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일화의 효과는 있었는가. - Pgr21.com
아론
22/03/10 11:06
전국투표로 놓고 보면 단일화는 효과있었고
여조와 출구조사의 갭때문에 그 효과를 부정한거라봅니다.
Justitia
22/03/10 11:11
해당 그래프는 19대 대선에서 안철수를 찍었던 사람이 2:8로 나뉘어졌다는 것 아니었던가요?
아마 단일화 직전 지지층이 어떻게 나뉘어졌는지는 추적이 어렵기 때문에 통계를 못 낼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댓글 다신 분들 말씀대로 입장에 따라 할 말이 생기는 것이구요.
쿵술사
22/03/10 11:11
저는 단일화 없었으면, 호남 결집 없었을거고, 여조에 비해서 표 격차 적은 원인이라 봅니다.
Justitia
22/03/10 11:12
전체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호남은 선생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가 남아 있었으면 이재명이 80을 넘는 결과는 안 나왔을 겁니다.
及時雨
22/03/10 11:28
원래 안철수 찍으려고 했는데 사퇴하는 바람에 윤석열 찍었어요.
효과 확실하네.
김포북변동
22/03/10 11:29
국민의힘과 윤석열 쪽에는 아마 끝까지 악재로 작용할겁니다

그냥 없었어도 이기는걸 단일화 해서 이제는 안철수한테 멱살 잡히고 국정 운영하게 생겼죠

장담하지만 박근혜때 새누리 분열되서 진보진영이 총선 대승리 했던것처럼 안철수, 이준석과 기존 보수진영이 내분이 일어나서 망할 가능성도 큽니다
아따따뚜르겐
22/03/10 11:30
효과 없었다는 분들은 호남표에 가중치를 많이 주셔서 그런것 같은데 전국 생각 하셔야죠. 안철수 효과는 이번에는 확실했습니다.
StayAway
22/03/10 11:32
석달 뒤 안철수가 혁신전대를 요구하기 시작하는데..
ioi(아이오아이)
22/03/10 11:32
커뮤니티의 여론 대로였으면 윤석열이 이정도 표차로 이기는 게 말이 안되죠.

그게 단일화때문에 이재명쪽이 결집해서 그렇게 되었다? 라는 것보다는

커뮤니티 여론이 대표성이 얼마 없었고, 단일화 때문에 윤석열이 이겼다. 라는 게 설득력이 있긴 할겁니다.
김파이
22/03/10 11:42
0.7%차이면 국민의 힘 누구도 단일화 없었어도 이겼다고 말 못하죠.
3%라도 지분 요구할텐데 0.7%면 국무총리 정도는 요구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순
22/03/10 11:44
그나마 단일화 안 했으면, 유시민 말대로 1~2% 차이로 졌겠죠.

민주당이 영끌...아니, 뼈를 갈아넣고 살을 불사르고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할 짓 못할 짓 할 수 있는 모든 짓을 다 한 결과가,
저- `박빙`이죠.

단일화는 그 아슬아슬한 박빙을 가능케 한, 기본조건이 되어주었고요.
덴드로븀
22/03/10 11:46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3133398
[윤석열 비서실장에 장제원, 인수위원장 안철수 유력] 2022.03.10.

가슴이 막 웅장해지다못해 터지겠네요 흑흑
갤러리
22/03/10 11:47
사표를 감수하면서 안철수를 지지했던 분들을 투표장에 보내서 윤석열을 찍게 할 만한 동력이 없었습니다. 특히 안철수가 동지의 유지까지 내세우면서 단일화를 안 하겠다고 분명히 해 놓고선, 별다른 이유도 없이 스스로 뒤집어 지지자들을 배신한 셈이었죠. 윤석열 입장에선 득될 것 없는 단일화였다고 봅니다. 실제로 mbc개표방송에서 깜깜이 여론조사 소개해 준 것보니까 윤석열이 상승한 것보다 조금 더 이재명 지지율이 상승(심상정 지지율 하락 없이도)하더라구요.
DpnI
22/03/10 11:47
안철수 효과 없다는 분들 대다수는 그냥 이준석 개인팬 아닌가 싶은데요. 이준석 성격에 효과 없었다면 조만간 효과 없었다고 대놓고 들이받을 겁니다.
Restar
22/03/10 11:54
윤석열은 진짜로 자기사람을 버리지 않는 타입이라는게 여러모로 증명되는것 같습니다.

아, 그거랑 별개로 안철수는 내각으로 빠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괜히 어설프게 국힘쪽에 있다가는 그냥 내분만 일어나기 쉬워서요.
밍구
22/03/10 12:09
심이 단일화 했으면 이가 되었을 것 같아요
이정재
22/03/10 12:10
무조건 졌죠
Swtsxtn
22/03/10 12:28
개인적으로 방지턱 역할 해주던 안철수가 사라지면서 이재명이 박스권 벗어났다고 봅니다.
40% 초반에 몇달째 갖혀있던 지지율이 실투표에서 47% 넘긴거 보면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샤이민주당이 있다고 해도
윤석열은 싫은데 차마 1번은 못찍겠다 생각하던 사람들이 양자택일이 되면서 그냥 1번으로 갔다고 봄.
이정재
22/03/10 12:29
그러기엔 이준석 세력이 없죠
회색사과
22/03/10 12:30
효과는 모르겠고 철수형은 챙길 거 다 챙길 수 있는 선택 한 것 같아요
루루라라
22/03/10 12:54
이정도 차이는 무조건 단일화 해서 이긴거죠. 안철수후보가 그냥 나왔으면 역으로 이재명 후보가 2~3% 앞서게 이겼을겁니다.
피지알맨
22/03/10 13:17
안철수가 6~8% 정도 가져갔을건데 표수로 따지면 300~350만표 수준입니다.
안했으면 절대 못이겼을거라고 장담합니다.
SG워너비
22/03/10 13:41
관전 포인트죠 크크크
튜브
22/03/10 13:55
이건 큰 영향이 없었다고 봅니다만 승리의 주역 중 한 명이 된 것은 사실인지라 지분 요구는 꾸준히 있겠죠?

합당 과정에서도 이래저래 말이 나올 것 같고. 진정한 철수맛 보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퇴사자
22/03/10 14:08
저는 뭘 보고 단일화가 도움이 될거라 판단했는지 모르겠고, 어쩌면 윤석열 개인이 희생을 치루더라도 안철수를 아래에 두고 싶었던게 아닐까 이런 망상도 하고 있습니다.

윤: 저 장수는 누구인가? 내 수하로 두고 싶구나.
이: 제가 저 자와 같은 진영에 있어보았습니다. 저 자는 반골의 상이며, 주군께 도움이 될 자가 못 됩니다.
윤: 에잇, 그래도 내가 가지고 싶은 자로다. 저 자를 데려올 자가 없느냐?
장: 주군, 그렇다면 제가 설득하여 보겠습니다.
윤: 오오, 좋다. 내 그대에게 전권을 줄테니 어떤 대가를 치루더라도 데리고 오너라.

어쩌면 진짜 이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지켜본 바로 윤석열은 생각 외로 보스 기질이 강하고, 인재 수집을 즐기는 사람 같기도 합니다.
강나라
22/03/10 14:19
0.7% 차이로 간신히 이겨놓고 단일화 효과가 없었네 단일화 안했으면 더 크게 이겼겠네 이런 사람들은 바보들이에요.
Ace of Base
22/03/10 15:52
결국 단일화 때문에 이긴거죠. 이걸 부정하면 정말 깨졌다고 밖에는
성큼걸이
22/03/10 16:12
kbs 여론조사 결과 보니까 안철수 표가 3:7로 오히려 이재명한테 많이 갔던데요
국밥한그릇
22/03/10 17:50
그건 단일화 다음날 여조가 아니라 선거 전날 여조 아니었던가요.
부동층은 5:5로 나뉘었고 나머지를 안철수 표로 양분해서 계산 하시는 것 같네요.
국밥한그릇
22/03/10 17:53
안철수 단일화 효과가 없었다는 건
심상정이 민주당이랑 단일화 했으면 윤석열이 쉽게 이겼다는 멍청한 소리와 동급이라고 봅니다.
단일화의 효과는 있었는가.
PGR21 불판창입니다.
불판에 입력하는 내용은 전부 게시물에 기록되며
기존 피지알 댓글과 동일하게 취급하므로 매너있는 불판 사용을 부탁드립니다.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