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사는데요, 제가 사는 곳은 그냥 별일이 없었네요.
태풍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큰 피해를 주기 전에 지나 가버린 느낌입니다.
(예보상으론 오전 9시에 양산쪽에 도착하는 예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거의 새벽 4시? 5시? 에 지나가버렸어요. 지금은 조용하네요)
생각보다 바람이 심하게 불었단 느낌도 아니네요
조망권 때문에 방수벽 대신 평소엔 아래에 있다가 해일 온다고 예보되면 올라오는 차수벽 공사 하겠다고 결정은 났으나 이 결정 과정까지 시간이 걸려서 결국 올 해 공사 시작도 못해 또 다시 피해를 입네요.(기사 좀 더 찾아보니 20년부터 기립식 차수벽 이야기가 나왔으나 지금까지 공사 시작도 안되었고, 그래서 국내 첫 기립식 차수벽은 마산항에 넘어간걸로 보여집니다.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512000056 ) 위에 댓글에 있듯이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지상파 방송 3사가 유투브 라이브로 다 이 곳을 보여줬을 만큼 소문난 맛집, 아니 예견된 참사였습니다.
https://youtu.be/rGdok8P893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