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를 너무 이상하게 잡으신거 같은데 차라리 유미를 왜풀었냐 쪽으로 포인트를 잡아야지 왜 정글러 올인 전략에 케인을 왜 했냐로 잡으시면 곤란하죠. 케인 안나오는 이유는 초반에 약하고 변신과 성장 둘의 균형을 잡기가 어려워서 인데 정작 그 문제는 결과적으로 잘 통과했습니다.
탑 희생하고 바텀 희생하고 해서 통과했으면 잘 통과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죠. 바텀이 순수 2:2밀렸다곤 해도 결정적인건 마오카이 뒷궁 갱 한방이었는데요. 그렇게 키운 케인이 슈퍼캐리가 가능한 조합이었는가? 레넥 마오카이 라이즈처럼 확정CC 그득한 조합 상대로? 그러니 케인 컸을때 끝내야겠다 하고 엑셀 밟았던거죠.
거기서 못 굴리면 게임을 못 끝낸다니까요. 실수 안하면 이겼다라고 하는데 프로 대 프로 경기중에서 실수가 어떻게 안나옵니까? 우리 실수는 다시 말하면 상대가 잘한거라고도 볼 수 있는건데, 유미마오카이는 실수를 해도 뒤가 있고 커버가 되는 조합이고 그러니까 메타픽인거죠. 케인에게 캐리 난이도가 너무 높은 게임에 다 쥐어주고 니가 다 해라 이러는데 어떻게 안 넘어져요
전혀 잘못 읽으셨는데 챔프 난도가 높다고는 안했고요. 젠지 조합 상대로 캐리 난이도가 높다고 했죠. 모든 자원 다 쏟아받은 캐니언조차 결국 못 해냈고요. 초반 블루쪽 한타 말고는 결국 케인이 유미상대로 아무것도 못했는데요?
2세트 같이 오공같은거 골라서 바텀에 힘 같이 주니까 훨씬 팽팽하게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