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본격적인 공략을 하기에 앞서 현재 상황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동영상 녹화는 "고대의 각성" 임무까지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최고 절정의 난이도인 "약육강식"을 연습하고 있지요!
역시 그 명성 그대로 쉽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완벽하게 성공한 적은 없고요. 어느 정도 감을 잡았다? 요 정도입니다.
스샷을 보면 아시겠지만, 케리건 500킬이나 체력 100 미만으로 안 내려가게 하는 업적은 둘째치고, 12분 안에 과연 클리어가 될 것인가?
이 문제가 가장 중요한 것이지요. 그리고 현재 그 문제를 해결해 줄 열쇠는 크레이스와 주르반 처치 시간이겠죠.
언제 클리어할 수 있을지는 장담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연습 간에 좋은 결과가 계속 나온다면, 공략글에 앞서 계속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차 임무 2 -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벼락
주 목표 : 갈귀 둥지를 깨워 고르곤 전투순양함을 파괴 (보상 : 저글링 진화 임무)
보너스 목표 : 저그 생체물질을 확보 (총 3군데) (보상 : 케리건 레벨 +3)
임무 시작 전 유닛 변이 : 저글링 - 대사 촉진 (이동속도 60% 증가) / 맹독충 - 부식성 산 (주 대상을 상대로 기본 공격력 100% 증가)
임무 시작 전 케리건 능력 선택 : 파괴의 손아귀를 연쇄반응으로 변경
업적 1 : 적색 경보 -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벼락" 임무에서 고르곤 전투순양함에게 유닛 5기 이상 잃지 않기
업적 2 : 컨커 앤 커맨드 -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벼락" 임무에서 궤도 사령부 3개 파괴 (보통 난이도) 업적 3 : 고르고 고른 고르곤이... -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벼락" 임무에서 120초 안에 4기의 고르곤 전투순양함 파괴 (어려움 난이도)
화질 : HD 720p 권장
이번 미션은 초, 중반이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120초 안에 4기의 고르곤 전투순양함을 파괴해야 하므로 외줄타기 운영이 필요하죠^^
주요 공략법 (각 시간대별 해야할 일)
<첫 고르곤 격추까지 - 케리건으로 길을 열어라.>
시작하자마자 본진 근처에 있는 자원 덩이를 획득한 후, 일꾼과 여왕을 지속적으로 생산합니다. 그러면서 케리건은 동영상과 같이
자치령의 소규모 병력들을 잡아주면서 저그 병력들이 진출할 길을 확보합니다. 생산된 여왕은 케리건 쪽으로 랠리를 찍어 줍니다.
두번째와 세번째 갈귀 둥지 주위에 있는 병력들을 야금야금 잡다 보면, 게임 시작부터 주어지던 개스가 바닥나니 개스통에도 일꾼을 3기 붙여서 여왕 생산이 끊이지 않게 하고, 무엇보다도 광물이 300 가까이 모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스킬이 필요합니다.
일벌레를 한 기 데리고 와서 두번째 갈귀 둥지에서 조금 떨어진 위치에 부화장을 지었다가 바로 취소하고 점막 종양을 심습니다.
주의 사항은 갈귀 둥지 가까이에 부화장을 짓고 점막 종양을 심지 않도록 합니다. 그러면 둥지가 깨어나서 120초 안에 4기 격추하는
업적 달성에 큰 차질이 생기니까요...ㅠㅠ 게임 시작 후 3분이 되면 동영상과 같이 의료선에서 병력들이 떨어지므로 교전 준비를
미리 합니다. 의료선 병력과 교전이 끝날 때쯤 아군의 진출 병력은 케리건+여왕 5기+일벌레 1기가 있어야 정상입니다.
이후에 생산되는 여왕들은 고르곤에 죽지 않도록 본진에 잘 모아둡니다. 진출한 병력들은 세번째 갈귀 둥지 근처에 있는 여왕 1기를 추가로
구출하고, 아까와 동일한 방법으로 갈귀 둥지와 조금 떨어진 곳에 점막 종양을 심습니다. 세번째 갈귀 둥지 근처의 테란 병력들을
모두 잡아내면, 첫 고르곤이 거의 아군 기지에 다 왔을테니 본진 옆의 갈귀 둥지를 깨어서 고르곤을 잡아 줍니다.
<두번째~네번째 고르곤 격추까지 - 스피드!> 이제부터 업적 달성을 위한 속도전입니다. 첫번째 고르곤이 격추되자마자 두번째, 세번째 갈귀 둥지 옆에 점막 종양을 심어서
갈귀 둥지를 더 깨웁니다. 그동안 진출한 병력들은 네번째 갈귀 둥지를 깨우기 위해 자치령 병력과 교전을 벌여야 합니다.
자치령 병력에는 토르, 저격 가능한 유령, 공성전차 등이 있으니 무조건 치고 빠지기 전술로 야금야금 빼먹어야 합니다.
병력을 모두 잡고 나면 재빨리 점막 종양을 심어서 네번째 고르곤을 격추합니다.
<다섯번째 고르곤 격추까지 - 인프라 시설을 갖춰라.>
이제 좀 한숨 돌렸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네번째 고르곤 격추까지 숨가쁘게 달리는 동안, 본진에서는 일벌레가 많이 충원되고
자원이 많이 쌓였을테니 추가 부화장을 2개 더 건설합니다. 지금까지 생산된 모든 여왕은 전장으로 보내고, 2개스 채취 및
수비용 가촉을 미리 지어두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진화장을 지어서 유닛의 공방업을 시작합니다. 진출한 병력들은 고르곤을
조심하면서 야금야금 자치령 병력들을 잡아가며 점막을 넓힙니다. 맵 중앙에 있는 저격 유령과 공성전차 부대를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다섯번째 고르곤 격추까지는 케리건+여왕만으로도 충분히 자치령 병력과 대항이 가능하므로 저글링과 맹독충 생산은 조금 뒤로 미룹니다.
<여섯번째 고르곤 격추까지 - 대규모 맹독충 부대 생산 준비>
이제부터는 좀 느긋하게 플레이 해도 됩니다. 케리건과 여왕의 부대는 12시 쪽의 갈귀 둥지 쪽으로 점막을 넓히고, 이와 동시에 1시 쪽의
자치령 부대를 제거하고 생체 물질을 획득합니다. 본진에서는 저글링을 대규모로 생산합니다. (랠리 포인트는 본진에)
<마지막 고르곤 격추까지 - 맹독충 웨이브로 모두 쓸어버리세요!>
마지막 갈귀 둥지가 6시 쪽에 있는데요. 여기서 맵의 트리거를 하나 이용하면, 나머지 업적도 쉽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고르곤이 격추되자마자 바로 다음 고르곤이 출동하는데, 마지막 고르곤의 경우에는 6시쪽 갈귀 둥지 근처에 점막이 펴져야만
출동을 합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대규모의 저글링+맹독충 부대를 만들어서 3개의 궤도 사령부를 파괴하고,
나머지 생체 물질도 확보합니다. 가장 중요한 교전은 5시에 있는 자치령 기지와 궤도 사령부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본진에서는 슬슬 자원이 고갈되기 때문에 확실하게 적을 제압할 수 있는 숫자가 아니라면 함부로 교전을 해서는 안 됩니다.
동영상에 나오는 병력 규모가 딱 적당한 규모입니다. 5시까지 밀었다면, 마지막 점막 종양을 심어서 미션을 완료하면 되겠습니다.
지난글 피드백
- 광개토태왕 / 감사합니다!
케리건 업적 (내용 보완) 저번에 케리건 업적이 단일이냐, 누적이냐를 놓고 궁금점이 있었습니다. 그 해답이 여기에 있습니다.
5월 9일 2.0.8 패치 업데이트
군단의 심장 캠페인
다수의 임무를 오가며 플레이할 때 다음 업적의 진행률이 초기화되던 문제가 수정되었습니다:
에너지 대란, 죽음의 도약, 뛰어봐야 케리건 손바닥, 연쇄파괴범, 이제 내겐 적밖에 보이지 않아, 괴물들이 사는 나라, 맹독어멈,
일꾼 러쉬, 내가 너의 안에 잠시 살았다는 걸, 개별 전투의 투사, 개별 전투 정복자.
제가 "업적은 누적이다."라는 주장을 했을 때 내세웠던 근거가 "노병" 임무에서 게임 초반에 "에너지 대란" 업적이 떴다는 거였죠.
"노병"을 동영상 녹화했던 날이 공교롭게도 5월 10일이었습니다. 이러면 아주 명쾌하게 설명이 되네요.^^
캠페인 공략을 시작했던 시점이 2.0.8 패치 이전이기는 하지만..."또 다른 시작" 임무부터 케리건 스킬 사용 실적을 카운팅하는건
결과적으로 맞는 것이 되었습니다. 뛰어봐야 케리건 손바닥 (파괴의 손아귀 150기 적중) 업적은 지난번에 달성했고,
다른 업적의 달성 정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 에너지 폭발로 적 유닛 또는 구조물 50개 파괴 : 장악까지 48개 파괴...따라서 동영상 보시면 바로 답이 나오죠?^^ 업적 성공!
- 연쇄반응으로 5000의 피해 유발 : 동영상을 보면서 세어봤는데 2700이 나왔습니다. 다음 임무에서 달성할 것 같습니다.
p.s 업적에 대한 부연 설명 추가했습니다. GSL 4강도 봤고, 이제 약육강식 연습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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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육강식이 12분 안쪽으로 찍기는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중간에 유물만 먹고 나머지 잔몹들은 다 건너뛰어야 해서 500킬 업적을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유닛 리젠 타이밍에 마중나가는 장면에서 많은 연습량이 느껴지네요. 마지막 고르곤 리젠 타이밍은 한번 유용하게 잘 써보겠습니다. 멀텟이 잘 되는 분들이면 점막깔면서 유닛뽑고 사령부 깨는게 원활하게 될 것 같군요.
저는 영문이 더 몰입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한국어 버전이 시원찮다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약속지점에서 나크툴 연기는 한국어가 갑이었습니다!
(처음엔 조선중앙TV 보는줄 알았어요;; 테란이나 자치령이라는 단어 대신에 미제, 남조선을 넣으면 그야말로 딱이더군요 -_-;)
그래도 약속지점이나 장악에 비하면 여유가 느껴지네요 ^^;
패치가 된 건 정말 아슬아슬한 타이밍이었네요. 만약 그대로 갔으면 난이도가 정말 말이 안 될 정도였을텐데요. 그런 행운에 한 표 던지겠습니다 +_+) 약육강식 클리어! +_+)
... 근데 정말 할 순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