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안에서 검사할 인력도 부족해서 줄 관리 그런 건 사치죠.
하루에 검사를 어마어마하게 많이 하고 있고 그로 인한 피로도도 상당합니다.
병원 급에서도 선별진료소 운영하다가 의료진들 번아웃되서 퍼지기 시작하면서 닫은 곳도 많아요.
저희 병원도 운영하다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그 병원 관리가 허술하다는 둥 누가 싸재껴놓는 바람에 담당 의료진 멘탈 터져서 닫았어요.
그분들도 설날에 나와서 고생하시는건데 제가 좀 생각이 짧았나봅니다.
작년에 붙어있다가 좀 뭐라고 한소리 들은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전혀 다른소리를 하시니 순간 좀 기분이 그랬네요.
설 지나고 전부 검사후에 등원 출근 하라고들 하는 분위기라... 진짜 너무 많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