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거리두기를 하던 락다운을 하던 방역정책을 완화하던간에 그거야 상황에 따라 하는건 문제가 없지만 그걸 특별한 k방역이라고 홍보하고 거기에 반대하면 마치 대죄를 짓는것마냥 공격하는것의 반작용이라고 봐야죠. 확진자 폭발하는게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 그 반대도 특별히 자랑할 일이 아니죠.
몇 주전에 지금 같은 상황 올수도 있다고 하니 엄청 비난받았습니다. 전문가도 괜찮다고 하는데 니가 몰 아냐느니. 막상 여왕님 글보면 그런 늬앙스도
아니고 싸워 봐야 내 감정만 피곤하니 말았습니다.
지금 의료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 넘어선거 맞고 이 정도나오면 몇주간이라도 거리두기 해야합니다. 어차피 해봐야 몇십만 나오는데 지속적으로
감염자 면역은 생길거고 하루 50만이상은 감당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중증환자 수도 한계치 안넘는다고 다가 아니라 고려해야 될 부분이 많지만
또 어쩌고 저쩌고 공격하는게 짜증나서 그만 둡니다. 왜 몇년을 해온걸 몇주를 못할까요. 거리두기 해도 50만 나오는게 30만 나오는 수준일 겁니다.
그렇게 나와도 금방 집단 면역 생겨요. 매번 일본이 몇명 나오느니 방역이 어떠니 우리나라 환자수 미국 인구로 치환하면 400만명입니다.
거리두기 하려면 2주쯤 전에 했어야 하는데 지금은 이미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2주는 지나야 효과 나오는데 이미 확진된 사람 수랑 앞으로 2주쯤 걸릴사람, 무증상 숨은 감염자 계산하면 얼추 전국민 절반 감염이 현실로 다가왔죠. 전국민 절받이 걸려버리면 그때부터는 확연히 감소추세로 갈 상황이라 이제와서 거리두기가 큰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다만 2주전에 거리두기 안한 댓가는 곧 중증환자 사망자 폭발로 돌려받을 상황이긴 하네요.
정부의 생각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n차 백신을 꾸준히 80% 씩 맞아준다고 하면 유행올 때마다 조이고 풀고가 가능할텐데 부스터가 60%에서 멈춰서, 이제 다음 웨이브가 온다면 백신효과 없이 맨몸으로 맞아야 하기 때문에 이번 웨이브에 완치자를 확보해야 한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습니다.
완치 항체가 백신보다 더 강하다는 결과도 있고 백신 효과로 경증으로 넘어가는 완치자가 많아지면 다음 웨이브 때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덴마크가 좋은 사례로 보이는데 현재 전국민 50%정도 확진되었고 치명률은 0.1% 입니다. 의료붕괴가 없는 선에서 전국민 40% 이상이 완치되고 치명률을 0.2% 이내로 유지한다면 꽤나 성공적으로 코로나를 벗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현재 추세라면 2~3주 후 일일 천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큰 파장이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