마스터리를 이상하게 끼는등 트롤할 여지는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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