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나 젠지에서 성과를 못냈다고 보는 것도 이해는 하는데, 저는 감코진이 어디에서나 성과를 내는건 좀 어렵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그보다는 실제로 게임을 보는 관점에서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고, 팀과 잘 맞을지가 더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런 점에서 톰은 예전 클리드 분석하던 장면을 고려하면, 티원에서 가장 발전해야 할 영역이 커보이는 오너에게 좋은 코치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벵기가 이미 있긴 하지만, 어쨌든 감독이라서 전체를 아울러야 하는 면이 있으니까요.
(수정됨) 돈이라면 더 이해가 안되는게, 페이커 제외하고는 다 재계약 상태인데 선수도 아니고 코치직 페이 정도로 티원이 감당못할만큼 아주 무리한 제안을 피글렛쪽에서 했을 것 같지도 않아요.
아마도 코치 권한 문제라거나 현재 피글렛이 애정을 가지고 맡고 있는 아카데미쪽 사정과 뭔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어쨌든 다음에 피글렛이 1군 코치로 콜업될 가능성도 아예 사라진건 아니니, 원코는 있다고 생각할 순 있을 것 같습니다만 참 아쉽네요. 어디서 틀어진건지.
최근 방송을 보면 본인이 모든 대회 우승할거라고 작심한 듯한 멘트를 한 것도 그렇고 1군 코치직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표명한지라 직무에 대한 부담이나 스트레스 때문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