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T1 CEO나 COO나 매번 헛발질하는건 고쳐지지가 않네요. 이 얘기는 우리 관련 기사를 쓰려면 나 COO에게 마지막 허락을 받고 써야 하는데 왜 안했냐 이거죠. 지들이 언론사 데스크도 아니고 뭔 헛소리를...;; 엠바고도 안 걸어놓고 기사냈다고 징징거리는 COO라...참 대단합니다.
롤판 관례가 뭔지 궁금해지네요.
보통 스포츠 기사들 썰 풀때 에티켓이긴 하죠. 팀이랑 크로스체크하고 정보 풀 타이밍 조절하면 미래에 정보도 가져다 주고 만약 팀에게 필요한 언플이 있으면 기자들 써주고 이렇게 윈윈하면서 관계를 쌓아가는거죠
실제로 해외에 유명한 제일 먼저 뉴스 퍼오는 기자들 보면 다 팀이랑 짜고 하는거니까요
기자도 공격적으로 나가면 나중에 정보 가져오기 힘들고 팀도 기자랑 사이 안 좋으면 원하는 쪽으로 언론 조정하기도 힘드니까 같이 하는건데 이스포츠판 보면 이상하게도 사이가 안 좋아요
그러니까 기자가 크로스체크를 했다는 말은 정보가 확실한지 신뢰하는 인맥 등의 소스로 검증해봤다는 거지 팀이랑 조절했다 이런거랑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어디 게시판에서 썰 보고 기사쓴것도 아니고 팀에서 따로 기타 언질이나 엠바고 전달받은 바 없다 그런 반박이었다고 생각하는게 맞을 듯.
저는 솔직히 그 동안 티원 구단(+안웅기 COO) 전력 보면 구단보다는 윤민섭 기자쪽에 더 신뢰가 갑니다. 정리해보면 결국 객관적으로 엠바고가 없었다는 거고 윤 기자는 별도 취재해서 관계자 크로스체크까지 진행한 후 기사 썼다는 건데 이러면 기자로서 할일은 다 했다고 봐야겠죠.
구단 입장에서 계획 틀어져 빡친 거야 이해는 하는데 그렇게 서프라이즈로 진행하고 싶었으면 미리 소스 뿌리고 엠바고를 걸든지 아니면 내부자 입단속을 철저하게 시켰어야죠. 본인들 쪽에 크로스체크 들어온거 없다고 하는데 저는 백퍼 티원 직원 통해서 새 내갔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