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오늘 5.4만, 미국은 몇일치 누적자료 포함해서 150만명 나왔습니다.
유럽+미국 실제 자료가 나올수록 얼마나 많이 백신을 맞았냐 + 부스터샷을 맞았냐 + 이미 걸렸었냐가
입원~치명률에 있어 중요한 팩터가 되고 있어요. 감염방지는 이젠 뭐 그렇지만요...
화이자 팍스로비드가 내일 2만명분 들어오는건 분명히 호재고, 다른나라 오미크론 휩쓸때 버틴것만 해도 대단하긴 한데 결국 시간문제인걸 감안하면 치료약 배분을 어떻게 할지는 궁금하긴합니다. 70세 이상으로 해도 금방 동나지 않을까 싶은데, 간 신장 기저질환자는 사용 못하고, 혈관,통풍약 같이 못 먹는걸 감안하면 또 모르겠네요.
팍스로비드는 한국이 확실히 얼리어댑터라 더욱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스라엘이 폭증한지 얼마 안되긴 했어도 하루 사망자가 5명 내외인데, 팍스로비드 몇일전에 배포시작하긴 했습니다.
거대 제약회사 불신 같은 막연한 감정 때문에 초창기에 백신 거부하는 사람들은 조금 이해라도 할 여지가 있지만, 지금 안 맞는 건 정말 멍청한 짓이죠. 코로나는 독감처럼 될 것이기 때문에 독감 안 걸려본 사람 없는 것처럼 누구나 한 번 씩은 걸릴 겁니다. 면역이 형성된 상태에서 걸리느냐 무방비로 걸리느냐의 차이일 뿐이죠.