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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2 12:40
그리고 전기 하면 이 캐릭터죠
http://cfile24.uf.tistory.com/image/121F77534E3B45C824AE9D 본문 짤방에 추가해주시기 바랍니다(단호)
13/08/12 12:47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01&aid=0006423500
이 와중에 국립국어원에서 한마디 하네요. '블랙아웃' 대신 '대정전' 쓰세요
13/08/12 15:29
아주 가까운 지인이 국립국어원에 다니는데... 거긴 에어컨이 안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선풍기를 가져다 놓아도 감시하는 분들이 플러그를 다 뽑아 버린다고 하더군요... 외부가 32도 일 때, 내부가 36도를 찍는 기적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합니다.
13/08/12 12:49
저 같은 경우는 지금 마침 해외에 나가 있는지라 전력난과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만... 블랙아웃 오면 한국은 지옥이겠네요 허허;;
역시 인생은 타이밍인가봅니다;;
13/08/12 12:55
현재 시각 10.07% 유지 중입니다.
명동에 관광을 온 일본 여중생 M.K. 양의 도움을 받아 전력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13/08/12 12:57
참고로 블랙아웃은 실제로는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작년 연말에(사실은 동절기 전력 때문에 실시한것으로 추정되나 그때 체결한 계약이 신의 한수일듯) 각 기업체에 대하여 한전에서 조건부 계약 체결한 것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기업체 전력 요금을 인상하면서 정부 시책중 하나인 '비상 전력 절감' 활동에 동참하는 조건으로 전력 요금 인상폭을 줄여주는 계약이었구요 그 내용은 지금과 같이 전력 수요가 폭등하여 예비 전려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엄청난 폭의 순간적인 전력 사용 감소를 실시하는 내용입니다. 한마디로 기계 서면 X되는 부분만 빼고 설비를 Stop 시키는 내용이며, 이 활동으로 1시간 이내로 전체 전력 사용량의 20%를 줄이게 됩니다. 예비 전력이 200만 KW 이하로 내려가면 저희 공장에서만 1시간 이내로 2만 KW 정도 줄어들게 되며, 이런 계약을 맺은 업체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전력 원가 절감을 위해 꽤 많은 업체가 계약을 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므로, 예비전력이 2.5% 이하가 되면 갑자기 기업체 쪽 전력 사용이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13/08/12 13:04
전 엿먹어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쪽이라 블랙아웃이 오길 바랍니다.
결국은 이게 한전에서 돈이 또 빠져나간다는 이야기고 적자폭은 늘어날대로 늘어나고있죠. 원전 문제도 문제지만 제살만 배부르기 바쁜 기업들과 무능한 정부 윗대가리의 삼위일체의 문제라서 지금이라도 블랙아웃먹고 기업은 자가발전이나 발전 시설을 확충해야한다고 봅니다. 블랙아웃 나니마니하고있고 공장 서니 마니하는데 자회사 발전소는 비싼값에 한전에다 전기 팔고있죠. 한전은 그 전기 사서 싸게 다시 기업에게 공급하고요 이게 말이나 되는 사업인지..
13/08/12 13:10
가정이나 일반 건물등은 조금 불편하고 말겠지만, 제조업쪽 관련된 기업 입장에서는 장난이 아닙니다
제가위에 적어놓은 순간적인 설비 Shut Down으로만해도 억대의 손해가 발생하는데요... 블랙아웃 발생하면 각 공장들의 손익은 완전 개박살 납니다.... 그 피해는 결국 거기서 일하는 종업원들한테까지 돌아가겠죠 한전의 하는 꼬라지는 정말 보기 싫지만, 엿먹이는 방법이 블랙아웃은 아닙니다... 피해가 너무 커요;;;
13/08/12 13:15
그래서 해야된다는겁니다. 지금 기업살려놓자고 전기료 싸게 해놓고 일벌리다가 원전비리로 원전 먹통되서 안좋은일이 한번에 겹치니 이사단이 난건데 원인제공은 정부에서 한거지만 기업들도 그냥 손안대고 코푼격이나 마찬가지거든요 전기료싸니까 전부 전기로 돌리는 형태의 설비투자만 이루어지는거죠. 가장 좋은 방법은 정부에서 기업용 전기요금 현실화 하는건데 요지부동이니까요.
그럼 기업스스로 위기감을 느껴서 전기를 아껴쓰거나 절약토록 하는건데 가장 임팩트가 큰건 블랙아웃으로 전기가 더이상 안전하지않다는걸 인식시키는거죠. 저도 전공이 화공이아 설비셧다운이 얼마나 큰 데미지를 주는지 잘알고 있습니다만 충격요법은 필요한 법이니까요. 어느쪽이든 말이죠.
13/08/12 13:14
엿은 다른 방법으로 먹이는걸로..
블랙아웃되면 피해 장난 아닙니다. 한전만 피해입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어마어마한 피해가 발생합니다.
13/08/12 13:17
블랙아웃되면 집에 수도도 안나오게 되나요?? 전기 끊긴다는건 알겠는데 물은 상관이 없나.. 왠지 상관 있을것 같기도하고...
전화도 안되겠네요? 기지국이 마비될테니... 또 ... 블랙아웃되면 근데 저녁되면 다시 복구가 되긴 하나요?
13/08/12 13:18
블랙아웃이 되더라도 해당사항 없는 기관이 있습니다.
수도사업소, 응급병원, 은행(본지점-전산망관련) 등 블랙아웃에 상관없는 곳들 여러 있습니다.
13/08/12 13:40
피카츄말고 말굽자석처럼 생긴 전기타입 포켓몬도 있었는데 이름이 뭔지 기억이 안나네요. 발전용으로는 그게 더 좋을 것 같은데...
13/08/12 13:46
100만 KW부터 순환단전 이야기가 나오던데 한 200만쯤 되면 시작하지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진짜 정부의 이상야릇한 전기요금 체계와 원전 비리크리때문에 피해가 막심하네요..
13/08/12 13:57
공무원은 아니고 협력업체 직원이지만 기관 상주중인데 미쳐버리겠습니다
14일까지 냉방 전면 중단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에어컨 그나마 찔끔찔끔 틀다말다 하는데 틀때는 28도 안틀면 30도 가볍게 넘기죠 하나도 안틀면 이 안에 사람들/컴퓨터들... 그냥 쪄죽으라는 얘기. 아마 바깥보다 더 더울거라 예상합니다 차라리 내일/모레 쉬게 해주쇼 토/일요일 나올테니
13/08/12 14:11
저도 공무원은 아니고 협력업체 직원으로 기관 상주중인데
방금 14일까지 냉방 전면 중단이라고 나오네요 덜덜; 아 죽겠습니다 ㅠㅠㅠㅠㅠ 그나마 선풍기 한대 회전으로 셋이 쓰는데.. 포풍부채질중입니다;
13/08/12 13:58
김종률 민주당 의원은 한강에 투신했다고 속보 뜨네요 억대 금품을 받은 사실을 자백하고 유서를 남기고요
근데 이 사람 동생도 원전비리로 수감중이군요 한 집안 박살나네요
13/08/12 13:58
http://power.kpx.or.kr/powerinfo.php 에서 지난주 금요일과 비교한 시간대별 전력수급상황 그래프를 볼 수 있습니다.
금요일 동시간대 대비 전력수요가 살짝 적은 것 같은데요.
13/08/12 14:06
질게에 올려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전력불판이니 궁금해서 잘아시는 분들께 묻는데요. 만약 정부가 강제순환단전을 시작하게 되면. 어느지역부터 몇분? 몇시간? 동안 강제 단전한다라는 메뉴얼이 있을텐데. 어디서 볼수 있나요?
13/08/12 14:10
자게에 올라온 정보에 따르면 컴퓨터가 랜덤 조절하기때문에 알 수가 없다고 하내요. 우선순위만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알반 가정이 1순위라고...
13/08/12 14:20
중국식으로 하면 "Our power is low"였던가요...
발전소 하나에 전력량 18인 핵장 짱짱맨 슈장은 전력 쓸 데가 너무 많아서...
13/08/12 14:21
군대는 전력순환단전 최하위 순위...이긴 하지만 별 소용 없겠죠;; 강원도 있었는데 2006년이었나, 위에서 전기 아끼라는 지시 떨어졌다고 지통실 에어컨 틀지 마라고 해서 당직사관이 선풍기 다 차지하고, 전 무전실에서 부채질 했던게 기억나네요.
13/08/12 14:25
어째 2시 되니까 전력 예비율이 오히려 약간 늘었네요? 강제 조정의 힘인가...
뭐 어쨌든 누군가의 생고생으로 블랙아웃은 넘길 수는 있겠네요. 더운데 계신분들 힘내시길 ... ㅠㅠ
13/08/12 14:44
보여주기 행정으로 온실형 시청사지은 곳들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진짜 어쩌나요. 얼마전 임신 한 한전 여직원이 너무 더워서 유산한 일도 있었는데 건강이 안좋은 분들은 큰일이네요.
이제는.실내소등도 시킨다는데 그냥 휴므를 시키지....
13/08/12 14:49
대학교 학부사무실에사 국가근로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지침 내려와서 복도 불 다끄고 연구실 일일이 찾아가면서 절전해달라고 돌아다니고 왔네요. 이게 뭡니까... 구청에서 공익하고 있는 제 친구도 덥다고 난리네요.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국민등한테 부담을 줄건가요. 대책이 시급합니다.
13/08/12 15:05
http://news.nate.com/view/20130812n20069?mid=n0302
국민들이 전력난이라 하니 그래도 국가라고 많이 도와 주나 보군요. 생각보다 절전을 많이 하나 봅니다.
13/08/12 15:06
저희 같은 경우 여름철에는 운영예비력과 공급예비율을 그날 가장 낮은치를 매일 적는데..
보통 14 시 경을 전후로 가장 많이 씁니다.. 오늘은 위기는 넘어간듯...참고로 올해 제가본 가장 낮은 수치는 저번주 380정도 까지 본거 같네요.
13/08/12 16:03
아마 마지막에 반짝 줄어들거 같은데 말입니다.
피크 타임에는 다들 조심조심했는데 의외로 버티니 우와크굳크 하면서 다들 돌리면서 5시쯤 펑?!
13/08/12 16:23
저희 불을 반 끄라고 해서 반쯤 어둑어둑한 상태에서 일을 하네요. 저희는 26도로 한다고 방송하는데도 개인 선풍기 안 샀으면 일도 못했을 지경인데 공무원들은 일하다 죽겠네요 정말
그나저나 전기불판 이거 블루오션인데요 크크크
13/08/13 13:06
08.13(화) 13:00
공급능력 7,704 만 kW 현재부하 7,018 만 kW 예비전력 686 만 kW 예비율 9.78 % 음... 10% 가까이 되는군요. 다행인데 왠지 아쉬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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