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 정점을 찍고나서 일상전환을 고려해야할 듯 합니다.
아직 정점이 아니라서 정점 쯤에는 중증환자가 1000명이 다시 넘을 수도 있습니다.
1월 말 60대 이상 확진자의 비율이 8%까지 줄었었는데, 2월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소 한달 정도는 지금 단계를 유지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3000~7000사이로 델타 나왔을 때도 위중증 천명 나왔죠. 정확치는 않지만 낙관적으로 5분의 1이라도 봐도 2만명이면 델타랑 같이
10만이면 위중증 사망자 몇명 나오겠나 대략적으로 보이니까요. 그리고 지금은 델타때 같이 적극 추적하지도 않고 다 검사할 수도 없는
노릇이에요.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위중증이 하루에 몇천명 니온다는게 아니라 병상 누적으로 말하는거죠.1~2주는 있어야
퇴원이 되니까요. 확언이 불편하시면 반드시란 말은 빼드릴게요. 넷상으로는 글을 아예 안쓰는게 이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싸울 마음도
없습니다.
다음주 추세가 중요하죠.
일본 상승 추세가 완연하게 낮아졌습니다. 폭증기간 4주라는 일종의 법칙이 호주에 이어서 일본에도 적용되고 있는거죠.
한국과 일본의 텀이 1~1.5주 정도입니다. 한국 이동량 감소가 타국대비 상당히 적다는건 불안요소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한국이라고 4주법칙에서 크게 벗어날 이유가 없다고 보거든요. 계속 막는다고 해도 3월에 개학 시즌 되면 백신 대상 아닌 학생들 중심으로 다시 늘 겁니다.
더 중요한건 말씀하신 고연령층 등에 대한 4차 접종 빨리 진행하는거죠. 다음주에 계획 나온다고 합니다.
한국은 이미 셧다운을 제외하면 최상위단계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이게 이젠 독이 된다고 봅니다. 이미 정부가 양치기소년처럼 몇번씩 번복을 해왔음으로 조금만 풀어도 걷잡을 수 없어 튀어나오는 걸 억제하기 힘들꺼고
그냥 두자니 최상위 거리두기로 피해가 만만치 않을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