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롤드컵에서의 대참사(?) 이후 피지컬과 관련된 이야기가 밑도 끝도 없이 나왔죠 물론 저도 거기 편승하긴 했지만..(..)
그리고 그에 발맞춰서 쇼메이커-쵸비로 비롯되는 담원과 그리핀의 대두와 기대감은 19년에 와장창 꺠졌고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그러한 피지컬 킹왕짱 이론은 20년 담원의 롤드컵 우승으로 깨진거라고 봐요. (물론 사람들의 인식은 그런게 아니었지만)
그저 피지컬만 믿는 듯 했던 너구리가 완전히 롤도사가 되었고 그 어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20 담원의 마지막 열쇠조각이 피지컬과는 거리가 먼 게임을 먼발치에서 보던 고스트였고 쇼메이커 역시 단순 피지컬이 아니라 게임을 전체적으로 보는 시야가 넓어지면서 이루어진거거든요
베릴은 더 말할것도 없고요
개인적으로 그렇습니다. 뭐 축야농 같이 재능/피지컬 빨이 센 스포츠에서 건너온 타입이라 그런지, 결국 BQ로 대체 가능한 롤 지능, 로지컬, 성실성, 리더쉽, 건강.. 다 재능 요소가 좀 있다고 생각해요. 결국 이런쪽은 그런 마인드셋?도 타고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2018년 이렐 아칼리 아트록스 나올 때 그 컨셉 그대로 쭉 갔으면 피지컬망겜 됐을 겁니다.
그 때 메이지 하던 챔프유저들 다 쓸려 나간데다가 메이지 챔프만 하던 사람들은 이렐 아칼리를 도저히 손에 안 맞아서 아트록스만 깔짝대다가 그냥 랭크 포기했었죠. 크크
근데 이게 솔랭에서 이렐아칼리아트록스 못 하는 사람은 패배자인 것마냥 인식이 박히니까 (일명 쓰레기미드) 라이엇도 황급하게 노선을 바꿨엇죠.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