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트가 작년 월즈에서의 퍼포먼스 관련해서 워낙 좀 저평가받기도 하고 그러니까 반발심리도 어느 정도 있지 않으실까 싶고, 그 마음에 어느 정도 이해도 가서(제가 티원팬이다보니 이런 케이스를 한두번 본게 아니라) 알아서 수긍하게 되는면이 있습니다. 근데 그래봤자 데프트는 현재로서 올타임 원딜중에 가장 역체 어드밴티지가 높은 위치에 서있고 여전히 잘하는 선수라는 점은 변하지 않죠. 작년에도 최우선 옵션과는 거리가 있다고 해도 결승에서 결정적인 클러치플레이도 했고 기여도 면에서는 제카 제외하고 나머지 4인은 막 그렇게 차이가 난다고 보진 않습니다.
베릴이 라인전 메카닉마저 준수했었다면 확연하게 2옵션이거나 제카와 공동 1옵션이었을테지만 로지컬은 메리트, 메카닉은 디메리트였으니 그걸 보완해준 데프트의 공로를 빼놓고는 베릴의 그 킹받는 퍼포먼스도 나올수가 없었죠.
이 의견이 맞죠.
그리고 작년도 바텀 라인전이 엄청 중요하긴 했지만 지금처럼 극단적인 사태까지는 안갔어서, 온몸비틀기가 가능하기도 했던것도 있는 것 같구요.
또, 22DRX와 23DRX의 가장 큰 차이는 바텀라인전도 있지만 미드차이도 크다고 봐요.
지금 멤버면 어떤 원딜이 와도 1~2승? 정도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순위엔 큰 영향 없을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