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크 이번 msi 내내 팀 내에서 상체가 가장 안정적이었고 실제로 조이가 초중반 주도권으로 바텀 다이브 등 이득 가져온 게 많은데, 뭘 그렇게 잘했냐고 하시면 이런 걸 나는 못 본다고 말하시는 거나 다름이 없어요. 내내 못한다기엔 다른 게임에서 캐리한 게임들도 있고. 확실히 티원이 이렇게 지니까 페이커가 간만에 타겟이 되는군요.
그게 "내내 진짜 못합니다"라는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닌 거죠. 그건 님이 그냥 페이커를 그렇게 보고 싶은 거지. 무슨 조이 하나 넣으면 팀이 갑자기 포킹 조합이 되는 줄 아시나요. 다시 한타나 교전 장면 보세요. 조이한테 얼마나 포킹 시간이 있었고 실제로 포킹을 '내내 진짜 못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못 넣었는지. 애초에 므시 내내 못한 게 아닌데 그걸 못했다고 하는 건 사실관계의 문제기도 합니다.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다 틀린 말을 하고 계신데 그걸 감정적이고 분위기 타서 이야기하면 맞는 말이 될까요?
msi 내내 못했다는 말 하는 것 자체가 게임 볼 줄 모른다는 자기고백 같은 거죠. 페이커가 실제로 못한 거면 못했다는 말 나와도 별로 상관없는데, 무슨 msi 내내 못했다는 프레임을 짜고 있는 건 분석의 영역이 아니라 그냥 감정의 영역에 가까운 거죠. 이미 pog도 두세 갠가 받았을 텐데, 내내 못했으면 어떻게 받았는지 참 궁금하네요. 그쵸?
삭삭삭삭삭 님// 크크 너무 웃기네. 그래서 하위 팀과 경기한 건 pog 받아도 '내내 진짜 못한' 게 되는 건가요? 롤 볼 줄 알고 모르고의 문제를 떠나서 그냥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이야기를 하고 계신 거니까요. 그럼 약팀과의 경기에서 pog 받지도 못한 선수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잘한 선수는 누가 있을까요? 캡스 상대로 한 베이를 라인전서부터 이기며 게임 승리에 일조했던 건 페이커가 아니라 다른 선수였나요? 그냥 대총 그런 과장된 표현 써서 프레임 잡고 싶으시면 '진짜 못할 때'나 한 번 시도해보세요. 그럼 성공하실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