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4/19 04:27:52
Name Melecio
Subject [LOL] 강민해설께 부탁이 있습니다
(운영진 수정: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민해설께 부탁을 드리는 편이 빠를 것 같습니다.
물론, 강민해설 본인도 해설 데뷔때부터 수많은 피드백을 받아 오셨을 것으로 추측되고, 여러모로 노력하고 계신 것도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게임 자체를 보는 눈. 상당히 노력을 많이 하신 흔적이 보이고, 예전보다 크게 개선되신 것 같습니다. 물론 잘못 짚거나 엉뚱한 말을 할 때도 있지만, 그건 다른 해설들도 흔히 하는 실수이고, 복잡한 게임을 언제나 완벽하게 읽을 수는 없으니까요.

아무 의미 없는 말을 길게 늘여 말하는 습관. 요즘도 가끔 보이긴 합니다만, 과거에 비하면 확실히 줄었고, 한편으로는 이해도 합니다. 초반에 존야 운운 하는 말을 들으시면서 얼마나 상심이 크셨겠습니까. 방송을 하는 사람이라면 많이 말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 것도 당연하겠지요.

전혀 재미 없는 개그를 하고 혼자 세번 네번씩 되뇌면서 웃는 것. 뭐 괜찮습니다. 웃음의 취향이란 각자 다른 것이고, 게시판을 읽다보니 강민해설이 재미있다는 사람도 많아요.

빈곤한 어휘력. 어쩔수 없지요. 재능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고, 어휘력을 단기간에 늘릴 수는 없으니까요. 부족한 어휘력을 다른 장점으로 메꿀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제발 최소한 자신이 "해설가"라고 생각하신다면, "방송에 맞는 단어와 문장"를 사용하도록 노력하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경기를 하루 보면 100번 정도는 듣는 것 같은 "솔직히 ...하다", "솔직히 말하면 ...입니다" 라는 말은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말을 강조하고 싶을 때  쓰는 말이지, 방송에서 쓸 만한 말이 아닙니다(야구 중계든 뉴스든 "솔직히 ...하다"라는 말을 들어 본 일이 있으세요?).

"베스트 그림입니다" "나이스 합류였죠" 이런 해괴한 단어들은 뭔가요? 제가 모르는 인터넷상의 유행어인가요? 아니면 영어를 섞어 말하는 것이 더 좋으리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시는 건가요? 제 생각에는 굳이 그러실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강민해설께서 말씀하시는 문장들을 듣고 있으면, 방송 자체의 격이 떨어져 보인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방송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친구들끼리 떠들고 있는 것을 듣고 있는것 같아요. 김동준해설은 그렇다 치고, 경력이 강민해설보다 짧은 클템해설, 노페해설의 해설을 들을 때도 전혀 그런 느낌이 없는데 말이죠.

제발 부탁드립니다. 강민해설이 부적절한 단어를 말할 때마다 전용준캐스터가 적절한 단어로 바꾸어 수습하시는 것을 보고 있는 것도 이제 지쳤습니다. 제가 왜 캐스터가 해설의 말을 해설하는 걸 듣고 있어야 하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런던아스날
14/04/19 04:45
수정 아이콘
저는 클템해설에게....
아무렇지않다가 한번 의식하니까 계속 거슬리더라구요
말끝마다 예..예.. 하는거 좀 고쳐주셨으면 좋겠어요
파란발바닥
14/04/19 20:03
수정 아이콘
저만 불만을 갖던게 아니었군요
클템해설님 말끝에 매번 예예 붙이시던데 그 습관은 꼭 고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로켓 트리스타나
14/04/19 05:14
수정 아이콘
저는 온게임넷 중계에서 '클라스' 라는 말이 계속 사용되는게 거슬리더라구요.
저지방.우유
14/04/19 05: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은 안 쓰는 게 좋긴 하죠
내장미남
14/04/19 06: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은 강민빠인 저도 동조하게 만들지만, 베스트 그림이나 나이스 합류는 딱히 동조하기 힘드네요.
베스트 그림보다는 환상적인? 이정도? 나이스합류보단 합류하는 순간이 기가막혔다? 이렇게 쓰면 되는걸까요?
뭐, 인터넷에 떠도는, 예를 들면, 이 코트는 그로테스크한 무늬에 그레이한 컬러로 이루어져 보는 이에게 너버스한 느낌을 준다 라는 식만 아니라면
허용가능한 부분이라... 물론 안좋게 보시는 분도 있네요.
급박한 상황에서는 오히려 한글로 쭉 풀어서 이야기하는 것 보다야 간결하게 이야기하는게 낫다는 주의라...
물론, 강민해설은 그 외에도 말이 길다고 비판받는건 함정;;이지요.
슈퍼프라임피자
14/04/19 06:17
수정 아이콘
좋은 그림. 최고의 그림. 좋은 합류 뭐 이런식이면 되지 않나요. 개인적일 수도 있는데, 이쪽이 좋아보여요. 저도 간결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을 풀어서 얘기하는건 불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이건 글자수도 같네요. 아니면 그냥 '베스트 그림'에서 '그림'만 빼서 '이상황에선 ~하는게 베스트죠' 이거도 듣기 좋을거같네요. 한글과 영어가 섞이니 듣는데 뭔가 괴상합니다.
내장미남
14/04/19 06:35
수정 아이콘
그럴 수도 있겠네요. 생각해보면 저같은 경우는 어찌 말하든 다 그냥 들을거 같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시는 방향으로
고치시는게 다수를 위해 좋을 듯 싶네요 크크
14/04/19 06:19
수정 아이콘
최고의, 좋은 등으로 대체 하면 될 것 같습니다.
14/04/19 06:15
수정 아이콘
뭐뭐 하게 될 수도 있거든요 - 뭐뭐 될수 있습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거든요 -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이렇게만 바꿔줘도 징징 짜거나 말 억지로 늘리는 것 같은 이미지가 많이 줄어들 겁니다.

강민 해설이 노력한다, 혹은 했다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아니면 쓸데없는 곳에 시간을 낭비했거나. 스피치 학원 같은데 한 달만 다녀도 고칠 수 있는 것들이 전혀 고쳐지지 않습니다. 특히 박용욱 해설이 발전하는 모습과 비교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조만간 저도 강민 해설 비판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다른 분이 먼저 올리셨네요. 진짜 심각할 정도로 강민 해설 문제 많습니다. 해설의 질, 어투, 문장, 어휘력 등등 해설이 갖춰야 할 요소들 중 제대로 갖춘 게 하나도 없습니다.

예전엔 무조건 맞장구치던 클템도 문제점을 느꼈는지 강민 해설이 강소리한다 싶으면 그냥 조용히 씹어버리더군요.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마스터충달
14/04/19 06:28
수정 아이콘
강민해설 말투나 길게 늘이는 습관 같은거 스피치 훈련 따로 받으시면 좋아지실 겁니다. 이번에 롤챔스 인터뷰 맡으신 권이슬 아나 같은 분께 조언을 구해보는 건 어떨까요?

근데 이쪽은 훈련으로 어찌 되는데... 강소리는 ㅠ,ㅠ 오늘도 카직스와 직스를 혼동하시던데... 첨엔 뭔소린가 했습니다;; 카직스 광역궁 이러시던데 전용준 캐스터와 클템해설이 모두 침묵하시더라구요;;
저지방.우유
14/04/19 06:35
수정 아이콘
스피치 학원은 처음 시작할 때부터 나왔던 말이지만
거의 2년간 그 방면으로 나아진 게 없으니;;
학원 다닐 생각이었으면 지금쯤 100번도 더 다녔을듯 ㅠ
뚜루뚜빠라빠라
14/04/19 14:52
수정 아이콘
카직스 광역궁 그거 제가 잘못들은게 아니었군요..
光あれ
14/04/19 06:41
수정 아이콘
클템/노페 신입 해설들의 '강민/박용욱 해설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라는 표현이 거슬렸던 적이 있습니다만 얼마 전부터 고쳐서 표현하는 걸 보고 표현에 대한 개선도 이루어지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14/04/19 06:53
수정 아이콘
확실히 비해설자용 멘트가 많습니다.
'솔직히' 라거나 '막' 이라거나 '진짜' 라거나...

이런 건 일상용 구어죠.
백년지기
14/04/19 07:25
수정 아이콘
아무런 문제를 못느끼는 제가 이상한거군요.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따지면 팀명 틀리고 어둡잖은 사자성어 남발하는 클템은 왜 아무 비판이 없나요. 게임외적인 일로 분위기 안좋은 팀이 지고 있을때 관에 못을 박아야한다느니 하는 전용준 캐스터는? 일상용어 뿐 아니라 인터넷비속어도 빈번하게 쓰이는게 롤판인데.

희안하게 피지알은 선수출신이 아닌 온겜해설자들에게 감정들어간 비판을 참 많이 하는 경향이 있네요 어제 게임 같은 경우 마지막 경기는 유일하게 삼성 블루의 역전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그걸 집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더군요. 아마도 본인들이 응원하는 롤 선수출신이 해설이되야 이런 특정타겟비난이 끝날까요?
스타중계때 강민해설이 지금이랑은 반대입장으로 옹호받았는데. 세월이란.

강민해설 큰 문제 없습니다. 조금더 어휘력을 발전시킨더면 더 전문적으로 보일수 있겠지만 그것보다 좀더 자신감있게 해설해주세요. 벤픽예상 틀리는게 예사인데 자신감없이 조심스레 말하는거보니 가슴아프더군요.
14/04/19 07:51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문제를 못느낍니다.
외래어나 이상한 혼용이 문제라면 문제일수 있지만, 젠부샤쓰나 어마무시, 기타 줄임말 같은것도 처음 어휘를 들었을때나 이게뭔가 싶었지 두번째부턴 그런 느낌 없었거든요

강민해설에게는 유독, 단점을 느껴서 까는게 아니라, 그냥 그사람이 하니까 단점같이 느껴져서 까는 글이 무지하게 많습니다. PGR은 특히 그렇고요
열심히살자아자
14/04/19 14:05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왜 다들 못까서 안달 나셨는지..
열심히살자아자
14/04/19 14:05
수정 아이콘
저도 전혀 아무런 문제를 못느낍니다..크크
전부터 느끼는데 강민해설 안티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어디 하나 걸려봐라 하고 강민해설만 주시하고 있는 것같아요.

강민해설 화이팅하세요!
이런 글 읽고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제 주변 사람들 모두 이렇게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칭찬 의견을 안 올리지만 강민 해설위원 좋아하시는 분 굉장히 많습니다!
크레시안
14/04/19 07:4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도 비슷한 맥락에서 좀 고쳐주셨으면 합니다. 휴...
karlee88
14/04/19 07:56
수정 아이콘
저는 '뭐랄까요'가 좀.. 한두번은 몰라도 너무 남발하니까 해설의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느껴집니다.
엔하위키
14/04/19 08:00
수정 아이콘
저는 많은 것을 바라진 않고, 필요한 멘트만 간결하게 전달해주셨으면 합니다. 짧게 정리할 수 있는 문장을 중언부언 늘이시다 보니 관중들과 호흡이 안맞고 전용준 캐스터와 이현우 해설의 멘트를 듣지 못하게 되네요.
14/04/19 08:05
수정 아이콘
말 할때마다 '진짜' 붙이는 것도 고쳤으면 좋겠어요.
14/04/19 08:06
수정 아이콘
피곤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아 보이네요.
Polar Ice
14/04/19 08:07
수정 아이콘
이건 강민 해설 뿐만 아니라 이현우/정노철 해설에게도 나타나는 문제라고 봅니다. 다만 강민 해설은 스타1 은퇴이후 해설가로 쭉 활동해오셨는데 아직까지도 바르지 못한 표현이나 부드럽지 못한 구어체등이 고쳐지지 못한 건 신경쓰시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부분에 있어 김동준 해설과 특히 많이 비교가 되는 부분입니다. 현재 LoL 해설가 분들이 상당수 인터넷에서 쓰이는 각종 표현들을 쓰시는 경우가 많은데 하시는 표현들이 어색할때도 있고 방송용으로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스터즈 복귀 첫날 보여준 김동준 해설의 '인생실전' 과 슬램덩크의 '감독님'인용은 방송상 표현 가능한 드립의 마지노선이라고 봅니다. 단지 정보만 많이 제공하거나 개그 코드를 남발하는 것이 전문적인 해설이 아니듯 LoL의 CS와 같은 기본적인 방송에 맞는 바른 표현과 언어 구사는 해설자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요소 입니다.
14/04/19 08:11
수정 아이콘
다른 중계진이 말한 내용을 똑같이 반복하는 것도 안했으면 좋겠더군요.
같은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서 말하는 것도 아니고 쓸데없는 말 덧붙이고 늘여서 마치 본인이 처음 말하는 것처럼 하는데,
옆의 다른 해설이 말하는건 안듣고 있는건가 싶을 때가 있어요.
14/04/19 14:5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건 제발 고쳐줬으면 합니다.
롤링스타
14/04/19 08:19
수정 아이콘
글과 댓글들 보면서 무신경한 제 자신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단 한번도 거슬린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Quelzaram
14/04/19 08:27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이런 글을 쓰기 보다 강민 해설에게 페북 내지는 트위터 등으로 말을 하시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민 해설 본인에게 '당신 나가' 하기는 그러니까 여기에 글을 쓰신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럭키쿠키
14/04/19 08:28
수정 아이콘
말이 길어지는 문제는 단순히 스피치 학원을 가서 고칠 수 있는 게 아닐지도 모릅니다.
제가 다소 의아했던 부분이, 과거 강민해설이 스타중계할 때는 적어도 화법에 대한 지적은 없었거든요.
똑같이 게임 중계를 하는데, 왜 스타해설할 때는 깔끔하게 멘트가 나가는데 반해, 롤을 할때는 중언부언 말이 늘어질까요.

제 생각에는 결국 표면적인 이유가 아닌, 본질적인 이유. 즉, 게임에 대한 이해도 측면에 해답이 있다고 봅니다.
스타해설할 때는 최상급의 시각을 가지고 있었고, 강민해설 본인도 그것을 알고 있었을 겁니다.
게임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고, 그에 따라 말에도 자신감이 붙었고, 말이 늘어질 이유가 없었죠. 자신의 시각에 확신이 있으니까.
당시 해설 들어보면, 자신의 예상과 그 근거를 막힘없이 풀어냅니다.

롤의 경우에는, 물론 일정수준 이상으로 게임보는 눈이 올라왔다고는 하나, 그것이 과거 스타해설할때의 그것과는 비할 게 못 되죠.
자심감이 100%가 아니다보니, 머릿 속에 생각이 많아지고, 그에 따라 멘트도 깔끔하게 정리가 못 되는 것 같아요.
선출이 아닐 때 느껴지는 하나의 벽이라고 봅니다. 과거 이승원 해설이 스타에서 그랬듯, 강민해설도 이 벽을 뛰어 넘었으면 합니다.

다만, 아예 만담으로 방향을 틀어버린 채, 그것을 하나의 캐릭터로 잡고 가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14/04/19 08:31
수정 아이콘
이게 맞다고 봅니다. 단순히 말투라든가 어휘사용 등의 문제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추상적이고 모호한 표현으로 드러나는 것 뿐이죠. 어제도 정글에서 레드와 블루가 가장 중요하고 이거 뺐기니까 답이 없다는 식의 티맞죽급 문장을 길게 늘어놓는걸 보고 왜 이렇게 발전이 없는걸까 정말 답답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지은이아영이
14/04/19 10:03
수정 아이콘
이 의견에 동감합니다.
아이지스
14/04/19 10:52
수정 아이콘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야누자이
14/04/19 11:01
수정 아이콘
공감가네요
샨티엔아메이
14/04/19 11:39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공감합니다.
해설실력이 확실하면 어투나 왠만한 버릇 같은건 트집 잡힐리 없죠.
열심히살자아자
14/04/19 14:07
수정 아이콘
또 제일 큰 문제는 강민해설 까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보니깐 자신감을 더욱 잃고 결국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같아서 너무 아쉽네요..
14/04/19 09:20
수정 아이콘
진짜 이게 뭐랄까요 막... 진짜 르블랑이 지금 킬을 진짜 많이 먹어서요 되게 세요!
손예진
14/04/19 09:27
수정 아이콘
무신경한걸 감사하게 되는군요
베나윤
14/04/19 09:39
수정 아이콘
글쓰기버튼이 이렇게 가벼운것이었나요 지적도 적당히 합시다
GoodSpeed
14/04/19 09:46
수정 아이콘
첫번째 문장이 너무 말이 심하네요
누군가가 글쓴분에게 충고나 조언을 하면서
"널 다시 안봤으면 좋겠지만 어차피 보긴 봐야되니.."
이런식으로 말을 시작하면서 말을 한다면
충고가 잘 전달될까요?
그냥 "보기 싫다"는 말로 들리지 않을까요?
14/04/19 13:28
수정 아이콘
글내용 자체는 공감하는 부분이 꽤 있지만, 첫번째 문장은 강민해설의 팬이 아닌 제가 보기에도 불쾌하네요.
개인적으로 첫번째문장같은 말은 직접적인 욕보다도 당사자의 마음에 상처를 줄것 같아요.
Rainymood
14/04/19 09:54
수정 아이콘
남의 단어선택을 지적하시는데 본인도 썩 훌륭해 보이진 않는데요? 조언의 글이아니라 그냥 빈정대는 느낌이 강하네요.
14/04/19 10:02
수정 아이콘
저는 해설 개개인에겐 별 불만없습니다. 굳이 하나 꼽자면 '되게'라는 단어를 되게 많이 쓰신다는 거?
다만 온게임넷 해설진에 아쉬운 점이 있는데... 외국에서 들어온 표현을 너무 날것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아요.
개인적으론 '핫하다'라는 표현 엄청 싫어하는데 이건 롤만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다 쓰니까 뭐-_-;;
다른 예를 들면 스노우볼링이란 표현이 있죠. 이거 그냥 우리말로 눈덩이를 굴린다라고 표현하면 이해하기도 쉽고 해설하면서 말장난으로 활용할 여지도 많아질 텐데 그냥 '스노우볼링' 이건 그냥 영어지만 때로는 '스노우볼을 굴린다'라는 이상한 표현을 쓰죠. 글자수가 늘어나서 비경제적인가 하면 딱히 그렇지도 않고요.
이게 꼭 틀리다는 건 아니에요. 스노우볼이 어려운 단어도 아니고요. 하지만 아쉬운 게, 외국 용어가 게임 안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후 방송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많지만, 반대로 게임 안에서 많이 쓰이지 않다가도 방송에서 사용하면서 일반 유저들에게 퍼지는 경우도 많거든요.
어쩔 수 없이 굳어진 표현은 그렇다치더라도 새로 생겨난 개념들은 최대한 순화해서 소개하는 게 방송의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걸 엄옹이 잘하셨는데.. 흠
14/04/19 10:05
수정 아이콘
당장이라도 교체해야한다고 생각한다는 표현부터 시작해서 글이 상당히 공격적입니다. 전 강민해설에게 분명 개선해야할 부분은 있지만 그게 해설을 교체해야하는 수준의 심각함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본문에 지적하신 바르지 못한 어휘는 김동준 해설을 제외한 다른 해설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전 이 글을 보며 한번 더 강민해설이 유독 더 차가운 시선 아래 놓여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류의 글이 반복되면 반복될수록 강민해설은 본인이 생각하는 바를 점점 더 자신없게 이야기하게 될 것이고, 그럴수록 사용하는 어휘들도 방어적이 되겠지요. 말도 더 길어질테구요.
14/04/19 10:10
수정 아이콘
그만두지 않을테니...
안보이니까 막던지는 글쓴분도 그다지..
14/04/19 10:11
수정 아이콘
예의를 갖추지 않은 비판글은 비난을 하는 글로 읽히기 쉽습니다. 저는 롤에 대한 지식이 깊은 편은 아니어서 더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제 기준으로는 이 정도로 비난 받을 만큼 강민 해설이 잘못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질럿
14/04/19 10: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브루드워에서 선수출신 해설을 했던 사람이기에 더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브루드워 때의 강민보다 지금의 강민이 퇴보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결국 윗분이 지적해주신 대로 게임보는 눈 자체가 브루드워 때와는 비교도 할수 없이 낮아졌고, 본인도 그것을 알기 때문에 저런 이해할수 없는 단어들이 나오고 해설을 할때도 면피성으로 애매모호한 접두사를 많이 붙일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뭐 게임보는 눈 자체는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고 강민역시 '브루드워 선수출신 해설'이라는 타이틀을 깬 김동준처럼 되지 못하리란 법은 없습니다. 다만 지금 롤챔스에 비선수출신이 선수출신보다 완벽한 해설을 하기에는 선수출신인데도 언변까지 좋은 해설자들(예:클템)이 너무 빨리 유입되버린것이 문제죠. 예전 브루드워처럼 이승원같은 완벽한 비선수출신 해설자가 완성될만한 시간이 너무 부족했어요.

뭐 이러니 저러니 변명을 늘어놓긴 했지만, 역시 강민이 많이 부족한 해설인건 맞습니다. 다만 방송에서 부적절한 어휘를 구사하는 것은 그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해설 본인의 자신감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고, 이것은 선수출신 해설과 비교했을 때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김동준해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비선수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그 짧은 시간 내에 그정도 퀄리티의 해설을 했었다는 것에 대해서요. 노력을 안했느니 어쩌니 하는 말들은 그냥 개소리로 치부하면 그만이고..

강민이 김동준이나 브루드워의 이승원처럼 성공한 비선수출신 해설자가 되기까지 기다려 주느냐, 아니면 과감히 퀄리티있는 해설로 교체 하느냐.. 이건 뭐 온게임넷의 판단이겠지요. 개인적으론 이러한 압박에 계속해서 시달릴 경우 본인이 하차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이런 비난이 아니더라도 강민 스스로가 브루드워때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을 비교하는순간 매우 스트레스를 받을수밖에 없을 정도로 차이가 크니깐요.
몽키매직
14/04/19 10:17
수정 아이콘
비방송 용어 들이 불편하긴 한데, 나의 불편함이 얼마나 보편적인지 알 수 없어 지적하지 않던 1인입니다.
물론 이 글은 공격성이 있어 당사자가 보면 기분 상할 것이 분명하여 무조건 동조하지는 못하겠습니다.

'나는 안 불편하다, 나는 괜찮다. 왜 그렇게 지적하냐' 고 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불편함을 느끼던 사람이 일부라고 하더라도 같은 롤팬인 건 사실이고
그 일부들까지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인데 고쳐지지 않고 있어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

(특히 '되게', '진짜' 는 안 썼으면 좋겠습니다...)
14/04/19 10:21
수정 아이콘
전 당장이라도 Melecio님이 쓴 이글을 삭제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이지만, 본인은 그럴 의사를 보이지 않는것 같으니, 그저 부탁을 드리는 편이 빠를 것 같습니다.
물론, 글쓴이 본인도 많은 댓글로 부터 수많은 의견을 받아 오셨을 것이고, 여러모로 노력하고 계신 것도 알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어투. 어쩔수 없지요. 인성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고, 단기간에 늘릴 수는 없으니까요. 부족한 인성을 다른 표현으로 메꿀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제발 최소한 자신이 e-sports 팬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품격에 맞는 지적과 상대방을 배려한 어투"를 해주시길 노력하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살자아자
14/04/19 14:08
수정 아이콘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속이 다 시원하네요. 크크크
최강삼성
14/04/19 15:20
수정 아이콘
감사드립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네요.
마토이류코
14/04/20 08:37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하하하하하
14/04/19 10:22
수정 아이콘
비방용은 온게임넷 해설진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 아닌가요 ..,,? 왜 강민만 이런걸로 지적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Tristana
14/04/19 10:32
수정 아이콘
비방용어는 해설진 전체한테 적용되는 말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좀 나아지나 싶다가 다시 별로던데
젤 큰 이유는 말을 너무 쓸데없이 질질 끈다는 느낌이 강해요
14/04/19 10:53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 해설이 한 말을 살짝 틀어서 반복하는게 거슬리는데...
사람마다 거슬리는 포인트가 다 다르네요
야누자이
14/04/19 10:58
수정 아이콘
비방용어는 사실 큰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많은분들이 지적하는 쓸데없이 말을 길게한다거나 똑같은 말 되풀이하는건 좀 고쳐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드네요 블루레드 뺏기면 불리하다는 등의 당연한 얘기로 일장연설할땐 음소거버튼을 누르고 싶은 충동이 생길때가 있으니까요
azure.11
14/04/19 10:58
수정 아이콘
확실히 달변이 아니라는 느낌은 받았지만 딱히 거슬린다거나 한 느낌은 받아본적이 없는데 몇몇분들이 예전부터 좀 과도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관계자분들이 이곳을 공식적으로 참고하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아는데 대놓고 이런 공격을 받을 만큼 잘못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용어문제에 있어서도 비속어 혹은 그 수준으로 격이 떨어지는 단어가 아니라면 실제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는 단어를 그대로 쓰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칼바람
14/04/19 11:03
수정 아이콘
강민해설은 게임보는 눈이 다른해설보다 떨어지는것 같아요. 박용욱해설이 다이아1이라던데 확실히 해설 내용은 수준급이더군요. 말투가 약간 아쉬워서 그렇지...
밤식빵
14/04/19 11:41
수정 아이콘
저도 목소리랑 말투가 조금 거슬리는데 해설 자체는 많이 좋더라구요.
수의신비
14/04/19 11:11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의 문제점은,
어휘력이 정말.. 해설가라고 볼수 없을 정도로 낮습니다, 단어의 선택에 있어 그 범위가 너무 낮아요, 이 문제점은 독서나 활자들을 많이 읽으면서 늘려야 될거같고,
둘쨰는 겜보는 이해도가 너무 낮습니다, 실제 레이팅은 더 높겠지만 정말 골드정도만 되도 뻔히 예측할수 잇는 상황밖에 못한다 그럴까요
만약에 상대 미드 르블랑이 큰다면, "어.. 르블랑 너무 쎄요 이러면 르블랑한테 맞으면 다 죽습니다" 이정도의 어휘력, 이정도의 예측밖에 할 수가 없으십니다, 거기서 더 해봐야 르블랑이 짤라 먹어야 됩니다, 와드를 더해서 짤라 먹어야 합니다 이정도랄까,
셋째는 뻔한 애기.. 정말 뻔한 애기를 너무 많이 합니다.
14/04/19 11:29
수정 아이콘
롤판의 거의 모든분들이 보는 이런 게시판에 예의를 갖춘듯한 형식의 대놓고 저격글이라....

전 당장이라도 강민해설을 교체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이지만, 온게임넷은 그럴 의사를 보이지 않으니, 강민해설께 부탁을 드리는 편이 빠를 것 같습니다.

허허.. 어이가 없습니다. 쌍욕만 없지 이게 무슨....
도로시-Mk2
14/04/19 11:35
수정 아이콘
제가 강민 해설이라면

정말 심하게 모욕감을 느낄지도 ;;;


솔직히 이 글도 가슴을 칼로 쑤시는듯한 글인것 같은데

이에 동조하시는 분들 댓글을 보면

멘탈붕괴할거같아요 -_-;;
14/04/19 11:35
수정 아이콘
전 강민해설 좋던데..헤헹...
꾹참고한방
14/04/19 11:42
수정 아이콘
강민 해설님. 더욱 정진하여 최고가 되길 바랍니다.
루크레티아
14/04/19 11:42
수정 아이콘
고칠 점을 알려주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글쓴분이 직장인이라면 당장 '이 사람 자르라고요' 라는 소리 듣고 참 기분 좋겠네요.
몽정가
14/04/19 11:46
수정 아이콘
게임 해설가 중에 저런식으로 말 안하는 해설가가 어디있나요? 저 나름 이스포츠 10년 정도 보고있는데... 안좋게 보고 싶어서 안 좋은 점만 보시는 듯...
전 오히려 저런 어휘가 귀에 편안해서 좋습니다.
14/04/19 11:52
수정 아이콘
지금도 발전하고 있고, 계속 개선되고 있으니 앞으로 더 좋은 해설 해줄거라고 믿습니다.
강민 해설께서 이 글 보시고 너무 마음 아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이런 글이 개선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사람을 더 위축되게 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14/04/19 11:53
수정 아이콘
몇몇부분은 공감합니다. 부디 더멋진 해설가가되시길
14/04/19 11:59
수정 아이콘
양념을 묻힌다고 표현할 땐 좀 상스럽다는 느낌도 듭니다. FPS 즐기는 입장에서도 꺼리는 말인데 같은 의도로 해설자가 쓰고 있으니 아 강민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포기할 뿐이죠
14/04/19 12:00
수정 아이콘
그 속도가 눈에 확 뜨일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발전을 해나간다라는 점이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몇몇분들의 요구치에는 부족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을 것 같아요.
사람의 재능이 같은 기간에 전부 상향평준화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아예 발전을 안한다면 모를까 천천히 발전을 해나간다는 면에 있어서는 긍정적으로 봐줘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르티타
14/04/19 12:01
수정 아이콘
본문글과 거의 같은 내용으로 몇번이나 글 올리려다 참았던 사람입니다.
그 이유는 어짜피 바뀌지도 않는거 분란만 일으킬 것 같아서였구요
온게임넷 관계자 중 한분쯤은 이 게시판을 보시리라 믿고 말씀드리는데

전 강민씨가 아니라 방송 관계자들을 비난 (네, 비난 맞습니다 비판 아닙니다) 하고 싶습니다.
방송에 고정적으로 출연하는 사람 입에서 저런 정제되지 않은 단어들이 계속적으로 나가는데
모니터링도 안하나요?
강민씨 해설한 경기 아무거나 하나 재생하면서 "진짜" 라는 단어가 몇번 나오는지 한번 세어보세요

팬들은 자신의 호불호에 따라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더더욱 응원할 수도 있구요.
그런 모습들은 아름답고 훈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방송 관계자들은 그러시면 안되죠.
어떤 개선의 노력을 충분히 하셨는데도 이정도라고 한다면 무능한 것이고
비판/비난의 의견을 계속 묵살하고 있다면 직무유기입니다.
YORDLE ONE
14/04/19 12:12
수정 아이콘
참 이바닥은 진짜 자르란 그만두란 말 쉽게나와요 크크 대단하십니다
토르트문트카가와
14/04/20 08:44
수정 아이콘
등용 될때도 사실상 준비도 안된 낙하산들이니 짜르란말도 쉽게 나오는 편인거 같습니다.
강민해설을 포함한 일부 해설들 해설 초기는 정말 헬이었죠.
14/04/19 12:15
수정 아이콘
선수때 참 좋아했고 롤은 한번도 본적 없지만 얼마나 해설에 단점이 많길래 데뷔때부터 지금 이 시간까지 이렇게 설왕설래하는지 궁금하네요.

예전에 주훈 감독님 해설이 너무 어설프길래 글을 써서 까본 기억이 있기에 첨언드리면,
너무 도발적이거나 막나가는 표현은 자중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엄한 반감까지 딸려오거든요.

특히 다른분들도 언급하신 첫문단의 "회사에서 당신을 자를것 같진 않으니 답답해서 말하는데" 같은건...시비도 아니고;
14/04/19 12:23
수정 아이콘
비방용 용어 사용이 문제라면 김동준 해설, 정소림 캐스터 정도를 제외한 모든 캐스터, 해설자가 문제라고 봅니다. 요즘 이스포츠 방송의 분위기 자체가 "인터넷 세대"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인지 비방용 용어를 누구나할거 없이 거리낌없이 사용하더군요. 그래서 이런 문제가 딱히 강민 해설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강민 해설에게만 "부탁"을 하는 것이 단순히 비방용 용어 사용이 거슬려서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챠밍포인트
14/04/19 12:46
수정 아이콘
동감

전용준캐스터가 심하죠
SnowHoLic
14/04/19 14:40
수정 아이콘
저도 언제부터인가 꾸준히 증가하는 비방용 용어가 불편했었는데, 결국 롤방송을 향유하는 주계층은 지금의 학생층일테고, 그들의 취향에 맞춰져 가는군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것이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세대가 흘러가는 그런 느낌요.
Darth Vader
14/04/19 12:31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를 따지자면 서브컬쳐아닌가요?
비방용용어라고하지만 그 문화내의 은어라고봐도되죠
홍수현.
14/04/19 12:35
수정 아이콘
저도 초창기 강민해설에는 부정적 입장이었는데 최근 8강해설 듣다보니 아쉬운 점도 있지만
짚어줄만한 부분들을 잘 짚어줘서 실력이 늘고 있긴 하구나. 싶어서 괜찮게 듣고 있었거든요.
비방 용어랄까, 롤판에서의 은어가 어느정도까진 괜찮은데
따야죠 라거나 닥치고 뭐뭐에요(이건 어제 들은 듯 한데..) 같은 경우는 좀 심하지않나 라고 들으면서도 느끼고 있긴 합니다.
그럼에도 너무 딱딱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지금의 해설이 만족스럽습니다. 그렇다고 발전이 여기서 멈췄으면 생각하는 건 아니구요.
김동준 해설이 마스터즈로 가서 마스터즈도 듣는 맛이 더 생긴 듯 하고, 롤챔스는 조금만 더 정제되면 좋을 거 같긴해요.
제가 워낙 동준좌 해설을 좋아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요..
원터치포다이
14/04/19 12:39
수정 아이콘
그냥 9시 뉴스급 아나운서를 원하시는듯.. 왜 이렇게 게임계 보는 눈이 까다로워 졌는지 슬프네요.
14/04/19 13:02
수정 아이콘
전 사실 강민 해설보다 전용준 캐스터가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김동준 해설이 롤챔스에서 빠지고 갑자기 균형추가 확 기운것 같아요.
이게 해설이 개드립이 늘고 + 해설을 해야되는데 자꾸 먼산으로 가고 있고 + 말이 길어지니 쓸데없이 목소리만 심하게 높아지고
전용준 캐스터는 이제 캐스터인지 해설인지 엠씨인지 잘 모르겠어요.
이게 진짜 적나라하게 문제가 드러난게 그 프라임이랑 skt s 경기였던것 같거든요.
오히려 마스터즈 해설이 훨씬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오히려 강민해설은 중심만 잘 잡아주면 훨씬 나아질 수 있을 거라고 봐요.
14/04/19 13:10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습니다. 쌍욕만 없지 이게 무슨....(2)
be manner player
14/04/19 13:1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 3인 해설 하는게 클템이 개인방송에서 1인 해설하는 것보다 나은 점이 별로 없으니(전용준 캐스터가 분위기 띄우는 거 정도..) 갑갑하긴 합니다.
그렇다고 강민 해설 신나게 까기도 싫고.. 강민 해설이 스2로 갔으면 이 고생은 안할텐데. 답답하네요.
지니쏠
14/04/19 13:23
수정 아이콘
김동준 이승원 체제로 한번만 해봤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강민해설은 쓰려면 차라리 김동준해설과 쓰는게 좋지, 이현우 해설과 쓰는것은 뭔가 서로 깎아먹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강민 해설이 가끔 뭔가 엉뚱한 소리를 하면, 그걸 좀 반박을 하든 끊든 해야 매끄러운 진행이 될텐데, 이현우 해설 입장에서는 게임계 대선배이고 형이고 이러니까 차마 그러질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강민 해설이 그런 발언을 한 이유에 대해서 한참 설명을 하면서 조금 돌려서 자기 생각은 다르다 이런식으로 커버를 하는데, 그 과정이 너무 의미없이 늘어지거든요.

대충 제 머릿속에 있는 이미지를 대화로 그려보면

강민 : 엉뚱한 소리
김동준 : 글쎄요, 저는 오히려 aaa라고 생각하는데요.
강민 :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강민 : 엉뚱한 소리
이현우 : 강민 해설위원이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이러저러한 것 때문에 저러저러하다고 보시는 것 같은데요,
강민 : 그렇죠. 지금은 이러저러한 상황이기때문에 저러저러하게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거든요.
이현우 : 그 말씀도 분명 맞습니다.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면 이러저러한 점 때문에 저러저러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이후 화제 전환

이런식으로 크게 중요하지 않은 관점에 대한 말만 길게 늘어지고, 실제로 중요한 부분은 또다른 관점 수준으로 짧게 지나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알겠습니다
14/04/19 17:12
수정 아이콘
특히 두번째는 머리속에서 자동재생 될정도로 너무 자주 나오는 상황이죠.
호지니롱판다
14/04/19 13:24
수정 아이콘
수준낮은 저격글이네요. 온게임넷이 널 자를것 같지 않으니 내 말이라도 들어라.
이 무슨.....
MLB류현진
14/04/19 13:34
수정 아이콘
예의가 없는 글이네요.
크로스게이트
14/04/19 13:38
수정 아이콘
어제 불판을 봐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강민해설에 대한 선입견이 되게 큰것같네요.
4경기가 재밌어서 다시보기까지했는데 강민해설은 오히려 블루의 입장에서 해설했었던게 더 많았거든요.
근데 CJ 입장에서 몇마디하면 그걸보고 편파라느니 또 CJ입장에서 해설한다느니 이런 소리가 많이나오네요.
또 어휘력 부족하고 해설력 부족한건 맞는데 그래도 요즘엔 틀린소리는 거의 안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무슨말만하면 이젠 강소리라네요.

사람을 비판하려고 글을 쓰기전에 자기가 사람을 볼때 선입견이 있는지 없는지부터 판단하고 좀 썼으면 좋겠네요.
글쓴이가 말한것처럼 E스포츠 관계자들도 pgr을 자주 보는걸로 알고있는데 이렇게 예의없는 글이 올라올정도로 글쓰기가 너무나도 가볍네요.

추가하자면 이런 가벼운 글에는 역시나 피드백이 전혀없군요.
페스티
14/04/19 13:40
수정 아이콘
제목은 부탁이랍시고 적어놓고.. 내용은 뒷통수를 치네요. 지금 본문에 적으신 글을 면전에서 말할 수 있으신가요? 제목 보면 직접 읽어보시라 적은거 같은데, 참 비겁한 사람이네요. 익명성을 방패로하면 얼마든지 다른 사람 가슴에 못박을 수 있죠? 이딴 쓰레기같은 배설물을 글이라고..
14/04/19 13:41
수정 아이콘
배알꼴려서 보면 다 꼬투리잡히는거죠 뭐
은어사용이나 비방용어 사용은 비단 강민해설 문제 뿐만이 아닌데요
온게임넷 해설자 전체가 은어사용 비방용어 사용 하고있는데 무슨 강민 해설만의 문제인양 이렇게 저격글을 쓰는지

그리고 첫줄은 뭔가요 대체?
짤릴것같진 않으니까 내 말이나 들어라 이건가요?

이 글 삭제할것 같진 않으니까 저 내용이나 어떻게 하시죠
14/04/19 13:53
수정 아이콘
잘못된 인사가 불러온 소모적인 싸움입니다. 온도무생, 이승원 해설은 낙동강 오리알 만들어놓고 2년 가까이 써서 이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강민 해설 데리고 가야되니. 롤챔스에 강민 해설 계속 써도 상관없는데 이승원 해설 지금이라도 롤로 데려오면 안될까요. 마스터즈도 생겼는데.
크로스게이트
14/04/19 14:14
수정 아이콘
근데 과연 이승원 해설이 지금 롤 해설을 한다고해서 잘할지는 또 의문입니다.
선수 출신이 아닌 해설자 출신(?)에서오는 경기 보는 깊이에 대한 차이가 있을수밖에없고 지금 사람들이 이승원 해설에게 바라는 점은 만담이나 드립이아닌 깊이있는 롤 보는 수준과 그걸 풀어내는 말솜씨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물론 머리속에있는 생각을 잘 정리해서 말로 풀어내는 능력은 해설자중의 탑이라고 보지만, 롤에 관한 해설을 안한지 2년이 넘는 사람인데 높은 수준의 해설을 기대하는건 또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습니다. 그 시간동안 이승원해설도 이렇게 까이고 또 까이겠죠...
올휴가는 몰디브!
14/04/19 14:10
수정 아이콘
표현이 조금 불편한 글이라는 점에 동의하고

마찬가지로 글쓴분이 말하고자 하는 글 자체의 내용에도 동의합니다
열심히살자아자
14/04/19 14:13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어떻게든 까려고 작정한 사람의 글이군요..크크
글 쓰신 분의 이유도 그렇게 공감가지도 않고 강민해설만 그런 문제를 지니고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시네요.
그리고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고 글 쓰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강민 해설 화이팅! 발전 더 하실 수 있다고 믿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전 듣기 좋습니다.
비판하시는 분들만 글을 쓰셔서 숨어있는 많은 팬들이 드러나지 않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4/04/19 14:18
수정 아이콘
제목을 부탁이라고 안쓰는게 차라리 나을것 같습니다. 콕 집어서 강민해설만 깔 내용만도 아닌데요.
그러지말자
14/04/19 14:19
수정 아이콘
시작부분만 아니었다면 좀더 좋은 호응을 얻어냈을텐데 아쉬운 발제네요..

강민해설은 '시원한 맥주를 먹으려면 냉장고에 넣어뒀다 먹으라..'는 당연한 소리를 마친 정교한 분석에 의한 전문가의 결론인것처럼 얘기하거나,
클템이 간결하게 정리해준 내용을 중언부언 길게 다시 풀어서 얘기하는.. 역량은 안되는데 억지로 지분을 확보하려 하는데서 오는 불편한 해설을 하고 있습니다. 안좋은 말버릇같은건 지엽적인거라고 봐요.(사실 계속 이랬는데 지금 새삼 더욱 문제시 되는건 너무나 훌륭한 대체자원이 있기 때문이겠죠..)

전캐스터와 클템해설도 평소 친목관계에서 오는 개그요소로 어떻게든 지분확보해주려고 하는데 그닥 좋아보이는 처사는 아닙니다.
친목개그도 한두번이거니와, 강민해설에게도 좋지 않아요. 지금까지 전개를 보면 이런식의 배려가 강민해설을 긴장시키고 독려했다기 보다는
안주하게 했다고 보거든요..
14/04/19 14:28
수정 아이콘
와 이렇게 역겨운 글은 오랜만에 보네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존댓말만 쓰지 디씨랑 다를 거 없다는 생각은 오랜만에 드네요. 강민 해설이 본다면 너무나 모욕감이 들어서 손이 부들부들..하겠네요

사람의 인성을 이렇게 글로나마 알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길게 말할 거 없이 글이 너무나 역겹네요
바스테트
14/04/19 14:33
수정 아이콘
정의의 사도인 마냥 남 비판하면서 본인이 하는 행동은 생각지도 않는 전형적인 사람인거죠 뭐
그냥 뭐 얼마전 있었던 조작논쟁에서 조작충들이 하는 행동하고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스테트
14/04/19 14:30
수정 아이콘
전 당장이라도 강민해설을 교체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이지만, 온게임넷은 그럴 의사를 보이지 않으니, 강민해설께 부탁을 드리는 편이 빠를 것 같습니다.

이 부분만 없었어도 강민 해설의 해설과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이었을텐데 더럽게 예의 없고 더럽게 재수없는 표현으로 똥글이 되었네요.

뭐 그 부분 빼놓고 생각하자면 강민 해설은 다른 게 문제가 아니라 전달력이 문제죠 그 부분만 해결되면 비판받는 다른 요소들중 상당수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게임 보는 눈은 어쩔 수 없고요..)
14/04/19 14:34
수정 아이콘
여타부타 세세한 지적보다도 강민해설 문제점 지적한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모니터링을 하긴 하는지 모르겠군요. 2년전부터 진짜 꾸준하게 지적되는 문젠데 이쯤되면 그냥 자질이 부족하다고밖에 볼 수 없는거 아닌지 생각됩니다. 김동준해설같은경우는 피드백도 빠르죠..
14/04/19 14:35
수정 아이콘
첫문장을 안 쓰셨더라면 좀 더 건설적인 논의가 될 수도 있었을 텐데요.

글의 저급함과는 별개로, 글에서 예로 든 "나이스 합류'와 같은 표현은 전체 흐름에 방해만 안 된다면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특정 수식어를 너무 남발하는 부분 ("솔직히") 은 공감하고, 거기에 추가로 저는 "진짜" 가 참 거슬리더군요.
솔직히든 진짜든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너무 남발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진짜"의 경우, "아니 진짜 ~~선수가 원래는 ~~을 진짜 안 당하는 선수인데요, ~~" 이런 식으로 한 문장에 두 번씩 나올 때도 있고... 개인적으로 듣기에 거슬리더라구요.

응원하는 입장에서, 강민 해설이 이 글에 너무 상처받지 않으시고, 댓글에는 참고하시면 도움될 만한 피드백이 많이 있으니 읽고 노력하셔서 더 좋은 해설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파수꾼
14/04/19 14:40
수정 아이콘
자신의 스타일과 역할에 맞게 잘 맞춰 나가고 있는 강민해설에게 너무나 가혹한 지적인 것 같습니다.
Timeless
14/04/19 15:05
수정 아이콘
첫 문장은 수정했습니다. 표현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나이트메어
14/04/19 15:07
수정 아이콘
강민 해설에게 100% 만족한다는 건 아니지만, 과연 이 정도까지 폄하 받을 상황이었나 싶네요. 특히 첫문장은...
[전 당장이라도 강민해설을 교체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이지만, 온게임넷은 그럴 의사를 보이지 않으니, 강민해설께 부탁을 드리는 편이 빠를 것 같습니다.]
이 걸 제가 단어만 몇 개 고쳐서,
"전 당장이라도 Melecio 님 같은 유저를 레벨다운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이지만, PGR운영진은 아직 그럴 의사를 보이지 않으니, Melecio 님께 부탁을 드리는 편이 빠를 것 같습니다. '님하, 제발 자제 좀!'"
요로코롬 써놓으면 Melecio 님도 기분이 좋진 않으실겁니다.
BetterSuweet
14/04/19 15:15
수정 아이콘
강민해설에게 100% 만족하는 건 아니지만 e-sports 관계자들이 꾸준하게 눈팅하는 곳이 이 곳 피지알인데 표현이 너무 정제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적하신 부분이 문제라서 강민 해설을 비판하는 게 아니라, 강민 해설을 비판하고 싶어서 문제점을 찾아 지적하는 느낌의 글이에요;
만약 정말 말씀하신 언어 관련 부분을 지적하고 싶으셨다면, 앞에 이래저래 강민 해설을 비판하는 내용은 없었어야 했을거 같아요.
진짜로 말씀하신 부분을 개선건의하고자 했으면요.
밀가리
14/04/19 15:34
수정 아이콘
마지막경기 블루가 지고있는데 강민해설은 후반가면 블루가 계속 할만하다고 해서 이해안갔는데.. 결국 블루에게 유리하게되더라구요. 전 요즘 강민해설 좋습니다
COPPELION
14/04/19 16:0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위원장
14/04/19 16:10
수정 아이콘
그냥 편지를 쓰세요. 온게임넷에... 왜 여기다 저격글을...
DaisyHill
14/04/19 16:37
수정 아이콘
강민해설은 해설 첫시즌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강소리의 비율도 많이 줄었고, 해설능력도 노력하신게 눈에 보이고 있으니까요. 다만 제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클템해설과의 호흡에 관한건데요. 인터넷상의 강민해설에 대한 비난, 비판을 의식해서인지는 몰라도 강민해설에 말에 100% 동조해주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강민해설이 무슨말을 해도 예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라고 해버리니, 그게 적절한 해설이였다면 상관없지만 뻘소리거나 틀린 해설이 되어버리면 중간에 붕 떠버리는경우가 꽤나 보였습니다. 클템해설이 자신의 의견을 좀 더 강하게 개진하고 강민해설과 어느정도는 해설상의 대립각을 세워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래야 시청자들도 이런 저런 경우가 생길수 있겠구나 하고 좀 더 폭넓게 경기를 시청할수 있으니까요.
14/04/19 17:33
수정 아이콘
저도 그점이 늘 아쉽게 느껴지긴 합니다. 두 해설가의 '다른관점' 이라던가 '반론'도 나올만한데
오히려 이런건 나겜해설에서 자주 나옵니다. 한쪽해설이 '현재 A팀이 유리하다' 라고 하면 다른해설이
'하지만 B팀의 경우에도 이런점에선 할만하다' 라는식으로 받는다던가..챔프기용이나 조합에 대해
두해설이 의견이 다르다던가..할때 그런걸 확실히 얘기하는편인데 온겜에선 그런걸 본적이 거의
없는거 같네요.
하루타
14/04/19 16:59
수정 아이콘
이젠 강소리 없을 때가 없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레몬티
14/04/19 17:06
수정 아이콘
요즘은 예전보단 들을만 하던데요?
아쉬운거 하나만 말 하자면
한타 싸움 다 끝나고 난 후에 아~ 제가 미리 말씀을 드릴려고 했는데 이게 이케 이케 되서 누구누구가 이겼네요~
이 멘트가 최근 정말 많이 나오는데
미리 말 할려고 했으면 말을 하던지 아니면 이 말 자체를 하지 마시던지 이건 볼 때 마다 좀 거슬리더군요.
한타 싸움 다 끝나고 나서 말 할꺼면 그 누가 모르겠어요? 상황 설명은 mc가 할 일이지 해설이 할 일은 아니라고 봐요.
14/04/19 17:24
수정 아이콘
전 말투나 어휘는 별로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가끔 나겜에선 더 벗어나기도 합니다만 그것도
재미라던가 해설가 본인의 개성이라 생각해서 말이죠. 다만 위에서도 몇번 나온얘기지만..

'중복해설' 은 고쳐줬음 합니다. 보통 두 해설이 동시에 같은 생각을 하고 해설내용이 겹치는경우에
앞해설이 얘길 먼저 하면 '아 저도 바로 그점을 얘기하려고 했습니다' 정도로 짚고 넘어가던가
거기서 다른 내용만 보충하면 되는데 같은얘길 더 장황하게 반복하는건 계속 보이더군요.
본인 할말 생각하느라 다른해설 얘길 못듣는거 같았습니다. 이건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보이네요.
14/04/19 17:46
수정 아이콘
원글의 표현이 정말좀 강하긴 했습니다만 강민해설에겐 참다참다 자꾸 터집니다. 에이그래.. 원래 이런데 하다가도 아니 이런말을 지금해야되? 지금 뭐라고하는거야? 이런빈도가 너무 자주나와요. 본인이 모니터링을 하긴할텐데 매번 나오는거니 노력해주실거라 믿고싶네요.
가을방학
14/04/19 17:48
수정 아이콘
강소리, 강설수설...뭐 요즘 지나다니는 별명만 봐도 충분히 평판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때는 조금 늘고 있다 이런 드는 생각도 잠시, 편파해설로 무척 불편했었고,
이제는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포기하면 편하다는 말이 있죠.
14/04/19 18:13
수정 아이콘
싸질러놓고 피드백도 없고.. 이러다 민망하면 글삭튀 하시려나.

본인이나 글좀 잘 쓰시지요. 지저분해서 못읽겠네.
세상의빛
14/04/19 22:26
수정 아이콘
강민 해설이 최고의 해설은 아니지만 점점 발전하고 있지 않나요?
그 속도가 기대한 만큼 나오지 않아서 본인도 답답할 것 같은데...
이 글에서 이렇게 폄하되고 모욕받을 정도는 아닙니다
읽는 내내 굉장히 불쾌하고 역겨웠습니다
글쓴이부터 자신을 돌아보기 바랍니다
데프톤스
14/04/20 00:01
수정 아이콘
색안경 쓰고 유독 엄격한 잣대로 실수 하나 안하나 보자 뭐 이런식으로 보면
안거슬릴것들도 거슬리게 되죠..
엘롯기
14/04/20 07:46
수정 아이콘
저도 전혀 문제를 못 느끼겠어요. 강민해설 잘하시고 계시는거 같은데.
어휘력이 딸린다. 목소리톤이 안좋다. 게임을 못한다. 예전 롤드컵때는 손 떠는 게 보기 싫다. 이젠 격 떨어진다는 얘기까지 나오는군요.
옆에 최고의 해설이라고 누구나 인정하는 동준해설, 클템해설이 있어서 두분이랑 자꾸 비교가 되는 것 같아요.
사실 두분을 빼면 강민해설보다 잘하는 해설이 딱히 없는 것 같은데...
또 갠적으로 동준&클템,동준&강민 조합보다 강민&클템 조합이 더 괜찮은거 같아요. 서로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해야하나...
강민 해설이 티어가 플레인걸로 아는데(예전 나캐리 나왔을때보니까 실력이 상당하시더라구요) 그정도면 해설하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글쓴분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시는 표현들을 다른해설들도 다 사용하고 있는데 유독 강민해설만 까이네요.
삼버프 컨트롤도 이젠 쓰리버프 컨트롤이라고 해야되나요...?

색안경을 끼고 그 사람 실수만 찾을려고 하면 동준해설이나 클템해설도 흠잡을데가 많습니다.
거기에 너무 신경쓰지 않고 보시면 괜찮으실거 같아요.
보들보들
14/04/20 18:24
수정 아이콘
비방용어 사용은 강민해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강민해설이 유독 문제가 되는 이유는 해설의 질이 너무 낮아서 그런거죠. 해설도 못하는데 말투까지 그러니 더 도드라져 보이죠. 박용욱 해설의 목소리와 같은 거라고 봅니다. 박용욱 해설 수준이 엄청나게 높다면 목소리로 비판 받는 일은 없을 겁니다.
강민해설은 좀.... 하.. 사람은 참 착해보이는데 현존하는 lol 해설가 중에서 해설가로 부르기 민망할 정도의 수준이라서... 벌써 몆년차인데, 해설 데뷔한지 얼마 안되는 박용욱보다 못하다는 건 정말 심각한거죠.

강민해설. 온게임넷 . 둘이 열심히 노력해서 고쳐주고 좋은 해설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강민해설이 발전은 하고 있어요. 언제나 그렇듯 좋아지고는 있는데 원래 시작점 자체가 너무 낮은데다가, 그 발전속도도 너무 느립니다. 70점-> 75점 수준으로 좋아지는게 아니라 20점-> 23점-> 25점 이런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14/04/22 03:43
수정 아이콘
롤 중계를 아예 본 적이 없어서 그에 관해서는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만, '솔직히'라는 표현을 부적절하게 남용하는 건 딱히 해설위원이 아니라 누구라도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뭐가 그리 솔직하지 못해서 말끝마다 솔직히를 달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의 뜻이 바뀔 지경이에요.
뒷짐진강아지
14/04/23 08:07
수정 아이콘
제목은 부탁인데, 내용은 욕없는 강요/협박이네요...
개인적으로도(강민말고 다른 해설자도 포함), 현재 단어 사용이 마음에 안들기는 하는데...
(그래도 방송이니 최소 수준(표준어 사용, 비방용어 사용금지 등등)은 지켜줘야...)

적어도 이런식의 글은 아닙니다. 너무 공격적입니다.
아무리 좋은 글을 쓰셨다고 한들. 까고 싶어서 깐다로 밖에 안보일겁니다.
즉, 이런식으로 글을 작성하시면 글의 진정성은 퇴색될 뿐입니다.
Sydney_Coleman
14/09/29 03:59
수정 아이콘
지금 롤드컵 중계 보고 느낀 점과 일치하네요. 전혀 변하지 않은 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90750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59943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27591 13
80618 [LOL] LEC 스트리머 캐드럴 EMEA 프로팀 Los Ratones 창단(Feat.마르틴 라르손) [5] 대막리지1768 24/11/15 1768 5
80617 [LOL] 2025 OKBRO EP.01 - 모건 재계약 [19] roqur2668 24/11/15 2668 1
80616 [LOL] 2025년 no.002 전설의 전당은 누구일까요? [61] Janzisuka4309 24/11/15 4309 0
80615 [LOL] T1 오너 2년 재계약 [85] GOAT8096 24/11/15 8096 11
80614 [LOL] [오피셜] Thank you Roach [68] 우스타9334 24/11/14 9334 7
80613 [LOL] 팀내 역할군에 대해서(feat. 구마유시) [145] 작은형11258 24/11/14 11258 8
80611 [LOL] [오피셜] 케리아 T1과 26년까지 재계약 [256] kapH14807 24/11/14 14807 6
80610 [LOL] [오피셜] 레클레스, 건강문제로 T1와 계약종료 + The end of the journey [34] EnergyFlow12773 24/11/13 12773 7
80609 [LOL] GPT가 말아주는 브위포와 야마토의 대화 [15] 도니돈7243 24/11/13 7243 1
80608 [뉴스] 2024 게임대상 수상목록 정리 [47] 한입5666 24/11/13 5666 4
80607 [LOL] [오피셜] DK, 배성웅 감독/이정현 코치/하승찬 코치/김동하 어드바이저 영입 [162] EnergyFlow10603 24/11/13 10603 2
80606 [LOL] 페이커는 거품, 퇴물이 되지 않았나? [94] 아몬9350 24/11/13 9350 20
80605 [스타1] 3연벙 X 20 [7] SAS Tony Parker 3562 24/11/13 3562 0
80604 [LOL] 브위포가 말아주는 썰(펨코 펌) [40] 람머스9481 24/11/13 9481 20
80603 [콘솔] 데스스트랜딩 디렉터스 컷 XBOX 용 발매 및 할인 [1] 엑세리온2606 24/11/12 2606 2
80601 [PC] CDPR, 위쳐 3 한국에서 100만장 판매 돌파 및 한국 유저를 위한 영상 [37] Myoi Mina 5440 24/11/12 5440 6
80600 [LOL] 재미삼아 해보는 진지한 역체 논쟁 [107] roqur9412 24/11/12 9412 1
80599 [LOL] 농심 에디 피터 미디르 코치 코코 노블레스 계약 종료 [54] 카루오스8833 24/11/12 8833 1
80598 [모바일] 만 번 깎은 모델링..(명조1.4버전 낮의 문을 두드리는 야밤) [17] 대장햄토리6268 24/11/11 6268 0
80597 [LOL] 운타라의 결승 후 회식 인터뷰 재밌네요 [21] 마술의 결백증명9734 24/11/11 9734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