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가 뭔가 할 방법이 없었죠.
렉사이는 5:5 대치 상황에서의 이니시가 강한 챔프가 아님에도 자꾸 눈치만 보고있으니 대치상황에서 후열이 자꾸 아지르의 다이브 각에 노출이 됩니다.
LPL처럼 대치구도가 완성되기전에 렉사이가 과감하게 치고 들어가서 스킬 빼주고 상대 진형을 흐트려주면서 정돈되지 않은 한타를 만들어야하는데 그게 전혀 안된거에요.
EDG의 클리어러브가 렉사이 활용하는거 보면 정글로 돌리는데도 자기가 마오카이인양 들어가서 이니시 걸어주고 유유히 살아서 빠져나오는 모습 자주 보여주는데 탑인데도 그런걸 못하고 있으니 팀 자체의 벨런스가 개판이 되버린거죠.
렉사이가 마오카이 마냥 상대 딜러를 정확하게 못물어 주는게 크죠...
평타를 마냥 칠수도 없는게 한대 잘못치다가 아지르 모래병사 스킬콤보 맞으면 바로 전장아웃이고...
상대 아지르가 있으면 확실히 아지르를 잡아 줄만한 이니시에이터가 있던가
아니면 아지르와 비슷한 사거리의 ap지속딜러가 있어야 되는데
조합이 둘다 아니었고 사실 좀더 경기를 일찍 끝내려면 훨씬더 빠른쪽으로 몰아쳤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