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두 - 까놓고 두두가 강팀 탑이었으면 기인은 무리더라도 제우스 도란보다 못 했을까요? 1라운드에서는 기인이랑 퍼스트 경쟁한다는 소리 나온 선수임
불독 - 스프링때 아우솔 잡고 쵸비 상대로 라인전 버텨내고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젠지 업셋한 주인공
영재 - 적어도 장점 자체는 확실히 있던 선수죠. 초반 스노우볼링 굴리는건 엄티 ver.2급으로 느낌 있는 선수였음
진짜 선수 수준 자체가 LCK 1군에는 무리였던 선수는 태윤 하나뿐이라 보는데 원딜 하나가 구멍이면 서부리그는 입성 못 하더라도 동부의 왕은 할 수 있죠. 그걸 보여준게 1라운드 성적이구요. 광동 1라운드때 동부 팀 상대로 한 세트도 안 내줬어요. 근데 2라운드에 갑자기 선수들이 실력이 팍 떨어졌다? 그럴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솔직히 말하면 전 불독은 스프링에도 빅토르-아우솔 정도는 인상적이었는데 못할땐 지금처럼 못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제일 광동에서 상수같았던건 두두 빼면 영재였는데 영재가 진짜 존재감도 너무 없어지고 상대 정글에 끌려다니기 일쑤고 잘하던 세주아니같은것도 맛 없어지고 시야작업이나 오브젝트 컨트롤도 정말 못해졌습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 폼 하락과 더불어 같이 주로 메이킹하던 정글서폿 파트너 바뀐것도 영향은 있어보인다 이 정도입니다
굳이 범인을 찾으라면 태윤이긴 해요. 이번 게임이 아니라 올해를 보면요. 나머지 팀원들의 폼이 좋을 때 태윤 폼도 같이 올라왔으면 시너지가 좀 나왔을 텐데 나머지 팀원들이 다 무너지고 나서야 올라오는 바람에... 광동 유튜브를 봐도 스프링엔 두두도 방치하고 다른 포지션들을 집중 피드백 했다고 했죠. 두두는 고장 안나게 버텼다고도 하구요. 페이커, 캐니언 같은 월클 선수도 1년 원장롤 하면 망가져서 한 시즌 정도 꼴아박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제 막 폼이 올라와서 좋은 모습 살짝 보여준 신인들이(두두 제외) 팀원 한 명에 발목 잡혀서 빠르게 고장나버렸다고 봅니다. 급성장 해야 할 시기를 놓쳐버린 거죠.
[LOL] 2023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R 23회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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